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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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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여자 몇살까지 다닐 수 있어요?

ㅇㅇ 조회수 : 14,559
작성일 : 2018-10-20 20:56:05
이직을 고려중인 삼십대 중반여자.
문과 사짜 자격증하나 있구요
정년보장되는 공공기관다니는데
사기업 이직하면 연봉은 2천정도플러스될거라 생각했을때요
정년까지 다닐수있을지 . 보통 몇살까지 다니는지궁금해요
IP : 58.143.xxx.100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8.10.20 8:57 PM (116.127.xxx.144)

    정년보장되는
    공공기관에 다니는데

    굳이
    지옥으로 가시려고?

    대기업에서도 다 공무원 가려고 하는데?
    82글보니 40 정도인거 같음

  • 2. ....
    '18.10.20 9:00 PM (222.106.xxx.156)

    40만 넘어가도 남자직원들도 많이 줄어들어요.

  • 3. 왜요???
    '18.10.20 9:00 PM (211.46.xxx.42)

    대기업은 여자든 남자든 연차 많아질수록 살얼음판이에요
    공기관 그날이 그날같은 지루한 업무, 나태한 분위기 뭐 이런게 있지만 정년보장은 되쟎아요

  • 4.
    '18.10.20 9:02 PM (118.32.xxx.227) - 삭제된댓글

    대기업에서 공무원 가려고 한다고요???
    공무원 봉급 아시면
    절대 못오십니다

  • 5. ㅠㅠ
    '18.10.20 9:02 PM (58.143.xxx.100)

    돈때문이죠 연봉이천정도 플러스

  • 6. ??
    '18.10.20 9:03 PM (223.33.xxx.194)

    이 정도 정보력과 현실 파악 수준이라면...새 명함 잉크 마르고 반년 안에 나오거나 쫓겨나거나.

  • 7. 대기업
    '18.10.20 9:03 PM (178.191.xxx.124)

    40대에 은퇴하는데 뭔 이직이요?
    정년보장이라니 ㅍㅎㅎㅎㅎ.

  • 8. 업무
    '18.10.20 9:05 PM (1.233.xxx.36)

    업무강도도 고민하세요

  • 9. 현실
    '18.10.20 9:09 PM (59.7.xxx.219)

    대기업 나름이지만 요즘은 능력에 따라 정년 60까지입니다
    연봉피크제때문에 55살 퇴직을 많이하구요
    물론 부서에 따라 업무강도는 쎄지요

  • 10. ..
    '18.10.20 9:15 PM (222.106.xxx.156) - 삭제된댓글

    재테쿠를 하세요..

  • 11. ..
    '18.10.20 9:40 PM (175.208.xxx.165)

    세금 더 내고 나면 큰 차이없을걸요? 승진 빡세서 되면 도진개진

  • 12. ㅇㅇ
    '18.10.20 9:41 PM (220.89.xxx.153)

    이런 정보력이라면 가봐야 얼마 못버텨요
    인맥 정보 네트웍이 기본인데요 어림도 없어요

  • 13. ㅇㅇ
    '18.10.20 9:48 PM (117.111.xxx.176) - 삭제된댓글

    일단 회사마다 직무마다 근속년수 차이가 엄청 많아요.
    남자는 50대도 많은데, 여직원은 예전 입사자가 많지 않아서 40대도 많지 않고. 요즘은 입사할때 여성 비율도 많고 출산휴직후 복직도 자유로운 편이라 30대 후반은 꽤 많구요.

  • 14. ...
    '18.10.20 9:49 PM (218.55.xxx.93)

    40대 넘는 여자분들 거의 없어요.
    저희 회사엔 미혼, 아주 늦게 결혼한분 (딩크)인 경우 뿐이예요. 그만큼 업무 강도가 셉니다.
    혹시 결혼안하거나 하더라도 아주 늦게 결혼해서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사하시면 이직하셔도 될듯요.

  • 15. .....
    '18.10.20 9:50 P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컴공 석사 후 대기업, 38세인데 유리천장에 닿아 박사과정 시작했어요.

  • 16. ,,
    '18.10.20 9:51 PM (211.243.xxx.103)

    길게 보셔야지요
    정년보장 공공기관이 얼마나 좋나요

  • 17.
    '18.10.20 9:56 PM (211.58.xxx.19)

    대기업 많은 지역에 사는데 점심시간에 나오는 직원들 40대로 보이는 여자는 거의 없고 죄다 젊은 여자들

  • 18. ...
    '18.10.20 10:13 PM (117.111.xxx.193)

    연봉이천가지고는 좀..
    지금얼마인지도 중요하고요(세금구간땜에)
    일단제주변. 마흔부터 마흔둘셋은 다 대기업에 잇긴한데....
    잘모르겟어요 여자들은 육아땜에 마니들그만두는ㄴ터라 ...

  • 19. ㅇㅇ
    '18.10.20 10:26 PM (58.123.xxx.142)

    대기업 이직 추천하지는 않지만
    40대 이후 여자들이 많지 않은건 회사가 쫓아내는게 아니고
    스스로 포기하고 나가기 때문이에요.
    의지만 있으면 50넘어서도 충분히 다녀요

  • 20. 꼬마버스타요
    '18.10.20 10:28 PM (180.70.xxx.208)

    대기업에서 어떤 분야, 업무인지는 모르나...
    제가 거래처로 겪은 대기업만 보자면,
    과장까지는 (서른중반) 여자분들도 있어요.
    그런데 그고비를 넘기냐의 차이?
    차장급은 거의 못봤고 부잠,이사급은 부서당 한명정도 있는데...이분들은 대리때부터 똑부러지고 일 잘하기로 업계 소문이 자자했던 분들.

    그냥 공기업 다니심이...

  • 21.
    '18.10.20 10:34 PM (175.117.xxx.158)

    현실은 40줄 넘어서 드물어요 ᆢ비교불가요

  • 22. .
    '18.10.20 10:53 PM (123.215.xxx.108) - 삭제된댓글

    제가 20년차에 그 대기업 나온 사람인데 스스로 포기하고 나와서 그런다니 일면 사실이지만 한편으론 슬프네요. 육아 안하시면 정년까지 다니실 수도 있을 거에요. 육아를 하더라도 친정엄마처럼 헌신적으로 대신 애 봐줄 사람이 있다면 가능할수도 있고요.

    대기업은 위로 올라갈 수록 사원들의 세몫은
    해야해요. 연봉 2천 많은 거 댓가가 있습니다.
    옛날에는 야근으로 때웠는데 요새는 주 52시간제 때문에 야근 못해서 분위기가 좀 나아지는지 모르겠는데 그래도 편법으로 야근들 많이 한다고 하더군요. 일이 너무 많아서 야근을 안 하고 싶어도 해야 해요. 회사에 몸바쳐 일해야 하니 일하고 가정 양립 어렵구요.

    그리고 여자는 45세 이후로 거의 없고 남자도 55세 이후는 임원급들 아니면 일단 권고사직 한번씩
    권유 받는다 보면 돼요. 기술직이면 10년이상 부장으로 버티다가 정년퇴직 하시는 분도 있지만 다들 부러워합니다. 권고사직을 받아도 정규직은 함부로 못자르니까 와신상담하면서 다니는 분들 정말 많습니다. 고과가 가나라다마 가 있는데 라 고과라는 것도 있더라고요. 라면 나가라는 건데 그 라만 받은 사람들만 모아 놓은 팀도 있어요. 뒷방 늙은이들이라 이거죠. 기술직들이어도 그래요. 그분들 가정 지키려고 그 수모 다 받으면서 악착같이 다니십니다. 저는 44세에 명퇴 요구 받았는데 육아까지 같이 하면서 그 수모 견디기 너무 어려워서 퇴직했어요. 사람을 사람취급해주지 않는게 너무 서럽고 내 젊음 바친 직장이 나에게 이런다는게 너무 싫어서요. 그럴 수 없는 가장들이 너무 안스러웠습니다.

    정년보장 되신다는게 이렇게 엄청나게 큰 거에요. 연봉 2천에 버리신다니 안타깝네요.

  • 23. .
    '18.10.20 11:00 PM (123.215.xxx.108) - 삭제된댓글

    제가 20년차에 그 대기업 나온 사람인데 스스로 포기하고 나와서 그런다니 일면 사실이지만 한편으론 슬프네요. 육아 안하시면 정년까지 다니실 수도 있을 거에요. 육아를 하더라도 친정엄마처럼 헌신적으로 대신 애 봐줄 사람이 있다면 가능할수도 있고요. 

    대기업은 위로 올라갈 수록 사원들의 세몫은
    해야해요. 연봉 2천 많은 거 댓가가 있습니다. 
    옛날에는 야근으로 때웠는데 요새는 주 52시간제 때문에 야근 못해서 분위기가 좀 나아지는지 모르겠는데 그래도 편법으로 야근들 많이 한다고 하더군요. 일이 너무 많아서 야근을 안 하고 싶어도 해야 해요. 회사에 몸바쳐 일해야 하니 일하고 가정 양립 어렵구요. 

    그리고 여자는 45세 이후로 거의 없고 남자도 50세 이후는 임원급 아니면 일단 권고사직 한번씩
    권유 받는다 보면 돼요. 기술직이면 10년이상 부장으로 버티다가 정년퇴직 하시는 분도 있지만 다들 부러워합니다. 권고사직을 받아도 정규직은 함부로 못자르니까 와신상담하면서 다니는 분들 정말 많습니다. 고과가 가나라다마 가 있는데 라 고과라는 것도 있더라고요. '라'면 나가라는 건데 그 '라'만 받은 사람들만 모아 놓은 팀도 있어요. 뒷방 늙은이들이라 이거죠. 기술직들이어도 그래요. 그분들 가정 지키려고 그 수모 다 받으면서 악착같이 다니십니다. 저는 44세에 명퇴 요구 받았는데 육아까지 같이 하면서 그 수모 견디기 너무 어려워서 퇴직했어요. 사람을 사람취급해주지 않는게 너무 서럽고 내 젊음 바친 직장이 나에게 이런다는게 너무 싫어서요. 그럴 수 없는 가장들이 너무 안스러웠습니다. 

    정년보장 되신다는게 이렇게 엄청나게 큰 거에요. 연봉 2천에 버리신다니 물정을 정말 모르시는 건지 애가 없으신 건지...

  • 24. .
    '18.10.20 11:04 PM (123.215.xxx.108)

    제가 20년차에 그 대기업 나온 사람인데 스스로 포기하고 나와서 그런다니 일면 사실이지만 한편으론 슬프네요. 육아 안하시면 정년까지 다니실 수도 있을 거에요. 육아를 하더라도 친정엄마처럼 헌신적으로 대신 애 봐줄 사람이 있다면 가능할수도 있고요. 

    대기업은 위로 올라갈 수록 사원들의 세몫은
    해야해요. 연봉 2천 많은 거 댓가가 있습니다. 
    옛날에는 야근으로 때웠는데 요새는 주 52시간제 때문에 야근 못해서 분위기가 좀 나아지는지 모르겠는데 그래도 편법으로 야근들 많이 한다고 하더군요. 일이 너무 많아서 야근을 안 하고 싶어도 해야 해요. 회사에 몸바쳐 일해야 하니 일하고 가정 양립 어렵구요. 

    그리고 여자는 45세 이후로 거의 없고 남자도 50세 이후는 임원급 아니면 일단 권고사직 한번씩
    권유 받는다 보면 돼요. 기술직이면 10년이상 부장으로 버티다가 정년퇴직 하시는 분도 있지만 다들 부러워합니다. 권고사직을 받아도 정규직은 함부로 못자르니까 와신상담하면서 다니는 분들 정말 많습니다. 고과가 가나라다마 가 있는데 라 고과라는 것도 있더라고요. '라'면 나가라는 건데 그 '라'만 받은 사람들만 모아 놓은 팀도 있어요. 뒷방 늙은이들이라 이거죠. 기술직들이어도 그래요. 그분들 가정 지키려고 그 수모 다 받으면서 악착같이 다니십니다. 저는 44세에 명퇴 요구 받았는데 육아까지 같이 하면서 그 수모 견디기 너무 어려워서 퇴직했어요. 사람을 사람취급해주지 않는게 너무 서럽고 내 젊음 바친 직장이 나에게 이런다는게 너무 싫어서요. 그럴 수 없는 가장들이 너무 안스러웠습니다. 

    정년보장 되신다는게 이렇게 엄청나게 큰 거에요. 연봉 2천에 버리신다니 물정을 정말 모르시는 건지 애가 없으신 건지... 그리고 이것도 이과 기술직 얘기이고요. 문과 출신으로 40 넘어서 대기업 재직중이신 분들은 못 봤습니다. 임원으로 계신분들도 문과 출신은 죄다 외국 유명회사에서 스카웃해온 경우고. 제가 기술직만 모아놓은 곳에 있어서 그럴까요? 근데 입사할 때 생각해 봐도 문과 출신은 전체의 10%도 안 됐던 거 생각해 보면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본인이 서울대나 아이비리그 출신 능력자라면 또 모르겠네요.

  • 25. 잘지내지?
    '18.10.20 11:48 PM (175.209.xxx.2)

    S사 두 명 버티다버티다 40중반에 나왔어요.
    술로 버티며 다녔는데 돈이고 뭐고 더 이상은 안되겠다며...

  • 26. 새벽공기ㅇ
    '18.10.20 11:58 PM (58.228.xxx.159)

    직종에따라 다른데.. 금융권은 40대여성 굉장히 많습니다...보통 40대중후반까지 버티다 명퇴금 받고 나가는듯

  • 27. 그럼
    '18.10.21 2:51 AM (210.2.xxx.43)

    100세 인생인데 40살이후 뭐해서 돈벌어 먹고사나요..?

  • 28. 장미
    '18.10.21 8:28 AM (112.154.xxx.35)

    제 친구는 40대 후반인데 아직 다니긴해요.출산과 육아휴직으로 남자들보다 진급은 늦긴해 아직 차장인가 그런데 돈은 많이 받는지 비싼 외제차 몰고 다니네요.

  • 29.
    '18.10.21 11:23 AM (125.132.xxx.209)

    대기업이고 여성이 다니기에 나쁘지 않은 회사에요 50세도 있는데 사실 40넘으면 찬밥신세에요 탁월한 능력과 의지로 윗자리 올라가는거 아니면 책임은 커지고 연봉은 무겁고 자존감 지켜가며 일하기는 힘든 것 같아요 많은 것 내려놓고 수모 참아가면서 그냥 버티는거죠... 더군다나 공공기관 다니다가 대기업 가시면 많이 다를거에요
    지금 나이가 마지노선입니다 30 후반부터는 회사에서는 입지가 많이 불안정해져요

  • 30. . .
    '18.10.21 12:01 PM (175.115.xxx.23)

    보통은 대기업에서 공공기관으로 가려고 기를 쓰죠 .. ㅋ

  • 31. ............
    '18.10.21 8:18 PM (58.140.xxx.208)

    수모 참아가면서 다니는 게 맞죠.
    여성분 임원은 아주 심하게 잘난 경우 말고 많이 없어요.
    근데 대기업이니까 연봉이나 많이 받으니 버티지
    중소회사? 직원 100~500여명 정도 회사...
    40대 중후반 여성분들 부장급 봤는데 연봉도 4천~5천
    훨씬 열악한데도 버텨야 하는 분들 많아요.
    그러니 사실 대기업이면 수모 겪으면서 버티는게 맞긴 한데
    정년보장되는 공무원급이 여러모로 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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