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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 동영상 찍어서 유포하겠다는 중학생 남자애들...

.... 조회수 : 2,737
작성일 : 2018-10-22 15:58:24
어제 저녁에 버스 타고 오는데 중3쯤 되어 보이는
남학생 6명이 둘씩 앞뒤로 주르륵 앉아있더라구요.
자기들끼리 수다 떨다가 한 아이가
"내가 누구누구 xx동영상 찍어서 유포할거다." 하고 말하는데 깜짝 놀랐어요. 들었던 친구들 중 한 아이도 뭐라하는 친구가 없어서 또 놀랐구요.
조금 뒤에 자기들끼리 우리 엄마는 어떤 어떤 명품보다 샤넬을 좋아하더라 하면서 자기네 엄마들이 어떤 명품 브랜드 좋아하는지 얘기하는데
힐깃 봤더니 이번에는 저 여자가 자기 봤다고 또 수군수군...
부모들이 이런저런 명품 타령할 정도면 못 사는 집 애들도 아니고...
버스에 어른들도 많은데 동영상 유포하겠다고 떠들어대는....
제가 저 나이 때쯤 남자애들을 몰라서 여쭤봐요.
중고등학생 남자애들 저 정도는 농담으로 할 수 있나요?
아니면 그 또래들 중에서도 심각한 건가요?
방송에서 남자 연예인들이 중고등학생들 담배 피고 있으면 눈 깔고 지나간다는 에피소드들이 생각나면서
그래..저 나이 때가 제일 무서운거야..싶으면서도
아이들이 너무 생각없는 것 같아 씁쓸해요.
IP : 112.155.xxx.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0.22 4:10 PM (121.208.xxx.218)

    또다시 아들엄마들 아들교육 제대로 해라 - 그러는 니네 딸들은? 이런 싸움 날까봐 미리 단도리 치면

    25년전에 제가 중,고등학교일때도 미친남자애들은 집단성폭행하고 협박하고 그랬어요.

    또 미친 여자애들은 나이든 남자들 만나면서 섹스 너무 좋다고 용돈도 받았다고 하고요.

    저보고 왜 니 주위엔 그런 애들밖에 없냐? 비난 시작할까 미리 말씀드리면 그 당시 저는 그들과 인사도 안하는 서로 모르는 사이고 소문만 들었답니다. ^^

    이름만 대면 알 강남 중, 고등학교고요. 다들 시집가서 조신하게 상류층으로 살고 있어요. ^^

  • 2. 아참
    '18.10.22 4:13 PM (121.208.xxx.218)

    잘 사는건 동창회 나간 친구에게서 들은 이야기고 그들은 저의 존재도 모릅니다.

    요즘 82에 글쓰면 물고 늘어지는 분들이 간혹 있어서 조심하게 되네요. ^^

  • 3. ㄹㄹㄹㄹ
    '18.10.22 4:32 PM (211.196.xxx.207)

    학원 앞줄에 못 생긴 남자애가 있는 게 기분 나빠서
    자기 만졌다고 미투해서 쫓아낼 거라고 얘기하는 여자애들도 있고
    복학생이랑 시선 마주치는데 음흉한 느낌이라며
    시선강간 인정하고 사과 안하면 경찰 신고할 거랬더니
    복학생이 그 시간에 자기 집에 들어가는 아파트 cctv 있다고 하더라
    나가는 건 뒷문으로 나가서 cctv 안 찍혔다고 주장해도 돼냐
    나 무고죄 걸리냐며 글 올린 여대생도 있더라고요.
    성적 잘 나온다고 잘난 척 하는 공무원 지망생 남자애 꼴보기 싫다고
    강간미수 신고하면 무혐의 나와도 공무원 못 돼는 거 맞지? 하는 여자 공시생도 있고요.
    중학생부터 대학생 거쳐 공시생까지
    여자들 저 정도는 농담으로 할 수 있나요?
    내가 저 나이 때쯤 여자애들을 몰라서 여쭤봐요.

  • 4. 소설가
    '18.10.22 4:50 PM (222.112.xxx.208)

    댓글에 소설가 하나 납셨네요

  • 5. 지금 우리사회
    '18.10.22 4:57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꼬라지를 보세요. 앞으로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거에요.

  • 6.
    '18.10.22 5:21 PM (117.123.xxx.188)

    놀랍네요
    길거리에서 보면 다들 이쁘기만 하던데
    아이들이 그런말을 한다는 데에 놀랏어요

  • 7. ...
    '18.10.22 7:09 PM (112.155.xxx.50)

    제가 놀랐던 건 그 발언을 한 남학생이, 자신이 말한 행동이 상대방에게 치명적인 상처가 될 걸 알고 으스대듯이 말했다는 거에요. 요즘 그런 동영상에 대해 말들이 많은데, 그렇구나...그게 범죄고 하면 안 되는 거구나..하는 게 아닌, 아..그렇게 하면 상대방이 죽고 싶을만큼 괴롭구나. 그럼 해봐야겠다. 이런 뉘앙스요. 제가 중고등학생 때는 스마트폰은 커녕 핸드폰 삐삐도 없던 시절이어서 저런 생각은 하지도 못했지만, 또 저 정도의 악독한(?) 생각은 안 했었거든요. 남녀 편가르기, 엄마가 아들 교육 잘 시켜라. 이 쪽으로 주제가 흘러가면 굉장히 불쾌해요. 글을 쓴 목적은, 요즘 중학생들끼리 저정도 이야기를 아무런 죄의식 없이 하는게 보통이냐는 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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