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옆자리 앉았던 아줌마. 아진짜. 통화를 계속 하는데
안들을래야 안들을수 없는..평소 음악들으며 다니는데 왜 하필 이어폰을 안갖고 탓을까나..
몇 문장만 써보면
" 며느리가 나 하나야? 다른 며느리들은 뭐한대? 응?? .... x 4 "
" 김치 정도는 요새 배달해서 먹을 수 있잖아 ? 응? x 3"
" 아주 그냥 당연한 줄 알아요. x 5"
' xx이 아빠는 그걸 나한테 왜 요구하냐고 응? "
그저께 나이 찰대로 찬 조카들한테 결혼하라고 햇는데 아 진짜. 싱글이 훨~~낫겟다 싶더란
저 통화를 다 들어주고 잇는 상대도 대단하다 싶은데 또 한편 생각해보면.
지금은 연락끊어진 . 전화만 햇다하면 자기 시댁 흉만 보는.. 동창 (기본 2시간
심지어 하도 흥분해 떠들어대서 화장실 다녀오겟단 말도 못해 ..그냥 내려놓고 다녀와도 여전히
떠들던.. 친구 생각 나며 상대도 안들을수도 잇겟다 싶더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