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책을 빨리 읽는법

조회수 : 5,832
작성일 : 2018-10-21 15:29:21
남편이 책을 빨리 읽는데 자긴 읽으면서 전개상 읽을 필요없는 부분은 건너뛴다는거예요. 기본적으로 속독도 하지만 건너뛰니 더 빨리 끝내더라고요
저는 속독도 안돼있고 하나하나 읽으니 더 느리고요
남편처럼 읽는분들 계셔요?
IP : 125.186.xxx.17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빨리 읽는
    '18.10.21 3:30 PM (223.33.xxx.224)

    이유가 뭐라고 하나요?

  • 2. .....
    '18.10.21 3:31 PM (220.116.xxx.172)

    책 빨리 읽는 법은 일단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봅니다
    영 별로면 아예 안 읽는 게 가장 빠른 속독이죠 ㅎㅎ
    그럭저럭 봐 줄만 하면 목차 스캔하고
    목차에 맞춰서 내용 정리하며 읽어요

  • 3. ...
    '18.10.21 3:33 PM (210.97.xxx.179)

    책에 따라 남편 분 방법이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해요.
    소설책 읽을 때는 최악의 방법이고,
    지식책 읽을 때는 좋은 방법이죠. 지식책에서는 내가 원하는 내용만 취하면 되니까요.

  • 4. oops
    '18.10.21 3:34 PM (61.78.xxx.103)

    가볍게 심심풀이로 읽는 책이 아니라면 속독이 자랑꺼리는 전혀 아날텐데요?

    정말 좋은 독서는 읽다가 자꾸 멈추어지지 않던가요?

  • 5. ......
    '18.10.21 3:36 PM (182.229.xxx.26)

    제거 속독하는 편인데... 어릴 때 책이 유일한 놀이이자 여가이자 아무튼 활자중독 수준이었구요.
    책에 따라 달라요. 남편분처럼 필요없는 부분은 건너뛰고 읽는 발췌독은 필요한 정보만 골라서 읽을 때, 별 흥미가 없거나 뻔한 얘기라서 재미없을 때 그렇게 읽어요.
    좋아하는 책이면 일부이든 전체이든 반복해서 읽느라 오래 읽기도 합니다.

  • 6. ㅡㅡ
    '18.10.21 3:39 PM (59.9.xxx.67) - 삭제된댓글

    다독? 정독?
    저는 정독

  • 7.
    '18.10.21 3:39 PM (125.180.xxx.45)

    우리 어렸을때 속독학원 많았잖아요
    지금은 다 없어진 이유가 있겠죠
    그렇게 빨리 읽어서 자세한 내용까지 다 기억한다면 모를까 보통은 세세한 기억을 못하던데..
    전반부에 복선같은거 까는 물건 또는 상황들이 나중에 나오면 뭔지 모를때 재미가 덜 하겠죠

  • 8. 그러려면
    '18.10.21 3:39 PM (220.75.xxx.224)

    대체 책을 왜 읽죠???

  • 9. .....
    '18.10.21 4:13 PM (221.157.xxx.127)

    제대로읽지도 않고 읽은척하는거죠 그럴거면 줄거리 요약본을보지

  • 10. ...
    '18.10.21 4:21 PM (220.85.xxx.115)

    읽지도 않은책의 그부분이 중요한지 전개상 불필요한 부분인지 어찌아냐요?
    윗분말씀처럼 차라리 줄거리 요약한거 읽는게 낫겠네요

  • 11. 저요
    '18.10.21 4:25 PM (49.1.xxx.168)

    저도 그렇게 읽어서 책 굉장히 빨리 보는 편이예요
    근데 이 방법은 수능영어 독해할때, 토플 지문 볼때도
    쓰이는 방법이에요

    대학원 다닐때 논문들 많이 읽어서 요점 파악이
    빨리 되는 측면도 있구요

  • 12. ㅁㅁ
    '18.10.21 4:27 PM (112.187.xxx.194)

    전 문체를 중요시 여겨서 천천히 음미하면서 읽거든요.
    휙휙 넘기지 않고 문장이 마음에 들면 두세번 반복해서 읽고 마음에 새겨요.
    사람마다 독서의 목적과 스타일이 다르겠지만
    원글님 남편처럼 읽을 거면 아예 안 읽고 말아요.

  • 13. ..
    '18.10.21 4:32 PM (61.73.xxx.9)

    하루 두세권씩 읽는 제 친구도 약간비슷해요

    근데 내용은 기가막히게 다 기억해요

    아무래도 그 친구는 어릴 때부터 다독하고
    필사도 해서 지금은 그렇게 발전된 듯

    옆에서 보면 존경스러움
    어려운 시험도 척척 붙고
    머리회전도 빠른게
    다독 덕분인 듯 해요

  • 14. yaani
    '18.10.21 5:32 PM (183.96.xxx.52)

    정말 잘 읽고 서평까지 쓰는 블로거(?)가 있는데. 이름은 몰라요.
    그냥 한 문단씩 읽힌답니다. 친구가 무척 부러워하더라구요.
    일은 바쁘고. 책은 읽고싶고.
    요새 정독학원도 있던데 속독학원과 비슷한 건가요?

  • 15. ...
    '18.10.21 5:49 PM (223.62.xxx.15)

    문학이 아니면 상관없죠.
    그리고 특정분야 책을 많이 읽다보면 겹치는 내용이 꽤 많아서 더 빨리 읽을 수 있고요.

  • 16. ...
    '18.10.21 5:52 PM (123.111.xxx.35)

    저도 그렇게 읽어요.
    그렇다고 내용을 이해못하는것도 아니에요.
    오히려 굉장히 집중해서 읽고... 읽는 순간 중요한 내용과 안중요한 내용이 바로바로 파악이돼서.. 안중요한 내용은 스킵하는거에요.
    핵심만 딱 머릿속에 저장하는거고... 불필요하거나 군더더기 같은 부분은 순간적으로 제껴버리는거죠..

  • 17. ㅡㅡㅡ
    '18.10.21 6:12 PM (175.193.xxx.186)

    문장을이 좋은 책은 문장 다 읽고
    내용을 보는 책은 그렇게 읽어요 대각선으로 훑으면서 단어위주로. 소설도 줄거리가 중요한 책은 그렇게 읽어요 그래도 다 기억해요. 다독하고 사실 머리도 좋아서 지금도 공부하고 계속 자격증따고 있는데 두번 본 시험 없어요
    남들 이해 못하더라구요

  • 18. 뭐...
    '18.10.22 9:11 AM (61.83.xxx.150)

    책에서 정보를 찾으려면 몰라도 취미로 읽는거라면 의미없는 방법 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2161 오늘 엄마 이 패딩 사드렸어요~ 14 오늘만 산다.. 2018/12/08 7,278
882160 사십중반 경단녀의 재취업 12 ㅇㅇ 2018/12/08 5,039
882159 차에 책이랑 여러가지 던져놨더니 저분 2018/12/08 1,253
882158 톱스타 유백이 본방 보시는 분들~ 9 우왕김지석 2018/12/08 2,963
882157 권력으로 멀쩡한 사람을 정신병원에 11 이런경우 2018/12/08 2,207
882156 생각할수록 무서운 사람같아요.. 4 2018/12/08 3,383
882155 톱스타 유백이 보신분은 안계세요? 10 ㅇㅇ 2018/12/08 2,218
882154 추적 60분 보셨나요? 세상에 .. 5 ㅇㅇ 2018/12/08 5,047
882153 이태란 씨 머리카락은 오늘도 몇 가닥 이마를 덮고..ㅠㅠ 13 zzz 2018/12/08 13,419
882152 반말 좀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2 제발 2018/12/08 2,244
882151 퀸 싱어롱관 재미 있어요 4 먼지투성푸른.. 2018/12/08 1,719
882150 이런 노래를 하는데 어떻게 여자들이 뻑가지 않겠어요 7 tree1 2018/12/07 2,614
882149 기쁜 소식 여성폭력방지법이 국회를 통과했어요~ 7 235 2018/12/07 1,364
882148 예비중3아들 학습캠프 가고싶다는데 보내줘야할지.. 5 아이셋맘 2018/12/07 1,032
882147 자그만치가 자그마치..가 맞는 표현인거 알고계셨어요? 14 2018/12/07 1,904
882146 나혼자산다 ㅠ 은행광고하나요 1 점점점 2018/12/07 3,098
882145 드라마나 영화 어두운거 싫은 10 ㅡㅡ 2018/12/07 1,633
882144 제일 따뜻한건 뭘까요?--구스롱패딩,양가죽 무스탕,알파카코트 8 추워요 2018/12/07 3,609
882143 안구건조증 나으신 분 계세요? 9 happy 2018/12/07 3,630
882142 피 없는 생땅콩 삶는법 가르쳐 주세요 ~ 4 땅콩 2018/12/07 3,278
882141 퀸 play the game. 고화질예요 4 나마야 2018/12/07 1,023
882140 내일 난생 처음으로 팬미팅가요~~~ 2 ㅎㅎ 2018/12/07 1,465
882139 얼마전에 날씨가 안 추워서 패딩 장사 안되겠다고 6 .. 2018/12/07 2,787
882138 패딩속에 다운을 더 채워넣어보신분~ 3 땅지맘 2018/12/07 2,701
882137 한성별곡 평행선의 가사 말이죠.. 5 tree1 2018/12/07 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