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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쿡님은 세상을 짧게 살다가 가는 분들 보면 어떤감정이예요..??

... 조회수 : 3,738
작성일 : 2018-10-23 15:45:39
전 이세상에서 아주 오랫동안  살고 싶거든요.. 솔직히 좀 있으면 마흔 다되어가는데도 
왜 죽음이라는거에 공포를 느끼는지 모르겠어요....
지난달에 50세에 하늘나라간 사촌오빠 장례식장 다녀오고 부터는.. 정말 이젠 
건강 관리잘하고 살아야겠다.. 이생각도 들고..
솔직히 그오빠 저하고는 나이차이 꽤 많이 나지만... 쭉 옆에 살아서 
오빠 쭉 보고 살았거든요.. 결혼하고는 연락이 많이 뜸했지만 그래도 
집안 행사 같은거 가고 하면 만나곤 했는데... 
처음든 감정이 어떻게 오빠인생이 50살에서 끝나나..싶더라구요... 
그오빠 보다 더 심한 케이스도 있긴 있어요...
제가 정말 좋아했던 친구중에 28살에 교통사고로 저세상 간 친구 있거든요 
그친구 한번씩 생각하는데.. 진심으로  지금도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친구 저세상 가고 한동안 진짜 너무 힘들었거든요...
그 꽃다운 28살에 인생이 끝났다게 왜 그렇게 그 청춘이 아까운지 모르겠어요...
근데 82쿡님들은 세상을 짧게 살다간 사람들 보면 어떤감정이예요... 

IP : 222.236.xxx.1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8.10.23 3:48 PM (112.184.xxx.17) - 삭제된댓글

    저는 한번도 못 본 사람인데도
    너무 일찍 세상을 뜬 사람들 생각하면 가슴이 참 아프더라구요.
    모르는 사람이라도 눈물이 나요.

  • 2. ㅠ.ㅠ
    '18.10.23 3:52 PM (182.225.xxx.24) - 삭제된댓글

    올 해 가족 장례 두 번 치르고(입관, 화장) 다 보고 나니. 삶이 덧 없고 우울하고 슬프고 좋게 좋게 살아야겠다는 마음도 들고, 건강 관리도 해야지 싶고..아직도 저 멀리 살아 가고 있는 느낌이고..여러 감정이 오래도록 남네요..

  • 3. ..
    '18.10.23 3:55 PM (222.236.xxx.17)

    182님 저도 그건 있어요..그냥 아둥바둥은 좀 없어졌던것 같아요.. 28살 이후로요..할아버지 할머니는 그전에 돌아가셨는데 그떄는 어른들이니까 그렇게까지 충격적이지는 않았는데.. 제친구는 진심으로 제인생에서 첫번째 충격이었어요...우리나이에도 인생이 끝날수도 있네 ..ㅠㅠ 싶으면서요... 그때 이후로는 좀 마음가짐이 조금 변화 했던것 같아요..

  • 4. ....
    '18.10.23 3:55 PM (39.121.xxx.103)

    맘아프죠...그래도 잠시나마 고인을 위해 기도할때도 있고.
    근데..보면 제 주변에도 유난히 착하다..싶은 사람들이 요절한 경우많고
    티비나 이런거봐도 그렇고..
    그래서 저 세상이 더 좋은 곳인가보다..그래서 일찍 데려가시나보다..
    그런 생각도 들어요.

  • 5. 이승에서
    '18.10.23 4:00 PM (119.198.xxx.118)

    충분히 고통스러워하던 사람이
    지병으로 비교적 이른나이(30대)에 갔는데
    차라리 그 사람에겐 잘됐다 싶었어요.

    살아봤자 고통스럽기만 할텐데
    생명의 연장이 무슨 의미일까..
    죽음조차도 선물이란걸 알았어요.

    삶이 고통스러운 사람들에겐 죽음이 큰 위로가 될 수 있겠더군요.

  • 6. 지천명
    '18.10.23 4:04 PM (110.70.xxx.104) - 삭제된댓글

    나이를 먹어보니까요
    이세상에 와 있는 시간이 짧은것에 속하겠구나싶어요
    돌아가 있는 시간이 많고요
    그러니 있는 동안에 잘 (현명하고 지혜롭게) 살다 가고 싶어요
    여기 있는 모든이들은 100년안에는 무조건 저세상 가잖아요
    이세상에 올때도 나도 모르게 왔듯이
    갈때도 나도 모르게 갈거 같아요
    남은시간은 좋은 일로만 내용을 채운 삶을 살고자 합니다
    모든 종교에서 주장하는게 착하게 살라고 하고
    영혼이 있다고 하는거보면 맞는말인거 같아요
    최소한 나외의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으로 남고싶어요

  • 7. 진쓰맘
    '18.10.23 4:11 PM (175.223.xxx.145)

    인생이 참 무심하게 무던히 나와 상관없이 그냥 흘러가더라고요. 그냥 좋은 데 가고 좋은 거 먹고 편히 살고 싶네요.

  • 8. 인생이 유한하니
    '18.10.23 4:39 PM (118.43.xxx.244)

    언젠간 죽음이 찾아오겠죠..저도 몇년전 가족의 죽음을 겪고 인생이 정말 허무했어요 너무 착하고 훌륭한 사람인데 일찍 가더라구요..ㅜㅜ 그냥 하루하루 충실히 살고 재밌는일 많이 만들어 즐겁게 살다 가고 싶어요

  • 9. 죽음은 당연한데
    '18.10.23 5:31 PM (117.111.xxx.71)

    이른 나이에 너무선량한 후배아이가 뇌종양으로 사망해서..친구는 계단에서 모서리에 부딪쳐사망.
    선량한 지인 남편분 고속도로 사고,등
    이른죽음 너무많네요.

  • 10. 세상에서
    '18.10.23 5:40 PM (14.47.xxx.229)

    할일을 다하면 신이 불러들인다는 말을 믿어요 전 엄마랑 할머니가 돌아가신뒤에 죽음이 별로 두려워지지 않게 되었어요 단 하나 두려운게 있다면 그냥 대충 시간만 때우며 살다 가게 될까봐 그게 제일 두려워요
    언젠간 저도 죽겠지만 그날까지 하고 싶은일 열심히 하면서 살거예요

  • 11.
    '18.10.23 5:56 PM (58.78.xxx.80)

    26 에 절친이 급성백혈병으로 죽었어요
    지금도 잘 실감이 안나요 10년도 넘었고요...
    그 사이에 지인3명이 다 자살했는데 진짜 인생이란 뭔가... 싶네요

  • 12. ..
    '18.10.23 5:58 PM (115.178.xxx.214)

    천상에 살다가 죄를 지어 하계에서 7일 동안 사는 벌을 받았습니다. 힘있고 빽있는 자는 복중태아일 때, 깨달은 자는 7일을 채우지 않고 스스로 천상으로 복귀합니다. 천상에서 필요한 사람은, 하계에서 봤을 때 어이없이 떠나기도 합니다. 대부분 7일을 채우고 돌아가지만 가끔 미련한 자는 7일 넘게 남아있습니다. 저도 3일이 막 시작했을 때 천상복귀를 생각했습니다만 생각으로 그쳤네요. 곧 이 무거운 육신을 버릴 날이 오겠죠.

  • 13. ....
    '18.10.23 6:02 PM (211.44.xxx.42)

    삶이 살 만 하면 살고 싶겠죠.
    근데 누구나 그런건 아닙니다.
    25살 꽃다운 나이이나 그 이후 행복하게 살거라는 보장이 어디에 있나요?
    낙도 없는 삶일 바엔 일찍 죽는 것도 복이란 생각이 듭니다.

  • 14. 폰으로 보다가
    '18.10.23 7:07 PM (180.224.xxx.165)

    댓글 달려고 컴터 켰어요
    작년에 남편이 돌아가셨어요 심장마비로 향년 57세 넘 젊은 나이에
    아이들이 아빠 회갑해드린다고 둘이 적금 들고 있었어요
    내년에 타는데 이젠 그 돈이 필요가 없어요
    그리고 항상 우리 어깨에 죽음이 깔려있어요 울아들도 그런말을 해요
    하루아침에 안보이니 당연한듯해요
    요즘은 살아내고 있어요
    전 짝꿍이 그리가서 꼭 벌받는 기분들어요
    그리고 얼마전 지인이 28살인데 위암으로 손도 못쓰고 갔어요
    넘넘 가슴이 아프고 맘이 가요
    그래서 난 나머지 삶을 잘 살아야겠다 싶어요 언제갈지 모르니

  • 15. 여기가천국
    '18.10.23 7:12 PM (222.117.xxx.223)

    착한사람들은 스트레스로 암걸려일찍죽고
    못된인간들은 남.암걸리게하며 자긴.오래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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