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식은 부모의 증상이다

한겨레 조회수 : 3,273
작성일 : 2018-10-23 08:39:40
 
세상에는 대표적인 거짓말이 몇가지 있다. “세상에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 부모는 없다”라는 말도 그런 거짓말 가운데 하나인 것 같다. 그렇게 사랑한다면서 왜 화와 짜증은 아이들에게 다 부리는가. 밖에 나가서는 좋은 인간인 척은 다 하면서! 사랑한다면, 행여 사랑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자식들에게 신경질, 짜증, 화는 가급적 내지 말자. 당신의 자식들이 카프카처럼 영혼에 화상을 입을 수도 있다. 아들러가 말했다, 격려하기의 절반은 좌절을 방지하는 데 있다고. 좋은 부모 되기의 절반은 신경질 부리지 않음으로 완성될 수 있다. 모든 신경증은 대물림된다. 자식은 부모의 증상이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866745.html#csidxff67f7027c10dbd9b3... ..

IP : 112.161.xxx.15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맙습니다
    '18.10.23 8:59 AM (210.104.xxx.188)

    덕분에 좋은글 읽고 갑니다.

  • 2. ㅌㅌ
    '18.10.23 9:08 AM (42.82.xxx.142)

    좋은글이네요
    마음속으로 사랑하는지 안하는지는 자식들이 모릅니다
    짜증과 화를내면 자식들이 병드는데 그렇게하는 부모가 자식사랑한다고 말할 자격도 없어요
    차라리 덜 사랑하더라도 분노가 일어나면 그 자리를 피해버렸으면
    자식들이 업보를 덜 받아요

  • 3. ..
    '18.10.23 9:14 AM (223.38.xxx.41)

    자식은 부모의 증상이다.

    아버지가 외도했을 때, 만 열살이었죠.
    엄마는 온가족이 식사하는 식탁에서 너도 나중에 남의 가정을 파탄하는 여자가 될래?하고 물었어요.
    나중엔 아버지가 집에 늦게 오는게 내 탓이라고.
    내가 무뚝뚝하고 성격이 나빠서라고.
    중학교 때 길을 걷다가 아저씨들이 자기들끼리 농담하는걸 듣고 피식 웃었더니 남자를 밝히는 여자가 되면 안 된다고.

    아직도 영혼이 너무 아파요.
    저는 아이를 낳지 않았어요.

  • 4.
    '18.10.23 9:18 AM (49.167.xxx.131)

    좋은글이네요. 근데 눈만뜨면 짜증내고 방구석 쓰레기통만들고 치우다지쳐서 스트레스로 홧병난 저는 그냥 참고살아야할까요ㅠ 요즘 힘들고 죽겠어요

  • 5. 강추
    '18.10.23 9:34 AM (70.57.xxx.105) - 삭제된댓글

    이 분 팟케스트도 너무 좋아요.이분 이름 우연히 82에서 듣고 역주행 하고 있어요. 2012년에에 녹음한 건데 그때 제가 그걸 들었다면 지금 내가 조금 나아졌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6. ..
    '18.10.23 10:03 AM (59.12.xxx.197)

    눈물이 핑 돌정도로 가슴에 콕 박히네요.
    좋은글 옮겨주셔서 감사드려요.

    내 아이가 나의 신경증과 짜증에 영혼이 화상 입지 않도록
    깊이 새겨야 겠습니다.

  • 7. 이미
    '18.10.23 10:09 AM (118.223.xxx.155)

    화상을 입힌 거 아닌가 하는 생각.. ㅠㅠ

  • 8. ㅠㅠ
    '18.10.23 11:00 AM (220.116.xxx.35)

    자식은 부모의 증상이다.

  • 9. 공감해요..
    '18.10.23 12:06 PM (182.172.xxx.23)

    엄마가 좋은 분이셨지만 하시는 일도 많았고,
    성격도 급하셔서 장녀인 제게 다그치시는 일이 많았어요...그러다보니 소리 지르고 할때 동생들은 기질도 강하여 방문 닫고 들어가 버렸지만 저는 그러지 못했어요...
    왠지 버릇없이 구는 것 같아서요..
    저는 제 아이에게 절대 안그럽니다.
    잠깐 참아 넘겨야지..하다가, 제 마음이 축나요 ..
    사춘기 길고도 길은 놈....ㅠㅠㅠ

  • 10. //
    '18.10.23 12:14 PM (222.120.xxx.44)

    잘봤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0537 얼굴 거의 안 보이게 푹 뒤집어 쓰는 모자 어디서 사나요? 1 버킷햇 2018/11/10 1,522
870536 울80 나일론20 코트 괜찮나요?? 2 ........ 2018/11/10 3,229
870535 초코파이 한번에 몇개드세요? 12 . . 2018/11/10 3,476
870534 전 아들 엄마인데 결혼안했음 하는데요 182 2018/11/10 25,325
870533 이 사이트 같은 재미있는 곳 한곳만 알려주세요 9 여가시간 2018/11/10 2,296
870532 트윙키란 빵..미쳐버리게 달고 짜고 기름지네요. 1 어우 2018/11/10 1,560
870531 엘리베이터에서 윗집 아이들에게 뛰어다니지 말라고 하면 실례일까요.. 15 ... 2018/11/10 5,152
870530 내일 동해에서 서울 몇시쯤 4 ... 2018/11/10 724
870529 제습기 제상에 불이 깜빡이는데요. 1 때인뜨 2018/11/10 2,631
870528 김치에 넣으면 맛있는 과일 알려주세요~ 6 다 넣었더니.. 2018/11/10 3,112
870527 D-32,김혜경을 기소하라.이재명을 출당하라. 4 ㅇㅇ 2018/11/10 754
870526 교사가 수업중 남자답지못하게 라는 말하는거 성차별맞죠? 24 .. 2018/11/10 2,964
870525 김치양념이 너무 많은데 배추는 없고 10 과유불급 2018/11/10 3,001
870524 리클라이너가 확실히 편하신가요? 9 소파 2018/11/10 2,752
870523 베스트 화장법 감사 인사요~ 10 결혼식 2018/11/10 6,677
870522 (도움요청)갈비찜할때 3 무슨 부위 2018/11/10 956
870521 미국여행때 2500킬로 운전한거면 많이 다닌건가요? 6 .. 2018/11/10 1,358
870520 한국 치과와 베트남 치과의 가격차이 2 북맹타파 2018/11/10 2,524
870519 완벽한 타인 중학생봐도 되나요? 6 ㅇㅇ 2018/11/10 2,548
870518 식기세척기 12인용 허리안아프세요? 7 식세기 2018/11/10 2,929
870517 전기요중에 온도 분리되는거 있나요? 5 전기요 2018/11/10 882
870516 왜이리 죄책감이 느껴지는지 23 2018/11/10 16,522
870515 보헤미안랩소디 영화중에서 8 보헤미안 2018/11/10 3,310
870514 단감 주황색 노랑색 어느게 맛있나요? 4 고르는중 2018/11/10 1,708
870513 부부싸움해도 사이좋게 살려면 7 Ddd 2018/11/10 3,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