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병인 문제 여쭤봅니다
전업주부이자 외며느리인 저는 아이들이 초등생이라서 종일 간호는 어렵고, 다른 가족들은 이 지역에 살지않고, 남편은 이번주 출장으로 아예 며칠간 집을 비웁니다
그런데 병원에서 누군가는 종일상주해야한다고 하네요( 어머님이 산소포화도가 떨어진다고 혼자 화장실 가는거부터 좀 위험하대요). 그래서 간병인을 구했습니다.그런데 저는 오전 반나절은 병간호가 가능합니다. 그전에 입원하셨을때도 오후2~3시까지 제가 병간호하고 저녁엔 남편이 왔다갔다 하는 형태로 병간호 했었거든요. 12시간 간병인을 구할 수가 없어서(계시긴 하는데 다 병간호중이시라고 하네요)24시간 간병인을 구했는데 이럴 경우 이전에 했던 것처럼 제가 오전에 가서 병실에 있으면 간병인 감시처럼 보이게 되는걸까요?
저처럼 반나절쯤 병간호가 가능한 가족이 있는경우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셨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간병인과 같이 병실에 있으면 되나요? 이걸 구실삼아 병간호 설렁설렁 하고 싶은 맘이 굴뚝같지만, 시어머님이 워낙 고지식한 분이시라 아마 그건 어렵지싶어요ㅜㅜ
1. 상상
'18.10.22 10:59 PM (211.248.xxx.147)24시간 간병인을 쓰는데 왜 님이 낮동안 있어야하는지 모르겟네요 . 여러명이 있기도 불편해요 옆침대 며느리 보니 점심시간에 식사준비해서 와서 식사하시는거 시중만 들고 가던데 그렇게 하시면 될거같아요
2. 그런데
'18.10.22 11:03 PM (59.15.xxx.36)폐렴은 전염됩니다.
아이들도 있으시다면서 병원을 들락날락...
저라면 안합니다.3. .....
'18.10.22 11:06 PM (210.210.xxx.129)24시간 간병인이면 안가도 됩니다.
저는 퇴원하는 날 가서 계산했어요.
시어머니라 마음에 걸리시면 주말에만 다녀오세요.4. ㅇㅇ
'18.10.22 11:08 PM (182.227.xxx.59)간병인이 불편해해요.
5. 가서
'18.10.22 11:19 PM (211.44.xxx.57)병원이 가까우면 들여다보는 정도요
6. 간병인이
'18.10.22 11:20 PM (121.154.xxx.40)엄청 싫어 합니다
7. 술개구리
'18.10.22 11:27 PM (222.114.xxx.85)아 그렇군요
간병인이 처음이라 미처 몰랐어요8. 아뇨
'18.10.23 12:35 AM (119.192.xxx.56) - 삭제된댓글저는 위에 댓글과 생각이 달라요
저희 친정 아빠가 1년넘게 입퇴원 반복하셔서 늘 간병인 썼어요
썼던 간병인만 10명이 넘어요
간병인 있어도 보호자가 자주 가서 신경써야 환자를 잘돌봐요
보호자 자주오지않는 환자한테는 간병인들이 함부로 하는 경우도 있어요
환자가 말해도 일부러 못들은척하 환자한테 짜증내고.
특히 거동불편한 노인환자한테 하는거 보면 환자 보호자한테 얘기해주고 싶었던 경우도 많았어요
시간되시면 자주 가서 체크하시고, 간병 잘하는지 환자랑 얘기해서 수시로 확인하세요9. ??
'18.10.23 12:45 AM (223.62.xxx.187)간병인 눈치를 왜 보나요? 폐렴이니 장기입원은 안하실거구 그래도 위중한 병이니 자주가셔서 꼼꼼히 살펴드리시면 좋겠어요
아무리 간병인이 있다해도 가족만 못할뿐더러 가족이 안오면 대부분의 간병인이 제대로 안합니다 노인환자면 함부로 하는경우 많구요
환자분 스트레스 심해지면 병이 더 심해질수도 있으니 지금 좀더 신경써드리는게 크게 보면 더 나은 결과가 될거라고 생각해요
병원에 가셔서 경과체크 등 하셔야할일도 꽤 있을거구요
가실때 간병인 간식거리나 환자영양식 등 챙겨가시고 하면 간병인도 별 불만 없을겁니다
아픈사람 돌보는거 특히 시짜붙은 가족이면 더 힘들겠지만 그래도 측은지심으로 챙겨주시면 복받으실거라고 생각합니다10. 점심시간
'18.10.23 4:33 AM (114.206.xxx.151) - 삭제된댓글11시에가서 1시에 집에가기를 일주일 내내했어요. 그시간에 간병사님 식사도 하시고 좀 쉬시라고 했어요
. 어머니 점심 드시고 운동하는거 도와드리고 수다조금 떨고.. 일주일 입원이라 한번 간병사님 드시라고 간식 사다드렸고. 간병비계산할때 차비 따로 드렸어요. 다행히 좋은분에 잘하시는분이어서 감사했었어요11. ...
'18.10.23 5:16 AM (119.69.xxx.115)윗님처럼 점심시간에 가서 님이 환자곁에 있고 간병인 식사하고 쉬는 시간 주는 게 좋습니다. 갈수있다면 가세요. 가서 쭉 같이있으면서 감시하는 느낌 주시는 것보다
12. 근디
'18.10.23 10:21 AM (223.33.xxx.160) - 삭제된댓글간병인도 어째 싹 중국사람들로 바뀔수있죠?
20년전에 저희 가족 간병하시던 한국간병인 아주머니 사람 정말 좋았는데 제가 그땐 어려서 잘 몰랐지만 지금도 어머니가 그분 말씀하실 정도로 잘 돌봐주셨거든요.13. ,,,
'18.10.23 11:00 AM (121.167.xxx.209)잠깐 들여다 보는 정도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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