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집에 가기 싫어서 근처 호텔에 왔어요

sara 조회수 : 5,821
작성일 : 2018-10-22 23:40:27
사소한걸로 티격대다가 얼굴보면 큰소리 날것같아
호텔 좋아하는 아이 데리고 당일예약으로 싸게 들어와 치킨먹고 티비보고 있자니 좋으네요..
차가 너무 더러워서 쓰레기좀 버리랬더니
자기가 어지른게 아니라 아이가 그런거니 아이가 치워야한데요
지난달에도 쓰레기 한짐 치워놨는데 또 쓰레기차가 되있어서
차 탈 때마다 냄새나고 멀미나고..
나이 마흔에 저런 말이 나오는게 참..
저 말을 아이 세살때부터 했고. 그때마다 제가 못이기는척 치워줬어요..지금 제가 임신중에 배가 불러서 힘들어서 그런지
또 저런 대응을 하니 화가 머리끝까지 나더라고요..에휴
나는 왜 집 치우며 사냐고 한마디 했더니 삐쳐서 툴툴대는 모습보니
뒷꼭지도 보기싫어서 하루 가출 했습니다. 속이 시원하네요
IP : 223.38.xxx.1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제
    '18.10.22 11:46 P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실내 세차 한달에 두 번 맡기는 걸 원칙으로 하세요.
    서로를 위해 그게 좋겠어요.
    스트레스 호르몬은 혈액 속에서 온몸 구석구석을 다니는 독성 물질입니다.
    탯줄을 통해 아기에게도 전달됩니다.
    큰 아이랑 즐겁게 시간 보내고 훌훌 털어내세요.

  • 2. 잘 했어요!
    '18.10.22 11:54 PM (223.62.xxx.14)

    사이다같이 시원하게 잘 살고 계시네요.
    큰 아이랑 뱃속의 아이랑 평화로운 밤 되시길.

  • 3. 당일예약
    '18.10.22 11:56 PM (118.37.xxx.114) - 삭제된댓글

    싸게하는 앱이 있나요?
    나도 나가고 싶어요

  • 4. ....,,.,
    '18.10.23 12:00 AM (183.96.xxx.9)

    오랜만에 사이다

  • 5. sara
    '18.10.23 12:06 AM (223.38.xxx.12)

    호텔당일예약이라고 검색하니까 여러개 앱이 있던데 그중에서도 가격비교해서 왔어요..아이가 있어서 깨끗한 호텔가고 싶은데 당일예약하면 특급호텔도 최소 오십프로 이상 저렴하더라고요.

  • 6. 사이다
    '18.10.23 12:18 A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진짜 오랜만에 사이다에요 ㅋㅋㅋㅋ
    이렇게 살아야죠 ㅋ

  • 7.
    '18.10.23 3:31 AM (118.34.xxx.205)

    세일투나잇 앱 추천해요
    영화도 이거로 예약하면 만원이내고요

  • 8. 남편
    '18.10.23 7:37 AM (180.70.xxx.84)

    꼴보기 싫어 나왔은데 집에들어가기 싫은데 밤늦게까지 야경도보고싶고 날씨가 받쳐줘 걷기좋던데 애들이 있어 왔네요

  • 9. 안고쳐져요
    '18.10.23 11:17 AM (61.82.xxx.218)

    그런 남편 정말 안고쳐져요.
    제 남편 40대 후반인데, 제가 뭐라 잔소리 좀만 해도 삐져요.
    맨날 우쭈주해달라, 왕대접해달라는 소리만 해대고.
    언제 철들런지, 아무튼 내가 알아서 해결하고 건드리지 말고, 나 하고 싶은거 하고 살아야해요.
    원글님 잘하셨고, 담부터는 그냥 실내 세차 맡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6714 집 사서 이사하는데 주변에 보통 알리지 않나요? 21 나물 2018/10/23 4,144
866713 오늘저녁 뭐해서 드세요? 20 .. 2018/10/23 3,160
866712 지인중에 로또 1.2등 된거 보신적 있으세요? 23 바구니 2018/10/23 10,458
866711 초5학년 수학이요 2 윤서맘 2018/10/23 1,552
866710 82쿡님은 세상을 짧게 살다가 가는 분들 보면 어떤감정이예요.... 13 ... 2018/10/23 3,686
866709 홍준표 "노무현 신격화, 난 의로운 죽음 아니란 입장&.. 13 .... 2018/10/23 1,488
866708 동대문에 이불 어디로 가서 사나요? 1 이불 2018/10/23 689
866707 껍질 깐 밤 뭐해먹을까요? 깨가루도 질문해요 4 바밤바 2018/10/23 1,141
866706 테팔전기그릴이요 연기 안나는지요 테팔 2018/10/23 415
866705 거실용전기매트는 3 선택장애 2018/10/23 896
866704 심각해진 딸내미와의 대화 23 .. 2018/10/23 5,250
866703 인터넷쇼핑 여자옷 사진찍는거 봤어요 6 ㅇㅇ 2018/10/23 5,365
866702 요즘 일산 살기 어떤가요? 18 ㅇㅇ 2018/10/23 6,388
866701 강릉이나 속초에 사시는분, 도움부탁드려요. 15 ㅇㅇㅇ 2018/10/23 3,849
866700 공부머리 몇살정도면 알수있나요? 18 2018/10/23 6,112
866699 오뚜기미역국라면 500만개팔렸대요 49 ㄴㄷ 2018/10/23 17,690
866698 쿠션&트윈케잌 피부 메이크업 뭐쓰세요 2 무념무상 2018/10/23 1,467
866697 뒤늦게 사업하는 형제가 1 ㅇㅇ 2018/10/23 1,938
866696 영어를 초등때 확 달린 아이들 중고등때 상위권 유지하나요? 9 00 2018/10/23 3,137
866695 미세먼지? 5 2018/10/23 761
866694 이재명, 김부선, 공지영 8 길벗1 2018/10/23 1,696
866693 둘째 낳고 조리원 4일차인데... 10 산모 2018/10/23 3,001
866692 부산 지리 좀여쭐께요. 5 알려주세요 2018/10/23 839
866691 부모님을 모시는 조건으로 지원을 받는다면요~ 16 생각 2018/10/23 4,264
866690 첫사랑과 닮은 사람과 결혼 하셨나요? 5 2018/10/23 2,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