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손 못대는 멍멍이 발톱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차츰 조회수 : 934
작성일 : 2018-10-22 12:28:57
작년 6월에 보호소에서 데려온 세녀석 중 한넘이 손도 못대게하는 바람에
올때 중성화수술한거 실밥도 못풀었고 발톱이 귀신발톱이 다 돼갑니다.
줄이라도 매야 병원에 억지로 끌고가든말든 할텐데
전에 억지로 줄을 맬려고하면서 혈투를 벌이는바람에
저도 물리는것때문에 겁을 먹었고 이 녀석도 더 움츠러든것 같아요.
줄을 매도 완전 얼음이 돼버려서 꼼짝도 안하고요.
병원에 얘기하면서 혹시 진정제나 수면제같은거 먹여서 병원에 데리고오면 안되겠냐니까
직접 보고 약을 주면 모를까 안보고는 약 못준다고 하는데
병원에 오지를 못하는데 어떻게 볼수가 있나요.
그동안 나름 공을 들이긴했어요
지가 먼저 다가올때까지 기다리자 이렇게요
그렇게 1년 4개월이 지난 지금은 조심스럽긴 하지만 곁에 오기도하고 슬쩍슬쩍 만지게도하는데
자세를 조금만 바꿔도 겁먹고 도먕가버려요
이런 상황이니 어느 세월에 병원도 데리고가고 산책도 하고 발톱도 깎을지...
없을것같긴 하지만 혹시 이런 아이 방법이 없을까요?

IP : 121.168.xxx.17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쿠기
    '18.10.22 12:44 PM (121.141.xxx.138) - 삭제된댓글

    발톱이 자라면서 걸을때도 아프대요..
    얼마전에 세나개에 비슷한 사연 올라왔었어요. 찾아보셔요.

  • 2. 그거 잘라줘야함
    '18.10.22 12:46 PM (221.188.xxx.140) - 삭제된댓글

    그거 잘라줘야해요.
    발톱 자르는거 개들은 다 싫어하고요
    더 길어지면 신경이 자라서 자를때 더 아프고
    더 가관인건 발톱이 너무 많이 자라면 그 발톱이 들어져서(?)
    발톱이 뽑히려고 피가 나고 난리도 아니에요.
    동물병원 가서 마취하고 바짝자르시던지 냅두면 절대 안돼요.

  • 3. 그거 잘라줘야함
    '18.10.22 12:48 PM (221.188.xxx.140)

    그거 잘라줘야해요.
    발톱 자르는거 개들은 다 싫어하고요
    더 길어지면 신경이 자라서 자를때 더 아프고
    더 가관인건 발톱이 너무 많이 자라면 그 발톱이 들어져서(?)
    발톱이 뽑히려고 피가 나고 난리도 아니에요.
    동물병원 가서 마취하고 바짝자르시던지 냅두면 절대 안돼요.

    강아지 고기나 맛있는거 먹을때 목줄 채우세요.

  • 4. 6년동안
    '18.10.22 1:01 PM (211.36.xxx.48) - 삭제된댓글

    발톱 못깎은 개가 떠오르네요
    https://youtu.be/fRHtdI1Mf_I

  • 5. 무슨 수를 써서라도
    '18.10.22 1:14 PM (121.173.xxx.20)

    깎아줘야 해요. ㅠ

  • 6. 강아지
    '18.10.22 1:24 PM (110.70.xxx.189)

    간식으로 유인해도
    힘으로 제압이 안되는 아이들은
    깎이는게 힘들어요
    혈투를 벌인다고 하니 입마개 착용후에
    혼자서 하지 마시고 힘 좋은 누군가가
    붙잡고 하셔야 할거예요

    마냥 두고 보는건 아이가 걷을때 너무 불편하고
    아프니까 꼭 깎아주셔야 해요
    너무 바짝 깎으면 피 볼 수 있고
    그렇게 생긴 상처때문에 트라우마 생길수
    있으니 너무 욕심 부리지 마시구요

  • 7. 힘든데
    '18.10.22 9:33 PM (49.196.xxx.64)

    그거 일반 착한 개도 힘들어요

    저희는 산책 아주 많이 시켜 자연스레 갈려나가는 거 같아요
    사람들 없는 곳에 가보시는 건 어때요?

  • 8. ...
    '18.10.22 9:46 PM (115.161.xxx.147) - 삭제된댓글

    개 발톱에 혈관이 지나가고 있어서 전용 깍기로 해야하는건 아시죠?

  • 9. 차츰
    '18.10.23 12:50 PM (121.168.xxx.170)

    만지는것도 살짝살짝 정도만 허용하고 조금만 더 다가가려고해도 도망갑니다.
    당연히 목줄은 엄두도 못내는게 현실인데...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6497 이재명문제는 문파니 여야니가 아니라 선과 악의 대결구도예요. 31 이재명아웃 2018/10/22 858
866496 대권주자에 유시민들어가면... 21 2018/10/22 2,197
866495 적십자회장 1억 쌈짓돈..영수증도 필요 없어 의전 논란 1 ........ 2018/10/22 893
866494 백반토론,말까기(1022)-[찢어진 스피커의 개소리] 9 ㅇㅇㅇ 2018/10/22 607
866493 교황님 방북건 실망스럽습니다 15 안타깝네요 2018/10/22 4,229
866492 공주분들 공주 한옥 마을과 한국 문화 연수원에 대하여 궁긓합니다.. 3 공주숙박 2018/10/22 807
866491 혹시 루원씨티 아는 분 있으세요? 고민 2018/10/22 880
866490 심신미약이면 감형이 아니라 가형을 해야지 4 aa 2018/10/22 791
866489 다리 힘빠짐-- 척추 병원? 신경외과? 6 ... 2018/10/22 2,968
866488 이재명..혜경궁김씨 누구냐는 촉구글 SNS에 올렸어요. 10 함께해요 2018/10/22 1,328
866487 전복보관 어떴게? 5 ... 2018/10/22 1,305
866486 지난달 집 인터넷 TV=33,770원 정상인가요? 2 귀리부인 2018/10/22 1,630
866485 대장내시경에 대해 여쭤봅니다. 7 ... 2018/10/22 2,014
866484 스팸사면 주는 다용도 정리함 보신분 계세요? 4 스팸 2018/10/22 1,864
866483 차종류는 식후 바로 먹음 안되죠? 4 ... 2018/10/22 1,374
866482 중2아이 일반내시경 검사 괜찮을까요? 7 걱정맘 2018/10/22 1,405
866481 서울시 뉴딜일자리는 취업지원은 세금낭비에요 4 지인보니 2018/10/22 1,084
866480 경랭패딩흰색은 어떠나요?? 6 색상 2018/10/22 1,762
866479 요가 할까요 필라테스 할까요? 3 2018/10/22 2,550
866478 대종상영화제 더야해 보이네 4 빤짝이 2018/10/22 3,184
866477 '혜경궁 김씨'사건은 '도덕성'에 대한 문제.. '도덕성이야 말.. 10 ㅇㅇㅇ 2018/10/22 948
866476 보통 수능이 11월 둘째주인가요, 세째주인가요 1 얼룩이 2018/10/22 1,351
866475 pc방 피의자 미친ㄴ 지 가족은 소중한 모양이지 2 ........ 2018/10/22 2,073
866474 혼자 콘서트 가보신 분 11 점점점 2018/10/22 1,570
866473 이문세종교는 뭐에요? 7 ㅇㅇ 2018/10/22 3,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