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사업하는데 고객사 직원이 진상이라 계약해지 하고 싶은데요..

조언부탁드림 조회수 : 2,308
작성일 : 2018-10-20 23:56:06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후반으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제가 사장이고요.
저는 외주로 개발하는 에이전시인데.. 고객사 사장님은 정말 친절하고 좋으신 분입니다. 근데 이 업체가 커지면서 직원을 많이 채용했고 사장님이 저희와 개발하는 업무에서 거의 빠지시고 새로운 직원 3명과 같이
일하는데... 여러모로 힘들어서 저희쪽에서 먼저 계약해지 통보하려고 합니다.
카톡으로 매일 사람을 쪼아대고... 이번엔 말바꾸기에 누명씌우기에.. 정말 홧병이 나서 못 참겠습니다. 그 사이에 한 직원과 언쟁이 있어서 그쪽 사장님이 중재해서 마무리했고 일만 하자고 하셨습니다.
근데 그 이후에도 저희에게 너무 무리한 요구를 하는 직원때문에 제가 업체 사장님에게 조심스럽게 역할 분담을 정확히 좀 해주시고 직원들에게 우리 계약관계에 대해 가이드해달라는 말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지난주에 카톡방에서 그 직원이 저에게 따지듯이 함부로 말하고 매너없고 무례하게 언행을 해서 정말 화가났습니다만 고객사니까 참았습니다. 그쪽 사장님이 카톡방에서 그만하라고 내부적으로 얘기먼저 하자고 하고 일단락 됐고, 사장님이 저보고 큰 문제는 아니니 대화로 풀어보자 하셨지만 저는 마음을 굳혔습니다


6월부터 계약했고 3개월씩해서 9월에 재계약해서 12월까지 해야하는데 계약서상에 해지시 1개월 전에 서면 통보하면 가능하다고 명시해두었습니다.

다음주에 그쪽 사장님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계약해지 통보하려고 합니다.

매출 줄더라도 제가 스트레스 받기 싫어서요. 지금 끊어내면 사장님과의 인연이러도 살릴 수 있을까 싶네요.

사장님도 잘못한 부분(대수롭지 않게 넘긴 점) 도 있지만 이 분에게 껄끄러운 싫은 소리를 해야하니 괴롭네요....

그냥 있는그대로 당신 회사 직원이 무리한 요구를 하고 반복적인 소통문제가 발생하여 더이상 일 할 수없다고 하까요.

우리 회사 사정상 계약 종료하겠다고 해야할까요 ㅜㅜ 이렇게 말해도 겉으로만 그러구 속으론 다 알겠지만요...

저보다 훨씬 어린 고객사 직원이랑 싸워서 계약해지한다는 느낌이라.. 이게 팩트이기도 하지만.. 사업초기에ㅡ자존심 상하네요. 조언 부탁드려요

IP : 175.223.xxx.25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8.10.20 11:59 PM (175.223.xxx.251)

    카톡방은 제가 통지하고 없앴습니다. 앞으로 메일과 전화로만 업무시간에만 연락하자구요...

    매주 한번씩 방문해서 미팅하는데 이번에는 그쪽 대표님과 일대일로 미팅하고 싶다고 메일로 넣어놓은 상태입니다.

  • 2. .....
    '18.10.21 12:01 A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

    영업 쪽에 계신 제 지인의 말로는 그렇게 별 이유없이 계속 하청업체 쪼아대는 인간들은 신호 주는 거래요. 왜 일케 눈치가 없냐 좀 찔러넣어줘봐라... 진짜 진상들은 그러다가 끝까지 안주면 대놓고 얘기한대요. 담배값 정도는 줘가며 일 받아가야 하는거 아니냐고.

  • 3. ...
    '18.10.21 12:06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좋게좋게 그냥 계약해지하려고 한다 그동안 감사했다 하고 마무리짓는게 어떨까 싶네요.
    저희가 많이 바빠져서 다른 업무를 쳐내기 힘들다. 이렇게 돌려서요.
    그리고 어느 직장이던 직원이 사장의 묵인이나 방조없이 ㅈㄹ 떨긴 힘들어요.
    분명 사장이 쪼으라고 했던지. 일 잘하네~ 하면서 암묵적으로 방조했을 거 같네요

  • 4. 원글
    '18.10.21 12:06 AM (175.223.xxx.251)

    윗님 그런 상황은 아니에요. 고객사 그 직원은 20대 후반 여성이고 좀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로 기억의 편집이 심하고 일을 정말 못해요 ㅜㅜ 제가 도와줘서 본인 일 그나마 쳐내는데 너무 욕심이 많고 무엇보다 예의가 없다는게 칸 문제에요...

  • 5. ...님
    '18.10.21 12:09 AM (175.223.xxx.251)

    네 그런거 같아서 더 속상하네요..ㅜㅜ
    거기 사장님은 30대 중반 남자고 저는 30대 후반 여자고요. 뭐 무서울건 없는데.. 걍 좋게좋게... 끊어야겠죠...
    근데 억울해서요.. 하지만 그 사장 앞에서 그 직원 욕해봤자 팔은 안으로 굽겠죠...

  • 6. 욕 일절 말고
    '18.10.21 12:30 AM (223.33.xxx.162) - 삭제된댓글

    그냥 끊어요. 회사 사정상 계약 종료. 끝. 디 엔드. Fin.

  • 7. 저기요
    '18.10.21 12:43 AM (211.58.xxx.49)

    그 직워ㆍ에대해 말할것도없어요.
    비지니스적으로 그냥 얘기하고 계약해지하시면되요.
    사장도 다 알아요.
    문제가 있다생각했다면 이미 정리했겠죠.

    지금 억울한듯해도 나중에 말할 기회옵니다

    이럭저런 소리해봐야 업계소문만 나빠져요.
    이 사장과도 지금 끝나도 또 언제 어디서 엮일지 몰라요.
    얼굴 붉힐 필요없어요

  • 8. 햇살
    '18.10.21 2:11 AM (211.172.xxx.154)

    직원이 저러는거 사장 책임이고 사정 알면서 바뀌지 않는다면 사장도 묵인한다는 거죠.

  • 9. 888
    '18.10.21 7:05 AM (175.223.xxx.124)

    사장이 묵인한다는 생각까진 앞서서 할 필요없죠
    저는 사장이 좀 마음이 약해서 직원에게 의사표현을 제대로 못하는 경우도 여러번 봤거든요 (답답하긴 합니다)

    그 직원 나이도 어리고 이제들어온거 같은데 곧 그만둘지 짤릴지 어찌 아나요? ㅋㅋ

    저라면.. 계약해지가 그 직원때문이라는 뉘앙스를 남기면서 사장님과는 추후 인연이 되면 꼭 다시 일하고 싶다고 할거 같긴해요

  • 10. 근데
    '18.10.21 7:37 AM (178.191.xxx.124)

    좋은 인연의 사장이라면 계약대로 12월까지 해주세요.
    조금만 참고 두달만 견디면 되는데...

  • 11. 제생각도
    '18.10.21 8:55 AM (70.58.xxx.95)

    제 생각도 윗분처럼 12월까지 해주고 끝내는겦좋을 것 같아요. 한달 전에 계약해지 할 수 있는 거면ㅊ어차피 11월말까진 하는건데 나중 일이나 넙계 평판 생각해도 그먕 한달 조금 더 넘는 기간 참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 12. ㅇㅇㅇ
    '18.10.21 9:54 AM (211.106.xxx.1) - 삭제된댓글

    ㅣ2월까지는 하는게 나중좋을겁니다
    그사장이 그직원에게 일을 맞긴건데
    왜 사장하고 다이랙트로 소통하시려 하는건지
    그 컴플래인 다알고있음에도 직원을 바꾸지않은 사장인데

  • 13. 00
    '18.10.21 10:36 AM (211.36.xxx.248)

    사장 말고 그 직원한테 해지통보서 보내고 해지사유에 그 직원에 대해 적고 신뢰가 깨져서 더이상 일할수 없다고.
    그 직원한테 직접 사장에게 보고하라고 하겠어요.
    그럼 그 사장에게 연락이 오겠지요.

  • 14. 네...
    '18.10.21 11:17 AM (175.117.xxx.148)

    저라면 윗분 말씀대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1107 이재명 집무실에서 밥먹는다는 사진 31 ㅇㅂ하네 2018/11/12 7,297
871106 수능날 절에서 기도. 11 . . . .. 2018/11/12 2,881
871105 아파트 도배 얼마주고 하셨나요? 4 도배 2018/11/12 2,463
871104 고양이소변냄새 없애는 방법 있나요 5 어찌 2018/11/12 2,673
871103 경기도, 지역 혁신협의회 위법 운영했다 2 읍읍아 감옥.. 2018/11/12 755
871102 잡채에 고기 대신 넣을 수 있는 재료 뭐가 있을까요? 38 .... 2018/11/12 4,645
871101 이언주 의원 2 산토리니 2018/11/12 1,309
871100 보헤미안 랩소디 보고나서 후유증이 심하네요 32 이누엔도 2018/11/12 7,954
871099 청와대에 온 풍산개 곰이 소식이 있네요^^ 21 .. 2018/11/12 2,880
871098 여의도 연구소에서 지금 여론조사 돌리고 있네요 2 .... 2018/11/12 1,451
871097 방탄팬분들만 봐주세요;;; 10 옆나라 웬수.. 2018/11/12 2,199
871096 [방탄] 어쩌다 보니 army도 아닌데 일본 놈들 때문에 트위터.. 7 ... 2018/11/12 2,211
871095 왜 통통해 보일까요? ㅠㅠ 29 이상한몸뚱아.. 2018/11/12 6,094
871094 대장내시경 전에 먹으면 안되는 음식이 4 ㅡㅡ 2018/11/12 2,050
871093 사랑초 키우시는분들 질문입니다 9 000 2018/11/12 1,299
871092 청갓 홍갓 있는데 어떻게 처리하나요? 5 아잉 2018/11/12 1,759
871091 룸서비스 식사하시는 도통령님 29 읍읍아 감옥.. 2018/11/12 5,941
871090 고추장 담궈서 항아리 유리뚜껑덮을때 2 고민녀 2018/11/12 1,311
871089 주저리 공부법 영어 5 오늘도 일하.. 2018/11/12 1,834
871088 아아트 청소가 잘안되고 있어요 82cook.. 2018/11/12 864
871087 나트라케어랑.. 청담xx 4 생리대 2018/11/12 1,526
871086 [중국사시거나 잘아시는분] 중국식당에서 QR코드 사용법 질문이요.. 3 중국여행 2018/11/12 1,636
871085 뿌리볼륨펌 효과 있나요? 9 헤어 2018/11/12 12,384
871084 찹쌀만으로 잣죽 가능한가요? 1 잣죽 2018/11/12 1,166
871083 쌍둥이 퇴학결정은 꼬리자르기같죠? 15 분위기 2018/11/12 5,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