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아이를 찾소
한 정거장 거리요.
중 3 여식이 마중 나갔소.
외할미에게 가배 한잔 사 드리고 올거라 해서
넉넉히 10시쯤 도착하리라 생각했소.
아직 안 오오.
가배집에 전화하니 여학생이 할머니랑 가배를 먹고 나간지 30분이 넘었다고 하오.
두 사람 다 전화를 안 받소.
두 사람은 아주 죽이 잘 맞소.행불 이요~
내 어머니와 여식을 찾소
본 사람은 없소?
내 여식은 아이보리에 original 이라고 써 있는 티를 입고 나갔소.
맞소 오리지날 내 여식이요
외할미는 분명 전체에 꽃가라가 두개 이상은 될거요.
초조하오~
가배를 마시고 어디로 갔을까나??
1. ..
'18.10.21 10:36 AM (1.253.xxx.9) - 삭제된댓글동노 그 따님인가봐요?
저 근데 가배가 뭐에요?2. ,,,
'18.10.21 10:37 AM (68.106.xxx.129)느낌상 2차.... 갔을 거 같소.
3. ...
'18.10.21 10:37 AM (119.69.xxx.115)가배는 커피에요
4. 음
'18.10.21 10:38 AM (123.213.xxx.38)가배는 커피요
5. 아무래도
'18.10.21 10:42 AM (73.171.xxx.191) - 삭제된댓글장 구경가서 청나라에서 유행한다는 노리개 할머니 찬스로 하나 겟 하러 간거같오.
6. ㅋㅋ
'18.10.21 10:43 AM (73.171.xxx.191)장 구경가서 청나라에서 유행한다는 노리개 할머니 찬스로 하나 겟 하러 간거같소.
7. 아무래도
'18.10.21 10:45 AM (221.166.xxx.92)가배로는 성이 안차 블란서제빵소로 옮긴듯 싶소.
8. 할미와
'18.10.21 10:57 AM (118.218.xxx.190)사랑에 빠져 단풍 구경 갔나 보오..
얼씨구나~
늙음이나 젊음이나 유혹 당하기 딱~~~ 좋은 날씨이니....9. 허어
'18.10.21 11:05 AM (211.248.xxx.164)모친과 딸이 그리 죽이 잘 맞는다 하니
가배 한 잔 하고 온다는 말에 그러리라 했던
원글이가 센스가 없는 거 아니오?
아, 그 고터인가 뭣인가에 가면
엽전만 있다면 하루종일 있다 오겠소.
처음부터 동노 따님을 보내는 게 아니었거늘 ㅉㅉㅉ
귀하가 갔었어야 했소.
후회해봐야 기차는 떠났고
그저 어스름 해질녘에만 귀가해도 다행이라 생각되오.
그대도 호젓한 시간을 즐기구랴.10. 역시
'18.10.21 11:07 AM (147.46.xxx.73)불란서제빵소요. 지금 시각이 딱 그러하오.
여식의 입가에 빵부스러기 묻어있거든 족치시오..
네 어미는 이리 기다리고 있었는데 정녕 빵이 넘어가더냐!!!!!!!!!!!!!라고..
ㅋㅋㅋㅋㅋㅋㅋ11. 할머니께
'18.10.21 11:14 AM (175.193.xxx.150)동노가 뭔지 알려드리고 싶어서 같이 간 거 아닌지 모르겠소..
12. ‥
'18.10.21 11:19 AM (124.61.xxx.100) - 삭제된댓글꽃가라 좋아하는 할머니를 고터에서 접선이라니
흠 ‥혹시 집으로 초대하신거 맞소?13. 맞소
'18.10.21 11:20 AM (222.97.xxx.110)내 느낌이 쎄하여
동노로 달려갔소~
어디선가
돌아와요~~부산항에~~~
슬픈 예감은 적중했고
딸아인 외할미를 등에 업고 기세 등등했소~~
신경 써지 말고 니 할 일 해라~~는 모친의 한마디에
조용히 문을 닫았소~
음치 박치인 나따윈 끼워주지 않겠다는
무시함이 가득했소~~~
여기서
내 할 일이 무엇이오~~
정녕.......14. 000
'18.10.21 11:24 AM (14.40.xxx.74)지금 그대가 할수있는 일은 유흥비를 지원하는 것말고는 없는 듯하오
15. ㅎㅎ
'18.10.21 11:24 AM (175.193.xxx.150)음료수나 사서 넣어주시오....
16. 자택에서
'18.10.21 11:33 AM (221.161.xxx.36)3차 뒷풀이 준비하시오
17. ..
'18.10.21 11:39 AM (223.62.xxx.47)이 말투 이젠 식상해요...ㅠ
18. **
'18.10.21 11:44 AM (180.230.xxx.90)하오체만 아니면 재미있는 얘기인데.
19. 친정엄마
'18.10.21 11:58 AM (222.97.xxx.110)미안하오
내 지금 돌려보기 정주행중이라
흠뻑 취했소
살아보니 꼬여서 좋은건 꽈배기 도너츠 뿐임을...
설탕 듬뿍 굴려 한 입 먹어보오.
마음이 아주 달큰 말랑해질것이오~20. 아니오
'18.10.21 12:27 PM (211.248.xxx.164)하오체 좋소.
성스 때도 한 동안 유행이었지 않소?
동노 가기에는 이른 시각이 아니었나 했는데
부지런하기도 하오.
귀하의 따님 참 귀엽소.21. 실망이오
'18.10.21 5:22 PM (211.176.xxx.53)하오체는 좋으나
꽈배기 도너츠라니ᆢ22. ...
'18.10.21 6:09 PM (118.33.xxx.166)동노 따님 덕에 오늘도 우린 재미가 있구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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