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군대를 가려는데...
1. 부대가
'18.10.21 9:15 PM (211.186.xxx.162)그렇게 좁을까요?
부딪힐 확률이 얼마나 되길래요?
공군의 경우는 선임의 개념도 별로 없던데. . .
아무튼 아이가 잘 결정하도록 믿어주시는게 맞지 않나 싶어요.2. 말리고 싶어요
'18.10.21 9:20 PM (211.187.xxx.11)멀쩡한 관계도 군대에서 선임으로 만나면 해꼬지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아이였으면 두 번 생각하지도 말고 그냥 다른 곳으로 보내세요.
중학교때 그런 아이가 지금은 더 지능적이고 더 못되졌을 겁니다.
그리고 군대 선임이 꼴통이면 후임을 죽게 만들기도 합니다.
솔직히 군대 왕따나 괴롭힘으로 잘못된 애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굳이 그 지옥으로 아이를 들여보내지 마세요. 말리고 싶어요.3. ...
'18.10.21 9:31 PM (125.182.xxx.137) - 삭제된댓글생각보다 세상 좁아요
좋은 선임들만 있어도 힘든곳이 군대예요
특수병과만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일반병과로 보내세요4. 피해가세요
'18.10.21 9:33 PM (124.58.xxx.178)미리 알게 돼서 정말 다행이니 너무 괴로워할 필요는 없죠.
5. ...
'18.10.21 9:37 PM (1.235.xxx.119)얼마나 좁은 곳이기에 그럴까요? 제 아들 경우도 특수한 곳인데 중대장이 최대한 모든 편의 봐주더라고요. 이명이 있는데 귀 안 쓰는 곳으로 옮겨주고 몸 조금 아파도 아침에 뛰는 거 빼주고 조금만 아파도 시대 병원에 데려다 주고요. 일단 가서 혹시 만나면 옮겨 달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군대에서는 왕따나 관계 트러블을 제일 무서워하니까요. 아이가 준비한 것을 도저히 포기하기 힘들면 그런 방법도 생각해보시라고 말씀드려 봅니다.
6. ...
'18.10.21 9:40 PM (1.236.xxx.12) - 삭제된댓글그렇겠죠....??
역시 82님들도 엄마의 마음으로 제마음과 같으시네요..ㅜㅜ
넘 속상해도 외부와 차단된 그곳에서 정말 재수없게 그자식을 선임으로 만나게된다면..아...진짜 생각만해도 손이 떨리고 넘 끔찍해요.
그깟 복학시기쯤 좀 늦게되더도 인생의 큰그림을 보고 이번일은 진짜
잘 선택할일이라고 얘기해줬어요.
조언주시는 귀한댓글들 오늘밤까지만 보고 지우도록 할게요.
그 엄마가 82를 할수도 있어서 내용만으로도 자기아이 얘긴줄 추측할수도 있을까봐서요...
으...
그아이 엄마얘기가 나오니 그 부부도 생각나네요.
개패듯이 자기아이 팬다고 자랑스레 얘기하던 그애 아빠나
사과를 하는건지 약을 올리는건지 정말 심히 이상했던 부모들...;;;
역시 백번을 생각해도 포기가 답인것 같네요.
댓글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7. ...
'18.10.21 9:41 PM (1.236.xxx.12)그렇겠죠....??
역시 82님들도 엄마의 마음으로 제마음과 같으시네요..ㅜㅜ
외부와 차단된 그곳에서 정말 재수없게 그자식을 선임으로 만나게된다면..아...진짜 생각만해도 손이 떨리고 넘 끔찍해요.
그깟 복학시기쯤 좀 늦게되더도 인생의 큰그림을 보고 이번일은 진짜
잘 선택할일이라고 얘기해줬어요.
조언주시는 귀한댓글들 오늘밤까지만 보고 지우도록 할게요.
그 엄마가 82를 할수도 있어서 내용만으로도 자기아이 얘긴줄 추측할수도 있을까봐서요...
으...
그아이 엄마얘기가 나오니 그 부부도 생각나네요.
개패듯이 자기아이 팬다고 자랑스레 얘기하던 그애 아빠나
사과를 하는건지 약을 올리는건지 정말 심히 이상했던 부모들...;;;
역시 백번을 생각해도 포기가 답인것 같네요.
댓글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8. 블루문2
'18.10.21 9:48 PM (121.160.xxx.150)잘 생각하셨어요
9. 그 아이도 ㅠㅠ
'18.10.21 9:48 PM (124.58.xxx.178)김기덕 그 감독이란 작자 아빠가 '개패듯이 자기아이 팼다고'하더군요. 제가 볼 땐 그 감독 엄마는 방관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자기가 맞고 있는데 그 고통을 방관한 엄마란 여자에 대한 분노가 영화를 통해 그렇게 표현되고 여배우들을 그렇게 농락한 거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10. 정말
'18.10.21 9:57 P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만에 하나의 경우에라도
그 나쁜넘이 선임으로 있는 곳에
자대배치 된다면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그런데, 만난다는 확률이 얼마나 될지도
모르는거고...정말 고민스럽겠네요ㅜㄴ11. ...
'18.10.21 10:20 PM (210.97.xxx.179)제 아들이라면 절대 그곳에 안보내요.
학교에서도 해결이 안되는데 군대라면... 끔찍합니다.12. 보내지마세요...
'18.10.21 10:52 PM (115.178.xxx.254)저도 내년부터 형제를 하나씩 보내야 하는데..
원글님, 아들 보내 놓고 하루라도 맘 편히 계실수 있겠어요?
가족 전체가 망가질것 같네요.
계획에 차칠이 많이 생기겠지만, 다른곳으로 가면 더 좋은 일이 생길꺼에요^^
힘내세요.13. ..
'18.10.21 11:25 PM (222.97.xxx.185)군대가 장난이 아닌곳인데 원글님 꿈 잘 꾸셨나봅니다
미리 알았기 망정이지 들어가서 알았다면 빼도박도 못하고 얼마나 더 괴로우셨겠나요 천만다행 입니다
그렇게 보면 복학시기 건 아무것도 아니에요
마음 잘 추스르시기 바랍니다14. ...
'18.10.21 11:48 PM (1.236.xxx.12)아...
넘 감사합니다..ㅜㅜ
댓글들 하나하나에 진심으로 걱정해주시는 마음들이 읽혀서 울컥하네요...
진짜 지금이나마 우연히라도 알게되어 시험전에 멈출수있게되어서 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모든님들 좋은밤 되시고, 새로운 한주간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