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낳고 조리원 4일차인데...
둘째 낳아 수유하고 아가 보는것도 예쁘고 첫째도 짠하고 보고싶은데 이상하게 제일 보고싶은건 전 남편이 보고싶어요....그립고.
붙어있으면 투닥거리고 싫은소리도 많이하는데 (제가)
첫째보다 더 보고싶다란 이 감정이 매우매우....낯설어요 ㅋ
첫째 아이 낳고 처음 떨어져보고 원에도 안보내고 끼고 키우고 티비영상 안보이고 몸으로 놀아주고 함께한 엄마라 진짜 애착 잘 되어 있는데.....아이한테 최선을 다해서 아쉬움이 없는 걸까요? 반면에 남편한텐 미안함인지....
여기서 3년만에 너무 편하고 좋고 행복한데 첫 아이 돌보라 일하랴 힘든 남편 생각도 나고
제가 좀 애정 결핍이 있었어서 아이한테 물려주고 싶지 않아 인위적으로 노력한 엄마형인데요....그래서 내 감정이 매마른건가...연기를 한건가 (아이에 대한 태도.감정) 내 결핍을 채워준건 남편이었나? 하는 여러 생각이 들어요
무슨 감정일까....신기하네요
돌아가면 남편이 듣기 싫어하는 소리 줄이고 좀더 현숙하게 감정을 표현하는 아내가 되어야겠어요
그냥....이 순간의 감정을 기록도 할겸 글 써봤어요..
너무 야단은 치지 말아주세요 아이 둘 많이 사랑하는 엄마예요^^;
1. ㅋㅋㅋ
'18.10.23 3:05 PM (125.137.xxx.227)좋은 현상이네요.
우선 몸조리부터 잘하세요.2. ^^
'18.10.23 3:06 PM (110.11.xxx.8)일단 순산과 예쁜 둘째 얻으신거 축하드리고...........좋은 경험 하고 계시네요...^^
아이와의 애착 형성과 훈육이 잘 되면 부모, 자식간이 편하듯이, 부부사이에 신뢰와 의리가 형성되면
평생 그 이상의 베프가 없습니다. 육아에 지쳐서 둘이 대화나눌 시간이 없더라도 매일매일 소소한거
나누고, 가끔 맥주 한캔씩이라도 하면서 힘든 육아, 동지애로 키워서 결국 평생 베프 되는거예요.
그러면서 늙어가고, 퇴직하면 손잡고 운동 다니거나, 여행 다니면서 자식 귀찮게 하지 않고
부부가 둘이 의지하면서 보내는게 가장 이상적인것 같아요....T^T3. 오미자차
'18.10.23 3:06 PM (183.109.xxx.87)첫애도 아니고 더구나 둘째 그 시기에 남편 미워 죽는 산모들이 대부분인데 님은 복받으신거죠
큰애가 짠하긴해도 지금은 둘째가 더 눈에 들어올거구요
저도 둘째낳고 조리원에 있는데 다른방에서 소리 소리질러가며 남편하고 싸우고
대성통곡하는 산모들도 있어서
저런게 산후 우울증인가 싶어 놀라기도 했었어요
계속 몸조리 잘하시고 예쁜 아기들과 행복하시길요4. 이 감정을
'18.10.23 3:14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담담하게 남편에게 말하세요
말을 안하면 상대방은 몰라요
행복하세요 ㅎㅎ5. 바람직
'18.10.23 3:16 PM (211.247.xxx.95)행복한 가정이네요. 부부가 사랑하는 게 최고죠.
수고하는 남편에게 지금 님의 마음을 표현하세요 부끄러워 마시고 .... 의외로 남자들도 아내의 애정을 갈구한답니다 ^^6. 건강
'18.10.23 3:40 PM (14.34.xxx.200)저는 둘째 산후조리원에 있는데
큰아이가 얼마나 눈에 밟히고 보고싶었는지..
밤에 큰아이보러 집에 다녀왔습니다7. 네 감사합니다
'18.10.23 4:07 PM (106.253.xxx.206)이상하게 남겨주신 댓글들 읽으며 눈물이 나네요 ㅎ
이것도 산후 우울증일까요? 남겨주신대로 바로 남편한테 카톡남기고 표현하니 너무 좋아요
앞으로 집에 돌아가서도 예쁘게 표현하면서 아이들에게 행복한 가정안에서 사랑 듬뿍 주면서 제 어린시절의 나를 조금씩 없애려구요
모든 댓글들 감사합니다 좋은 오후되세요~~^^8. 저는
'18.10.23 4:33 PM (61.79.xxx.204)둘째낳고 병원에 있을때는 첫애가 눈에 밟혀서 혼났는데
집에 오는 날부터는 친정엄마 생각에 눈물이 계속 나더라고요. 친정엄마랑 사이가 요즘 .. 제 인생 최고로 좋습니다 ㅎㅎ9. 그러니깐요...
'18.10.23 5:23 PM (211.36.xxx.165)첫째가 눈에 밟혀서 힘들줄 알았는데...생각보다.너무 제가 괜찮아서요 뜬금없이 남편이 두둥...
우리 아이는 이제 하원했을 시간인데 잘 했나....이제사 문득 생각이 나고 그러네요 모성이 약한가 이런 생각도 들어요
윗님같이 친정엄마랑 돈독한 분들 부러워요
제가 친정엄마랑 정이 깊지 않고 아들과 차별 많이 하셨거든요10. 저는
'18.10.23 6:10 PM (61.79.xxx.204)병원에서 바로 집에 왔는데 둘째 안고 집에 들어서는 순간 친정엄마가 정말 너무나도 환한 얼굴로 웃으며 두팔벌려 달려나오시며 고생했다고 하는데 울컥 했어요. 그날 엄마가 끓여준 미역국 먹으면서 오열했네요 ... ㅜㅜ
11. 출산
'18.10.23 6:17 PM (218.235.xxx.112)축하해요. 마음이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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