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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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오늘 생일이에요.
아빠 조회수 : 1,232
작성일 : 2018-10-23 02:05:44
그리고 제 옆에 누워서 자는 울 아들 백일이구요.
그런데 왜 이리 눈물이 나는지..
아기 재우고 자려고 눈감고 있는데
2년 반 전에 갑자기 사고로 돌아가신 아빠 생각에..
하필 또 그날 연락받고 병원으로 가는 택시에서
아빠 보던 순간까지.. 생생히 떠오르면서
가슴이 울렁이는게 주체가 안되네요..
너무 보고싶어요 아빠...
울 아들 아빠한테 첫손주인데.. 하늘에서라도 보고 계셨으면 좋겠어요.
사후세계도 안믿고 영혼도 안믿는데
아빠만 생각하면 있어야 할 것 같아요.
내가 죽어서 다시 아빠 만나서 아빠품에 다시 안겨야 할 것 같아요..
그런데 왜 이리 눈물이 나는지..
아기 재우고 자려고 눈감고 있는데
2년 반 전에 갑자기 사고로 돌아가신 아빠 생각에..
하필 또 그날 연락받고 병원으로 가는 택시에서
아빠 보던 순간까지.. 생생히 떠오르면서
가슴이 울렁이는게 주체가 안되네요..
너무 보고싶어요 아빠...
울 아들 아빠한테 첫손주인데.. 하늘에서라도 보고 계셨으면 좋겠어요.
사후세계도 안믿고 영혼도 안믿는데
아빠만 생각하면 있어야 할 것 같아요.
내가 죽어서 다시 아빠 만나서 아빠품에 다시 안겨야 할 것 같아요..
IP : 119.69.xxx.23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10.23 2:26 AM (121.167.xxx.153)생일 축하해요.
아기하고 남편하고 항상 행복하세요.
원글님이 즐거운 삶을 사셔야 아빠도 기뻐하시겠죠?
손주 보면 정말 이뻐하셨을 텐데...
영혼이 있다고 믿으면서 우리 위로 받읍시다.2. 토닥 토닥...
'18.10.23 2:27 AM (14.50.xxx.177)아마 원글님 아빠가 흐믓한 웃음으로 손녀와 딸을 보고 계실 듯 하네요.
생일 축하해요.
토닥 토닥.... 따뜻한 미역국이라도 한그릇 끓여 먹이고 싶네요3. 생일 축하합니다
'18.10.23 3:56 AM (42.147.xxx.246)4. ㅇㅇ
'18.10.23 4:18 AM (121.162.xxx.45)축하합니다
이렇게 그리워하니 아빠는 참 좋으시겠어요5. 축하해요
'18.10.23 4:43 AM (110.70.xxx.250)와 저도 오늘 생일인데ㅋㅋ 축하드려요 오늘이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빌게요
6. 보름
'18.10.23 6:06 AM (39.7.xxx.164) - 삭제된댓글음력 15일이죠. 저도 오늘 생일입니다. 어머니께 감사하고 만나는 사람 모두에게 웃음으로 인사하며 자축하려구요. 님도 이쁜 아가와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7. 행복하세요
'18.10.23 6:13 AM (223.62.xxx.231) - 삭제된댓글저도 오늘 생일이에요^^
예쁜 아가랑 행봅하시길 바라요~8. 마나님
'18.10.23 7:16 AM (175.119.xxx.159)그립고 보고 싶은 아빠를 원글님은 가지셨잖아요
전 아버지가 없는게 우리 식구에게 더 좋은 일인거 어릴때 알았어요
너무 힘들어하지마시고 생일 행복하게 보내세요
사랑스런 아가도, 남편도 있잖아요
행복하세요9. ㅌㅌ
'18.10.23 7:30 AM (42.82.xxx.142)그리운 아빠가 있는것만 해도 축복받은 삶입니다
저는 돌아가셨는데 꿈에 나올까봐 겁나네요
생일 축하드리고 저보다는 나은 삶이니 위안받으시길 바래요10. 축하합니다.
'18.10.23 9:55 AM (118.32.xxx.218)저도 오늘 생일이네요 ㅎㅎ
11. 윗 댓글님까지
'18.10.23 9:57 AM (203.246.xxx.74)모두 모두 생일축하해요~~^^
12. 쿠키
'18.10.23 10:03 AM (121.148.xxx.139)생일 백만번 축하드려요
감정 잘추스리스고 오늘은 즐겁게 그냥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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