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와이프가 친정에서 유산을 못 받으면

쿵쿵 걸어 조회수 : 23,069
작성일 : 2018-10-21 16:27:14



제목 그대로 와이프가 친정에서 유산을 못 받을 경우 
와이프의 남자 형제들만 이전에 장사하는데 보태주거나 
증여로 다 끝내고 이젠 남은 것도 없고 시간이 많이 지났기 때문에

자기 와이프는 친정 재산에서 아무 것도 받지 못하는 게 거의 확실하면
와이프가 친정 일로 남편과 동행 하거나 시간 내려고 하면 
싫어하는 건 당연하니 이해하고 살아야 할까요?
 
사는 형편은 여자의 남자형제쪽이 훨씬 낫긴한데
교육비 더 들었다고 꼭 경제적으로 더 잘사는 건 아닌 그런 경우지만
어쨋든 키울 때는 여자쪽에 교육비를 더 쓰긴 했고
그 때문에 와이프는 친정부모에 부채감도 있고
그래서 유산을 전혀 받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도
섭하긴 해도 이해하는 편인데 
남편쪽은 남형제 여형제 모두 각각 똑같은 액수 대략 말하면 5억이상 10이하로 받을 것 같은데
여자쪽 유산은 그 정도 액수는 아니지만
전혀 못 받으니 남편이 크게 내색은 안해도 와이프 친정 일에 동행 하는 걸
그닥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서
다른 집도 그런가 궁금하네요. 


내년에 유럽 여행을 가시는데 
저는 보태드릴 생각이 있는데 남편은 좀 시큰둥한 거 같아서요.
남편이 일할 때 같이 일했기 때문에
제가 남편에 기생해서 사는 사람은 아닙니다.

엄청나게 차이 나는건 아닌 사람들 끼리의 결혼도 이런데
경제적인 면에서 친정과 아주 차이가 많이 나는 쪽으로 시집가서 사는 여자들은 
어떤 심정으로 살아야 하는 걸까 하는 생각도 드니 그런건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


IP : 175.223.xxx.33
8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21 4:29 PM (220.85.xxx.168)

    당연하죠 입장바꿔생각해보세요

  • 2. ....
    '18.10.21 4:29 PM (39.121.xxx.103)

    뭐 그럴 수도 있겠죠.
    여자들도 시댁에서 돈 못받으면 취급도 안하는 사람들 많은데...

  • 3. ㅆㅆ
    '18.10.21 4:30 PM (211.214.xxx.36)

    결혼은 거래다.

  • 4. ㅡㅡ
    '18.10.21 4:31 PM (211.215.xxx.107) - 삭제된댓글

    그럴 수 있죠

  • 5. zz
    '18.10.21 4:31 PM (58.232.xxx.241)

    남편 쪽은 시부모님들이 물려주실거 있나요? 시댁 쪽도 물려 받을 거 없으면 남편이랑 똑같이 하심 되요.

  • 6. ...
    '18.10.21 4:32 PM (220.75.xxx.29)

    내가 잘 살아도 시집에서 유산 줄 때 차별하니 내 남편을 업신여긴다 싶어 화나던데요... 정 떨어졌어요. 저는 차별하는 부모는 세상에서 제일 못난 부모라 여겨서요.

  • 7. 교육비가
    '18.10.21 4:35 PM (59.15.xxx.36)

    더들었다해도 님은 업그레이드 됐겠지만
    남편은 무슨 혜택을 받았나요?

  • 8. ..
    '18.10.21 4:35 PM (175.223.xxx.252)

    단순하게 생각해보세요
    한쪽은 형제들에게.공평히 10억씩
    한쪽은 남형제에 몰빵. 나는 한푼도 못받음

    부모가 차별대우하는데 자식도 부모를 차별대우하고싶은게 당연하죠

  • 9. 입장바꿔
    '18.10.21 4:38 PM (223.39.xxx.188)

    남편집에서 그랬음 이해하실래요?
    없어서 못받은게 아니라 다른 형제들은 5.10억 받는데?

  • 10. 당연한거아닌가요
    '18.10.21 4:38 PM (223.39.xxx.228)

    님도 남편이 아니라
    친정부모한테 왜차별하냐고따지고
    나중에 유류분소송해서 님몫찾아오세요
    남편은 장인장모얼굴보기도 싫을껍니다
    없어서 안주는거랑
    있는데 누군주고누군안주는게 같습니까!!!

  • 11. ㅇㅇ
    '18.10.21 4:38 PM (58.140.xxx.96) - 삭제된댓글

    사람 마다 달라요.
    제 시누는 평생 딸이라 차별받고 살았는데
    나중에 하나 남은 수십억에 팔린땅 가져갈기회가 있었는데
    다른 형제 며느리들다 딸도 받아가는것에 동의했는데
    시부모님이 좀 탐탁치 않아하셨죠.
    매부가 반대해서 결국 돈 못받아갔어요.
    시누남편이 대략 7,8억정도되는 부인친정재산 못받게 한거죠.
    너는 평생 차별받고 성장해서 자식취급도 못받았다면서 마지막에 거기껴서 돈받았다는 소리듣고싶냐고.
    그돈 자기가 벌어다준다고
    없는자식으로 살았으니 끝까지 출가외인으로 살라고.
    매부가 자존심 매우강한타입이고 부인인 시누연애때부터 엄청 사랑했다고 시모가 그러시긴했어요

  • 12.
    '18.10.21 4:38 PM (125.190.xxx.13)

    그냥 서로 맘편하게 친정일엔 혼자 다니세요 남편 눈치안보고 좋죠 서로 비교가 되니 남편입장에서는 허탈할수도 있죠 없는것도 아니고 있는데 아들자식만 챙기니.;교육비를 남자형제가 받는 유산만큼 들어갔을까요

  • 13. 당연히
    '18.10.21 4:40 PM (119.70.xxx.204)

    무시하고 처갓집일얘기하면 짜증나죠 남자형제보고 알아서하라고하겠죠

  • 14. 이미
    '18.10.21 4:41 PM (222.110.xxx.248)

    증여가 다 끝나고 해서 이젠 남아 있는게 없어요.
    그 전에도 남현제 장사할 때 보태주고 하느라
    재산 있는 거 없어지고
    지금은 더 없는데 뭘로 받나요?

  • 15. 남자형제가일해서
    '18.10.21 4:41 PM (223.39.xxx.228)

    님교육비댔나요?
    아님 딸만 교육시키고 아들은 지가 벌어서 공부하라했나요?

  • 16. ...
    '18.10.21 4:42 PM (175.223.xxx.223)

    사람마다 다를듯..
    저희 남편은 안그럽니다.
    시댁 재산 많아서 받을유산 많고..
    친정은 많지 않은 재산도 아들만 몰빵해서 주는데..
    우리 남편이 저보다 친정에 잘해요.

  • 17. ㅡㅡ
    '18.10.21 4:43 PM (211.215.xxx.107)

    받아올 거 없으면 어쩔 수 없죠.
    그 대신 남편 감정도 존중해주세요.

  • 18. ...
    '18.10.21 4:43 PM (222.236.xxx.17)

    근데 가난한것하고는 다를것 같아요... 애초에 물러 받을거 없으면 기대할게 없기 때문에...서운한것도 없을것 같은데.. 물러 받을게 많은데 그런식으로 나오면 진짜 좀 서운할것 같아요..

  • 19. ..
    '18.10.21 4:43 PM (223.62.xxx.58) - 삭제된댓글

    그런 상황이면
    효도는 셀프로 하세요.

  • 20. ..
    '18.10.21 4:47 PM (125.133.xxx.171)

    증여된것도 부모 돌아가시고 40년전것까지
    법적으로 재판하면 유류분 받을 수 있지 않나요?
    관계는 다 엎어지겠지만요

  • 21.
    '18.10.21 4:50 PM (220.92.xxx.39)

    어쩌겠습니까?
    남편 인성에 따라 다르겠죠
    돈주는데 싫다는 사람 없죠
    제 친구는 친정 오빠들은 십억받고
    자긴 오억 받아왔다고
    너무 하다고 남편이 지랄발광을 한다네요.
    장모 암인데 찾아보지도 않는답니다.
    뭐 이런 인간도 있더군요

  • 22. 없는데
    '18.10.21 4:51 PM (203.81.xxx.111) - 삭제된댓글

    받아오라는건 아니지만 충분히 서운할수 있죠
    미리주든 증여를 했던간에 내와이프는 자식인데도
    제외됐으니 자식으로의 도리도 부당할수 있고요

    님이 많이 배워 배운값을 하면 또 몰라도....

  • 23. 증여후에소송해요
    '18.10.21 4:52 PM (223.39.xxx.64)

    레테가보세요
    고모가 유류분소송승소해서 압류들어왔다고
    고모욕하는 조카들 많던데요
    가정파괴하는소송이라고
    고모욕을욕을ㅉㅉ

    잘못한건 아들딸차별한부모죠
    아들만큼은 아니어도
    맘달랠정도로라도 줬음 안그랬겠죠
    위로금조로 얼마줘야 평화롭습니다
    님남편욕하지마세요

  • 24. ...
    '18.10.21 4:53 PM (222.236.xxx.17)

    220님 친구분 남편은 너무 했네요. 오억정도면 뭐 그냥 오빠들을 더주나보다 하고 말것 같기도 한데..ㅠㅠ 그집남편은 가난한 집 딸만났으면 정말 사람 취급도 안했겠어요..ㅠㅠ

  • 25. ㅎㅎㅎ
    '18.10.21 4:58 PM (14.32.xxx.147)

    반대로 시댁에서 재산분배 그렇게 했다면 대부분의 며느리들 인연 끊을듯요 저를 포함해서요
    우리 가정 자체를 무시한것 같아서 그들 인생에서 아예 지워주는거죠

  • 26. @@
    '18.10.21 5:00 PM (114.200.xxx.117)

    남편분 데리고 다니지 마세요.
    당연히 기분 나쁘죠.
    입장 바꿔 생각해보세요. 이걸 말이라고....

  • 27. 기분 나쁘죠
    '18.10.21 5:03 PM (116.121.xxx.153)

    덜 주는 것은 상관없는데
    안 주는 것은 기분나빠요

    내부모라도 서운할듯 하네요

  • 28. ,,,,
    '18.10.21 5:04 PM (121.135.xxx.53)

    차라리 없어서 아무것도 못주는 친정이면 없어서니까 그러려니 할 것 같은데 내 부인한테 차별해서 아무것도 안주고 남자형제에게만 줬다면 처가에 의무 또한 하고 싶지 않을 것 같아요. 돈받은 쪽이 해야죠. 여행비 경조사비등등..

  • 29. ...
    '18.10.21 5:04 PM (122.36.xxx.161)

    남편이 받아오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 남편을 존중해주시구요. 친정에 하시는 건 혼자 하세요. 자식차별하는 건 인간도 아니에요. 없어서 못주는건 괜찮아도요. 남편 욕하실것 없어요.

  • 30. ..
    '18.10.21 5:06 PM (221.139.xxx.85)

    방금 저 위에 새글 올라온것보니 시어머니가 두아들 반찬 나눠주는것 차별했다고 서운하다는 며느리얘기 있습니다
    사람 마음이 다 그런것 아닐까요? 그깟 간장게장 몇조각 못먹어서가 아니라 차별받고 있다는 상황에 섭섭하고 정 떨어지죠

  • 31. .....
    '18.10.21 5:10 PM (223.33.xxx.186)

    남편집에서 그랬음 이해하실래요?
    없어서 못받은게 아니라 다른 형제들은 5.10억 받는데?
    22

  • 32. 맞아요
    '18.10.21 5:19 PM (1.230.xxx.9)

    받고 못받고의 문제가 아니라 차별은 사람 감정을 많이 상하게 합니다
    무시 당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죠
    남편 감정은 존중해주세요
    원글님은 이번 일만으로 남편이 그런다고 생각하시겠지만 남편은 지속적으로 느꼈을지도 모릅니다
    원가족은 자기 집안의 특이한 사고방식과 문화를 잘몰라요
    부당한 대우를 받고 예전과 똑같이 행동하는 원글님이 답답해 보이기까지 할 수도 있어요
    하고 싶으면 그냥 원글님만 하세요

  • 33. 원글님
    '18.10.21 5:28 PM (61.255.xxx.93) - 삭제된댓글

    양심 없어요?
    원글님 부모님은 딸과 사위 자식 취급도 안 한 건데 사위 보고는 자식 도리 해달라는 거예요?
    양심이 눈곱만큼이라도 있다면 그러면 안되죠.
    원글님도 딸 도리 안해야 맞고 남편에겐 친정 일 입도 뻥긋 마세요.
    당근 시댁이 그랬대도 마찬가지고요.
    돈 가지고 자식 차별하는 부모는 부모 아니에요.
    남보다 못한 존재예요.

  • 34. 아무리
    '18.10.21 5:39 PM (110.13.xxx.2)

    부모돈 부모 마음이지만
    시댁이 저러면 저라도 싫어요.

  • 35. --
    '18.10.21 5:56 PM (220.118.xxx.157) - 삭제된댓글

    원글이야 딸이니까 돈 한푼 못 받아오 키워주신 걸로 감사하다치고
    남편이 그래야 할 의무는 뭔데요? 입장 바꿔 생각하면 답 나옵니다.
    82에서 여자라도 다 편들어 주는 거 아니예요.
    남자던 여자던 효도는 셀프로 합시다.

  • 36. ==
    '18.10.21 5:57 PM (220.118.xxx.157)

    원글이야 딸이니까 돈 한푼 못 받아도 키워주신 걸로 감사하다치고
    남편이 그래야 할 의무는 뭔데요? 입장 바꿔 생각하면 답 나옵니다.
    82에서 여자라고 다 편들어 주는 거 아니예요.
    남자던 여자던 효도는 셀프로 합시다.

  • 37. ...
    '18.10.21 5:58 PM (159.89.xxx.233)

    남편입장에서는 서운할수 있죠. 똑같은 자식인데 왜 님은 못받나 라는 생각 들수 있죠. 패악질 부리면서 제 몫 챙겨오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장인장모 챙기는걸 시큰둥 한건데 그런 감정 이해 못해주나요?
    님 부모님도 그렇네요. 유산은 아들들 다 주고 효도는 딸네 보고 하라는 건지... 제가 님 남편이라도 어이가 없겠네요

  • 38.
    '18.10.21 6:10 PM (59.10.xxx.26) - 삭제된댓글

    남편분 입장 백번 이해가 가네요.
    남편분 집에선 아들이나 딸이나 차별없이 똑같이 나눠준다고 하는데, 원글님 친정집에선 이미 아들한테만 몰빵하신거네요. 한마디로 딸과 사위는 유산 나눔에 있어서는 자식으로 생각 안하심.
    그런데 그런분들 여행 가는데 (피도 안섞인) 사위가 뭐 신난다고 여행경비 보태드리고 싶을까요?
    원글님 입장 바꿔 생각해보세요.

  • 39. ㅡㅡ
    '18.10.21 6:11 PM (119.70.xxx.204)

    요샌 딸이라고 아예안주는집없어요 아들보다
    덜주긴하지만 저희시댁도 딸셋 2억씩 증여해주셨어요
    저희친정도 딸둘인데 이미 분배끝났구요
    어떻게하나도안줍니까

  • 40.
    '18.10.21 6:13 PM (59.10.xxx.26) - 삭제된댓글

    남편분 입장 백번 이해가 가네요.
    남편분 집에선 아들이나 딸이나 차별없이 똑같이 나눠준다고 하는데, 원글님 집에선 이미 아들한테만 몰빵하신거네요. 유산 나눔에 있어서 한마디로 딸과 사위는 자식으로 생각을 안하신거임..
    그런데 그런분들 여행 간다고, 딸도 아니고 사위가 뭐 신나서 앞장 서서 우리 장인장모님 여행경비 보태드려야 된다고 생각할까요???? 그런 노인네들 지 돈으로 여행을 가든지 말든지..죠.
    원글님 입장 바꿔 생각해보세요.

  • 41.
    '18.10.21 6:15 PM (59.10.xxx.26) - 삭제된댓글

    남편분 입장 백번 이해가 가네요.
    남편분 집에선 아들이나 딸이나 차별없이 똑같이 나눠준다고 하는데, 원글님 집에선 이미 아들한테만 몰빵하신거네요. 유산 나눔에 있어서 한마디로 딸과 사위는 자식으로 생각을 안하신거임..
    그런데 그런분들 여행 간다고, 딸도 아니고 사위가 뭐 신나서 앞장 서서 우리 장인장모님 여행경비 보태드려야 된다고 생각할까요????
    원글님이 경비 보태준다 할때 길길이 날뛰지 않는것만 해도 괜찮은 남편이로구먼요.
    나 같으면 시집이든 친정이든 그런 노인네들은 지 돈으로 여행을 가든지 말든지..네요. 아들딸 차별하는 부모같지도 않은 인간들.
    원글님 입장 바꿔 생각해보세요.

  • 42.
    '18.10.21 6:17 PM (59.10.xxx.26)

    남편분 입장 백번 이해가 가네요.
    남편분 집에선 아들이나 딸이나 차별없이 똑같이 나눠준다고 하는데, 원글님 집에선 이미 아들한테만 몰빵하신거네요. 유산 나눔에 있어서 한마디로 딸과 사위는 자식으로 생각을 안하신거임..
    그런데 그런분들 여행 간다고, 딸도 아니고 사위가 뭐 신나서 앞장 서서 우리 장인장모님 여행경비 보태드려야 된다고 생각할까요????
    원글님이 경비 보태준다 할때 길길이 날뛰지 않는것만 해도 괜찮은 남편이로구먼요.
    아들딸 차별하는 부모같지도 않은 인간을.
    아들 다 줘서 남은 돈도 별로 없다면서 무슨 유럽여행을 다 갈까요? 아들더러 경비 다 대라고 하세요.
    원글님 입장 바꿔 생각해보세요.

  • 43. ...
    '18.10.21 6:19 PM (180.64.xxx.35) - 삭제된댓글

    유산 얘기가 나와서...세상이 참 무서워요..아들하나 딸 둘인데 아들은 그렿다치고..언니라는게 여동생과 가족들 오가며 이간질 해서 여동생에게 집에 오가지도 말고 인연 끊이라며...자기도 그리 지낸다며..몇해를 그리 하더니 이번에 어른 장례식때문에 집에 내려 갔더니 자기만 효녀 노릇에 더없이 좋은 누나로 지내던데요...집에 재산얘기 동생이 알까봐 엄마 오빠네 짝붙어서는 내눈치 본다고...웃겨서 인간 취급도 안했네요....나중에 재산가지고 큰형제 들이 자기들끼리 나누면 형제간에 안본다는 걸로 알려구요..다시는 상종 안할려구요...

  • 44. 제 친구는
    '18.10.21 6:58 PM (110.8.xxx.115)

    사업가 집안 막내딸이었는데, 친정에서 5남매가 다 직원으로 같이 일했거든요.
    멀쩡하게 7급 공무원, 연구원, 도시공사 다니던 오빠들이 다 좋은 직장 그만 두고, 집안 사업하는 데 들어오더라구요. 딸이라곤 얘 하나인데, 어렸을 때 그 우애 좋던 오빠들이 다 '상속포기각서' 쓰라고 그렇게 애를 잡더군요. 제 친구 착한 애라 그 애기 듣자 마자 질린다고, 바로 상속포기각서 써 주고, 친정 사업체에서 일하던 것도 그만 뒀어요. 신랑 돈으로 편의점 시작해서 하구요.(24시간이라 엄청 고생하더라구요. 갑자기 알바가 그만 두면 얘가 자다 말고 가서 그거 하고...ㅜㅜ)
    얘 빼고 오빠들은 다 7-80억씩 가져갔구요,
    어찌 어찌 친정 아버지가 한 10억 남겨 주셨는데, 그것도 막내 오빠랑 공동 부동산으로...
    얘가 정말 급할 때 그것 좀 팔고 싶어 했는데, 막내 오빠가 절대 동의 안 해 줘서 못 팔고 있어요.
    제 친구 정말 착한 앤데, 아주 학을 떼고....오빠들 전화도 안 받고 싶대요.

  • 45. 그런데
    '18.10.21 7:12 PM (39.118.xxx.172)

    거기다가 왜 님은 더 보태주고 싶어요? 받아간 오빠들이 알아서 돌봐드리겠지요 님땜에 더 처가에 안가고 싶을듯

  • 46. 병원
    '18.10.21 7:45 PM (223.62.xxx.109)

    병원비도 아니고 유럽여행비.. 헐...

    새벽에 신문돌리셔야겠네요

  • 47. 윗님
    '18.10.21 7:52 PM (223.39.xxx.232)

    그러게요
    병원비도아니고 유럽여행비라니

  • 48. ...
    '18.10.21 7:58 PM (220.75.xxx.29)

    유럽여행도 자비로 못 갈 만큼 재산 홀랑 아들한테 털어넣은 부모나 또 그 부모 유럽여행비를 보태겠다는 한푼 못 받은 딸이나 도찐개찐이에요.

  • 49. 님이 비정상
    '18.10.21 8:06 PM (223.39.xxx.13)

    무능한아들둔 친정부모가
    아들몰빵하는경우는봐도
    님네같이 아들이 더잘사는데
    몰빵하는경우는 못봤습니다
    근데 유럽여행비라니
    님보다 잘살면서 몰빵받은 남자형제가
    다부담해야죠
    님남편 정말 기가막히고코가막히겠어요

  • 50.
    '18.10.21 9:15 PM (182.221.xxx.55) - 삭제된댓글

    돈이 문제가 아니라 자식으로 대접도 못받는 부모한테 잘하는게 이상하겠죠. 저희 친정이 시댁보다 경제적으로 10배이상 차이나는데
    저는 당당해요. 친정에서 제 몫 받았고 딸이지만 자식으로 정당한 대접받은 거니까 액수의 문제가 아니거든요.

  • 51. 님 부모인데
    '18.10.21 9:18 PM (124.59.xxx.211)

    님만 잘해도 충분하지 않나요?
    친정에 대놓고 개차반으로하느것도 아니고 왕래 못하게 하는것도 아니고 유럽여행비 시큰둥한거 그게 뭐대수인가요?
    유산,사업자금 전혀 안받았았으면 님은 아예 안 내도
    그쪽은 할말 없는거 이린가요?
    그리고 재산 균등히받아도 시댁,처가 가는거
    싫어하는 사람들 많아요.
    너무 완벽한 그림을 그리려고 하지 마세요.

  • 52. 그냥
    '18.10.21 9:29 PM (121.151.xxx.20) - 삭제된댓글

    당당하세요 그래도 일하시잔아요..저도
    맞벌이인데 친정재산 안갖고가요..
    눈치있었는데 전 거부의사 밝혔어요.

  • 53. 그냥
    '18.10.21 9:30 PM (121.151.xxx.20) - 삭제된댓글

    당당하세요 그래도 일하시잔아요..저도
    맞벌이인데 친정재산 안갖고가요.. 전 거부의사 밝혔어요.
    그리고 친정일에는 그닥 제가 신경별로 안써요.
    받은거 없는만큼 크게신경안쓰고 살아요. 약간 씩 보태는정도는 하는데
    남편이 이해해주는편이에요

  • 54. 그냥
    '18.10.21 9:33 PM (121.151.xxx.20) - 삭제된댓글

    당당하세요 그래도 일하시잔아요..저도
    맞벌이인데 친정재산 안갖고가요.. 전 거부의사 밝혔어요.
    그리고 친정일에는 그닥 제가 신경별로 안써요.
    받은거 없는만큼 크게신경안쓰고 살아요. 약간 씩 보태는정도는 하는데
    남편이 이해해주는편이에요
    저도 자랄땐 귀하게 교육비 쓰면서 자라서 그냥 그것만으로 족하다고 생각해요.

  • 55. ==
    '18.10.21 9:37 PM (220.118.xxx.157)

    그런 취급을 받아놓고 뭐 좋다고 여행비를 대고 있어요?
    원글이 번 거면 원글 맘대로 써도 되나요?
    남편이 시부모한테 1원도 못 받고 자기가 번 거니까 자기 맘대로 쓰겠다고 시가에 돈 펑펑 써대면
    퍽이나 이해하시겠네요.

  • 56. 혼자
    '18.10.21 9:44 PM (178.191.xxx.124)

    호구하세요.
    왜 남편까지 끌어들여요?
    호구짓하는거 옆에서 보는 것만도 스트레스.

  • 57.
    '18.10.21 10:10 PM (39.7.xxx.220)

    제 눈에는 님이 호구같은데요?
    호구짓은 셀프로 하세요

  • 58. ㅇㅇ
    '18.10.21 11:08 PM (125.136.xxx.151)

    없어서 못주시면 그러려니 할텐데 있는걸 딸자식만 빼고 주시면 기분 상하죠. 유럽여행비 및 부모님 뒤치다꺼리는 유산 많이 받은 남자형제들이랑 며느리보고 하라고 하세요. 제가 사위라도 빡치겠는데요. 돈도 돈인데 마누라가 호구같아서 더 빡칠듯.

  • 59.
    '18.10.21 11:34 PM (121.151.xxx.144)

    유럽여행이 얼마나 한다고
    그것도 안 남겨주고 싹싹 긁어서 주신거네요.
    재산으로 차별한다 소리 나올 정도면 큰 재산 물려주신 모양인데.

  • 60.
    '18.10.22 12:54 AM (182.221.xxx.99) - 삭제된댓글

    당연히 정 떨어지죠. 자식취급 못 받았는데 자식도리는 해야하는건가요? 그럼 원글님 혼자 하세요. 괜히 죄없는 남편 끌고 들어가지 말고. 저 같음 대놓고 싫다 난 더 이상 아무것도 안한다 말해요. 그냥 시큰둥 한 정도면 남편분 성격좋으시네요.

  • 61. 무슨
    '18.10.22 1:30 AM (115.143.xxx.99)

    셈이 그래요?
    님은 유산 한푼도 없으니 결국은 없는 집 딸이랑 뭐가 달라요?
    현재는 몇억 유산이 예상되는 남편과 님이 경제적으로 차이 많이 나는 집안의 딸이 된건데요.
    남편의 예상 유산이 5~10억이면
    님이 모아 보세요 몇년을 노력해야할지요.
    이미 님은 님이 비교하는 예와 같은 경우가 된거예요.
    님이나 가난한 집의 딸이나 도긴개긴이라는 것

  • 62. 이런~~~
    '18.10.22 2:04 AM (61.96.xxx.71)

    없어서 못받는거랑
    있는데 안주는거랑은 전혀 다르죠
    여행비도 기대말라고 해야는것이 맞죠
    사위가 아니라 딸이 ~~~

  • 63. 웬 유럽여행비...
    '18.10.22 3:39 AM (210.217.xxx.76) - 삭제된댓글

    님 그런 대우 받고도 그 여행비 대고 싶으세요?
    이해 안되네...

  • 64. ...
    '18.10.22 7:22 AM (59.10.xxx.26)

    엄청나게 차이나는건 아닌 사람들끼리의 결혼이라니요.
    엄청 차이나는 결혼이죠.
    원글님 뭔가 착각을 하고 있는듯.
    한 집은 5~10억 준다 하고 한 집은 땡전한푼 안주는건데요.
    가난한 집이라서 아예 못 주는 것과, 자식 차별해서 딸에게 안 준 것은... 천지 차이입니다.
    원글님 제발 그 자발적인 호구짓에서 좀 벗어나세요.

  • 65. ..
    '18.10.22 8:46 AM (112.187.xxx.144)

    아들이 장가가서 며느리가 그런다면 답이 나오질 않나요?
    너무 매정한것 같지만 남편분 이해가 가네요..

  • 66. 참...
    '18.10.22 8:56 AM (61.83.xxx.150)

    딸만이 아니라 사위도 무시한거죠. 님네 부모님이...
    부모에게 무시당하면서도 자식 노릇 하겠다고 총총거리는 꼴 보면서 얼마나 속이 답답할지...
    대놓고 뭐라 안하고 싫은 내색만 보이다니 남편분 성격 좋네요.

  • 67. 아니오
    '18.10.22 9:30 A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그렇게 한다면 그건 '패륜'이라고 합니다.
    그럼 돈 없는 부모는 부모가 아닌가요?
    부모자식간이 돈으로 퉁치는 사이도 아닌데 말이 되나요?그렇담 키워준 값도 물어내야 정상이죠.
    단순하게 유산분배로 부모를 나몰라라 하는건 잘못됐다고 보구요.

    뭐 섭섭할수는 있어요. 하지만 최소한의 자식된 도리는 하는게 맞다고 보구요.
    최소한의 도리라는건 합의 하시면 될거 같아요.
    평상시 용돈을 드린다면 여행때야 안드려도 될거 같고...
    아무래도 받은게 없다는 감정이 쉽게 치유가 안될수도...

  • 68. 폴리
    '18.10.22 10:13 AM (211.206.xxx.60)

    다 안주시고 돌아가실 때까지 쥐고 계신게 아니고 아들은 다 챙겨주고 나는 한 푼도 안주시면.. 내 부모라도 서운할거 같은데요 사실 저런경우에도 아들보다는 딸에게 자잘한거 케어받으시잖아요 딸네가 신경쓸 건 쓰면서 대우는 전혀 못받으면..
    저 맘상하는건 물론이고 남편에게도 민망하고 더 미안한 기분이 들 것 같아요

  • 69. 요즘사위들
    '18.10.22 10:18 AM (223.62.xxx.7)

    처가재산이지재산인듯하는컷도 꼴불견 ᆞ 아들들이노부모 다모시고케어하는데 지몫인양 내놓으라는건 생각해볼문제죠 사위들 처가에뭐하는게있다고ᆢ 평생입만 달고와서먹고가는게다아닌가요? 딸도마찬가집니다 명절봉제사 병구완 때 입만털거면 친정재산욕심내는건 도둑넘의심보 ᆞ 전 친정부모 전적으로케어못하니 주시면고맙고안주셛ᆢ서운한거없어요

  • 70. ...
    '18.10.22 10:37 AM (122.36.xxx.161)

    요즘에 며느리들이 시부모 모시는 세상도 아니고 딸들도 다 그만큼 해요. 시집 재산 넘보는 며느리들은 어떤가요. 제 주변엔 아들이 다 해받고 친정부모들은 딸들이랑 해외여행 다니더라구요. 차별하는 부모 편드는 사람들은 차별하는 부모거나 친정에서 받을게 한개도 없는 며느리들뿐이던데요.

  • 71. ....
    '18.10.22 11:54 AM (59.29.xxx.42)

    계속 맞벌이하다 정년퇴임하신 분이시면
    본인 쌈지돈있으실테니
    남편 모르게 조금 주시던지요.

    어차피 유럽여행이면 돈이없으신 것도아니고
    아들들도 잘산다니
    원글님은 가서 저녁한끼 잘 드실정도로만 용돈
    드려도 될거예요.
    어차피 시집간 딸자식 아들이랑은 다르다생각하는
    분들이신가보니 시댁어른에게 잘하는게 당연하다
    생각할거구요.딸은 명절에가서 귀염떨고 수다들어드리는거로 만족하실듯.

  • 72. ...
    '18.10.22 11:57 AM (121.168.xxx.194)

    내가 그집 남편이면... 처가 사람들은 쳐다보지도 않겠다..

  • 73. ......
    '18.10.22 12:33 PM (155.230.xxx.55)

    댓글들 보고 놀랐어요. 와, 주판알 장난이 아닌데요.
    나도 돈벌고, 앞으로 벌 돈도 적지 않지만
    내 남편이 저렇게 계산적으로 나오면 정내미 다 떨어질 것 같은데.

  • 74. ...
    '18.10.22 1:06 PM (219.248.xxx.200)

    자식으로 사랑받고 인정받지 못한다는 생각때문이예요.
    당연한 마음입니다.
    존중해주세요

  • 75. 자식으로 인정
    '18.10.22 2:02 PM (223.62.xxx.7)

    받으려고 딸들이 지 부모모시는 아들ᆞ며느리에게서도 악착같이 친정재산뺏어가는세상입디다 . 말세같아요

  • 76. ....
    '18.10.22 2:42 PM (223.39.xxx.86)

    부모모시는 지 아닌지는 알수없죠.
    요즘 모시고살길해요.
    아프면 병수발을해요.

  • 77. ...
    '18.10.22 3:30 PM (122.32.xxx.151)

    제목을 '와이프가 친정에서 유산을 못받으면' 이 아니라 '와이프가 친정에서 차별받으면' 이라고 해야 맞지않나요?

  • 78. 요즘
    '18.10.22 3:38 PM (221.159.xxx.134)

    누가 부모 모시나요?가 정답입니다.
    다들 요양병원 보내요. 거동을 아예 못하면 배우자도 어쩔수 없습니다.그때 병원비 똑같이내자라는 소리 나오면 남편분 입장이면 싫을것 같네요.
    그리고 원글님도 차별 받은거에 대해 아무렇지도 않나요??
    저희 시댁 80대 시골양반이신데도 공평하게 주시던데..
    친정도 그렇구요..
    돈 액수를 떠나 차별에 대해 굉장히 서운함을 느껴 우애가 금이 가던데...

  • 79. 돈받은
    '18.10.22 4:12 PM (223.39.xxx.177) - 삭제된댓글

    유럽여행은 돈받은 자식더러 내라하셔야죠.
    유산은 짤없으면서 또 유럽여행이 한두푼도 아니고
    자식도리로 해야한데요?
    너무 웃긴 친정이네요ㅡㅡ;; 받지 못했어도 돈문제로 친정에
    거금은 쳐다도 보기싫을듯

  • 80. ㄴㄴ
    '18.10.22 4:21 PM (112.165.xxx.153)

    여행가시면 그냥 용돈이나 더 드리세요 20만원정도.
    그리고 남편 이해갑니다. 아예 돈이 없어서 못주면 처음부터 기대가없었으니 이런 경우가 없죠...
    근데 아들딸 차별하면서 행사때 딸사위도 다 가야하면 솔직한 말로는 내가 왜? 싶긴하죠
    애초에 님은 안 서운하고 이해한다면...남편이 알게끔 왜 하셨는지ㅠㅠㅠㅠ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7024 노빠 고립 시켜야한다는 작자가 21 .... 2018/10/23 1,469
867023 지금 수도권초미세 7.80대ㅜ 1 ㄱㄴ 2018/10/23 1,691
867022 퍼센트 내기 2 수학바보 2018/10/23 609
867021 의혹은 많고 시간은 없다..이재명 의혹 12월13일이 분수령 5 공소시효 2018/10/23 646
867020 소아청소년정신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1 궁금 2018/10/23 816
867019 아파트 옵션으로 붙어있는 반찬고(반찬냉장고) 뭔가요? 8 반찬고 2018/10/23 3,595
867018 고딩아이.. 속이 쓰리다고 하는데.. 7 ㅡㅡㅡ 2018/10/23 1,169
867017 성격이 정반대인 자매 키워보신 어머님들 계신가요? 2 자매 2018/10/23 895
867016 기사보고 놀랐어요 2 내일 2018/10/23 1,627
867015 첫째가 미워요 42 첫애 2018/10/23 14,831
867014 이 교회 어떻게 생각하세요? 15 000 2018/10/23 2,671
867013 왜 밤이 되면 더 아프죠? 4 ... 2018/10/23 2,332
867012 저 오늘 생일이에요. 11 아빠 2018/10/23 1,091
867011 불펜펌] SBS 이번 송유근 방송 날조됐네요.jpg 19 ..... 2018/10/23 16,384
867010 '소방관'보다 더 위험한 집배원..10년간 166명 숨져 1 과로사 2018/10/23 1,411
867009 방탄 RM 믹스테잎 나왔어요. 22 ..... 2018/10/23 2,269
867008 편의점 로또 판매 회수, 기재부 ‘사실과 달라’ 1 .. 2018/10/23 1,284
867007 이문세 "故이영훈과 불화설, 안티 루머…진실 통한다 생.. 38 일문세 2018/10/23 14,889
867006 옷장 속 옷 어째야 해요? 4 과감 2018/10/23 3,021
867005 전 신한생명운세가 잘맞아요 12 2018/10/23 5,093
867004 첫사랑? 만나다 3 .. 2018/10/23 2,261
867003 똑바로 앉는 게 왜이리 힘들까요? 8 아놔 2018/10/23 2,567
867002 7세 남아들... 원래 투닥투닥 하는건지... 1 .. 2018/10/23 796
867001 묵주기도 질문 있어요 5 ㅇㅇ 2018/10/23 1,262
867000 뇌경색이 지나는 중이라는 말이 무슨 의미일까요? 6 힘들다 2018/10/23 2,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