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식을 부를 때 '미친년'이라고 부르는 부모가 있나요?

여름 조회수 : 6,910
작성일 : 2018-10-19 23:31:10
일단 제 엄마는 좋은 엄마는 아니세요.


근데 그냥 궁금해서요.


저희 엄마는 저를 미친년이라고 많이 불렀어요.


화나서가 아니구요, 그냥 호칭이요.


저는 그냥 웃기다고 생각해 왔었어요. 재밌었어요.


그런데 제가 아이를 낳아보고 나니 이해가 잘 안 되어서요.


저는 절대 그렇게 못부르겠거든요. 아이가 아직 아기라서 그럴까요?..


최근에 엄마가 저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된 사건이 있었는데


그러고 나니 당연하게 여겨왔던 여러 일들이 평범한 일이 아니었다는것을 많이 느끼게 되네요.


미친년 이라고 저를 부르던 호칭도.. 이제 웃기지가 않게 되었어요.
IP : 125.177.xxx.12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19 11:32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헐..홧김에도 아니고 평상시에도요??
    정서적 학대네요.

  • 2. ....
    '18.10.19 11:34 PM (122.34.xxx.61)

    저는 애낳고 부모가 더 싫어졌어요.
    이렇게 귀한 애를 막키우나ㅠ싶어서..
    고대로 돌려받겠죠

  • 3. 이해가?
    '18.10.19 11:35 PM (211.215.xxx.107)

    그러니까 원글님 이름이 영희면
    영희야~밥 먹어라
    이럴 때
    미친년~밥 먹어라
    했다는 거예요?

  • 4. 헉..
    '18.10.19 11:37 PM (122.36.xxx.56)

    그렇게 듣고 자란 사람이 어찌 자존감을 높을 수가 있나요.. 그게 기분이 안나빴다는게 더 문제일 수도 있어요

    원글님이 안쓰럽네요......

    하아...

  • 5. ㅎㅎㅎ
    '18.10.19 11:39 PM (14.32.xxx.147)

    그게 님의 문화고 일상이었다면 뭐가 문제였는지 몰랐을수도 있겠네요.
    아휴..참...님만이라도 그 전철을 되밟지 않도록 아이를 예뻐하고 늘 존중하는 언어를 사용해 주세요.

  • 6. 푸우
    '18.10.19 11:41 PM (1.236.xxx.145) - 삭제된댓글

    저에게는 가끔 나쁜년이라고 하는데요.. 참...
    그게 흔치 않은 일이죠???

  • 7. 옛날분들이
    '18.10.19 11:42 PM (203.128.xxx.45) - 삭제된댓글

    주로 그랬어요
    한마디로 무식해서...

    이년아 저년아 이런 염병등등

  • 8. 푸우
    '18.10.19 11:43 PM (1.236.xxx.145) - 삭제된댓글

    뭘 잘못해서가 아니고...
    사촌언니에게 안부전화안한다...
    다른집도 큰딸들이 다 속썩인다 ...
    이런 화풀이끝에 나더러 나쁜년이라는데 ..참 어이가 없어요.

  • 9. ㅇㅇㅇ
    '18.10.19 11:43 PM (116.121.xxx.18)

    제가 요즘 옥이이모, 은실이, 엄마의 바다, 전원일기,
    뭐 이런 옛날 드라마 보는데요.
    지금으로서는 도저히 납득이 안 되는 장면이 많이 나와요.
    걸핏하면 애들 때리고, 윽박지르고, 욕하고,
    그런데 그게 아무렇지도 않게 묘사가 돼요.

    그냥 그 시절이 그랬나봐요.
    인권의식 없으니, 그 미친년 소리가 듣는 사람 기분도 모르고 막 내지르는 거 아닌가요?
    다른 학대 없었고,
    단지 그 용어 때문뿐이라면
    인권의식이 별로 없던 시절이라 그럴 수도 있겠다 싶네요.

  • 10. 푸우
    '18.10.19 11:45 PM (1.236.xxx.145) - 삭제된댓글

    모두에게 그러면 상처가 안되죠
    나에게만 그러니 아픈거죠

  • 11. .....
    '18.10.19 11:46 PM (121.190.xxx.131)

    저 50대 후반인데...
    딸에게 가끔 그렇게 불러요....

    술먹고 들어온 다음날 해장국 끓여주면서요...
    아이고..미친*아~~~
    언제 정신 차릴래...이러면서요..

    저는 말은.그렇지만 마음은 애정듬뿍인데....ㅠㅜ

  • 12. 푸우
    '18.10.19 11:48 PM (1.236.xxx.145) - 삭제된댓글

    우리 엄마도 그러더군요.마음은 그렇지않다고..훗...마음이 말과 행동으로 나오는거죠.

  • 13.
    '18.10.19 11:56 PM (125.182.xxx.27)

    옛날분들 본인들도 아마 그런소리듣고자랐을꺼예요 생활수준과교육이 그만큼 무섭죠

  • 14. ,,
    '18.10.19 11:59 PM (211.243.xxx.103)

    인스타에서 어떤 분이 너무 좋아보여서 호감이엇는데 딸을 지칭 년자를 아무렇지도않게 붙이데요
    참 좋은분같아 안타까워 왜 딸에게 뇬자를 쓰냐구 했더니 저에게 보기싫음 안보면되지 왜 참견이냐고 하는데
    이런거 알려줌 고마워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 15. 이럴려고
    '18.10.19 11:59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애 낳는구나 싶어요
    정상 낳아 미친년 만드는 재미 보려고.
    미친뇬아 라고 부르는 님 엄마 같은 여자들이
    강서 피씨방 칼부림 하는 악마까지 만드는거 보면
    엄마란 역시 신적 존잽니다.
    인간을 무에서 유로 천사에서 악귀로 창조하니까.

  • 16. .....
    '18.10.20 12:04 AM (182.222.xxx.37)

    예전에 우리집에 세들어 살던 아줌마랑 노처녀 딸이 있었는데 항상 말할때 이년 저년 그랬어요. 그 딸이 돈도 벌러 다니고 살림도 다 살고 동네 어른들께 깍듯이 잘하고 인사성 밝고 되게 착했는데 그 엄마는 왜 딸을 못잡아 먹어서 그랬는지... 엄마랑 저랑 볼때마다 안됐다고.. 불쌍하다 .. 그랬어요.

  • 17. ㅇㅇ
    '18.10.20 12:26 AM (114.204.xxx.17)

    미대 나와 유학까지 다녀온 분이 본인 페북에서 자기 딸을 지칭할 때 항상 딸년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분 사람 자체가 천해 보였어요.

  • 18. 그건
    '18.10.20 12:37 AM (115.136.xxx.173)

    교육수준이 낮아서죠.

  • 19. 그시절
    '18.10.20 1:25 AM (125.176.xxx.103)

    그시절과 지금을 비교하지 마세요
    그시절에는 그런욕이 흔해서 큰 의미없이 썼을거여요. 교육이 없고 인권의 개념이 없던 옛날 말그대로 그때 그시절이찮아요.
    지금과 비교하지 마세요.

  • 20. 원글님이
    '18.10.20 4:52 AM (175.223.xxx.81) - 삭제된댓글

    듣는 내내 별 문제 아니라고 느끼셨으면 그게 맞을 거예요. 이런 표현 좀 죄송하지만 못 배우신 분들 말투 자체가 거친 경우 많아요. 오히려 어머니가 원글님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확실히 알게된 사건이 뭔지 궁금하네요.

  • 21.
    '18.10.20 6:57 AM (220.125.xxx.17)

    이대를 나온 사람이 년을 써도 딸한테 그러는건 못배우고 무식한 거죠.

  • 22. 아무리
    '18.10.20 9:08 AM (58.127.xxx.49)

    그때라고 해도 무식한 사람이나 그런 욕 썼어요.
    그때 드라마에서나 봤지 제 주변에서 그런 말 일상으로
    쓰는 사람은 막장인생이니 있었을 거 같네요.

  • 23. 어릴때
    '18.10.20 9:13 AM (221.148.xxx.49)

    중딩 친구 엄마가 무당인데

    딸에게 이년저년 뿐 아니라, 딸친구들에게 까지
    처음 듣고 충격이라 엄마에게 전해줬더니
    우리엄마 노발대발 그 친구랑 놀지말라고
    아 근데 고딩들어가니 개가 친구들에게 이년아 저년아
    자기는 애정표현이라던데 적응불가

    사십중반이니 지 자식에게도 그럴듯
    무식한습관도 대물림

  • 24. ...
    '18.10.20 9:37 AM (220.73.xxx.83)

    저도 열살 이전 어릴 때부터 성인이 된 후 까지
    호칭이 그랬어요
    그 여자 안 본지 십년도 넘었습니다
    엄마라고 부르고 싶지도 않고 평생 안 보는게
    제 바램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8039 '숙명여고 문제유출' 쌍둥이 아빠 구속영장.."사안 중.. 10 .... 2018/11/02 4,337
868038 짧은 머리가 잘 어울리는 얼굴이 미인일까요? 18 단발머리 2018/11/02 9,641
868037 이정렬변호사ㅡ지금 싸움도 승리할 것 32 이정렬변호사.. 2018/11/02 2,560
868036 목포제주 배편으로 왕복하는거 괜찮나요? 3 dma 2018/11/02 1,136
868035 원래 차를 안 좋아했는데 2 시원 2018/11/02 1,470
868034 영화 뭐부터 볼까요? 2 aa 2018/11/02 1,061
868033 코스피 2,090대 회복..상승률 약 7년 만에 최고 28 ... 2018/11/02 2,801
868032 어떤 행동에서 나이들었음을 실감 하시나요? 27 2018/11/02 4,659
868031 완벽한 타인 기대한 만큼은 아니네요 8 ... 2018/11/02 3,407
868030 옆트임 코트 수선해버렸어요 2 좋다 2018/11/02 3,238
868029 아이 중학교때 이사해도 될까요 4 .. 2018/11/02 1,668
868028 귀걸이를 하면 1.5배 이뻐보인데요...ㅋ 6 뷰티인사이드.. 2018/11/02 5,333
868027 가지로 어떻게 하면 맛있는 반찬이 될까요? 9 무침말고 2018/11/02 1,502
868026 며느리의 책임, 의무... 55 아이고 2018/11/02 8,078
868025 코스피 상승률 7년만에 최고로 올랐다네요. 29 .. 2018/11/02 3,916
868024 미스터 선샤인, 의병 나오는 마지막 장면 1 ... 2018/11/02 2,165
868023 고1아들과 친구 심심해서 2018/11/02 805
868022 10세 초등학생과 합의 성관계, 징역 8년이 중형? 6 ..... 2018/11/02 2,451
868021 단양 구경시장 자주 가시는 분 계시나요? 코스모스 2018/11/02 748
868020 수지에서 연대 동문회관 갈 건데(토요일) 길 막힐까요? 12 ㅇㅇ 2018/11/02 863
868019 적혈구침강속도 증가? 1 건강검진 2018/11/02 995
868018 단 게 너무너무 먹고 싶어서 몽쉘사러왔어요. 6 sweet 2018/11/02 2,358
868017 이수정의 저 욕망과 모호함..생명력 이런게 참 매력있네요 5 tree1 2018/11/02 2,644
868016 체중 감량과 얼굴살 고민 3 ... 2018/11/02 2,233
868015 인터넷이랑 가격차이가 너무 많이 나는데요 8 고민 2018/11/02 2,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