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경계선 지능 검사(웩슬러) 언제해야 정확한가요?

엄마 조회수 : 8,011
작성일 : 2018-10-19 22:42:06
아이가 초1이예요.
한글도 초1 4월즈음에 겨우 읽었고 이후로 저랑 두세시간 저한테 책 읽어주고 저도 아이에게 읽어주고 무슨내용인지 아이가 저에게 말해주고 하다보니 많이 좋아졌어요. 세세한 내용까지 기억해서 말해줄때도 많구요. 소리내는대로 웬만한건 받아쓰고요.
연산 시켜보니 올림 내림 다 가능해서 깜짝 놀랬네요.
그런데 학교시험치면 빵점입니다.
연산은 가능하지만 그사이 방법을 까먹기도 하고 문제해석이 안되니 아예 풀지를 않아요. 풀지를 못합니다. 학교서 배우는 오카리나 저희아이만 안된다 하네요. 제가 몇번 가르치다 포기하고(곧 다시 시작하려합니다)요.
수업시간에 멍할때가 많고 흥미도 없는거 같습니다.
저는 경계선 지능 의심하고 있고요.
웩슬러라고 영재아이들이 받는 검사지로 한다고 들었는데
언제해야 정확하게 나올까요?
비용이 제법 비싸고 쉬운 검사는 아닌듯해서 여쭤봅니다.
이정도면 경계선 의심 맞는거죠?
선생님께 경계선 검사 말씀드리니 검사한번 받아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나마 친구들이랑은 잘 지낸다하네요.
보통은 친구들 관계 어려움이 있을수 있다하는데 저희 아이는 집에 형제들도 많고 누나형 친구들도 자주오고 오면 같이 놀고 놀이터도 비가오가 눈이오나 나가 학습이 잘 된듯하네요. 걱정했는데 학교서 본인이 친구도 사겼더라구요. 그친구들이랑 거의 매일 놀구요. 요즘은 춥고 일이 있어 못나갔네요.
지금 검사 받아도 정확하게 알 수 있을까요?
IP : 222.238.xxx.11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용한
    '18.10.19 10:45 PM (39.113.xxx.112)

    adhd아닌가요? 지금 검사해도 됩니다

  • 2. 원글이
    '18.10.19 10:47 PM (222.238.xxx.117)

    조용한 adhd는 여기서 많이 본건데 한번도 생각못해봤어요. 검색한번 해볼께요.

  • 3. ..
    '18.10.19 11:03 PM (221.163.xxx.25)

    지금 검사하셔서 대책을 세우시기 바래요.다만 초3쯤되면 더 정확해요.울아이도 그맘때 바보인줄 알았는데 지금 초3인데 잘해요

  • 4. 원글이
    '18.10.19 11:11 PM (222.238.xxx.117)

    조용한 adhd검색중인데 경계선지능이랑 증상이 비슷하네요. 저희아이는 배움에 의욕이 없다해야하나? 뭐하나 스스로 아는것도 없고 제가 반복반복해서 가르치는것만 그나마 조금 따라오는 정도예요. 그래도 그림책은 좋아하고 집중도 제법하네요. 최근엔 프래니라는 제법긴책도 집중해서듣고요. 수업시간 방해는 안하고 친구들이랑도 잘 지내고요(조용하고 착해서 비슷한 아이가 먼저 말걸어서 친구가 된듯요. 먼저 말걸지는 않는것 같아요) 아이는 본인이 못해도 별로 부끄러워하는것도 없는것 같구요. 올해 검사하고 받아들인건 받아들이고 관련책 읽고 교육시켜야겠네요.

  • 5. 아이들용
    '18.10.19 11:12 PM (180.71.xxx.47)

    웩슬러 유아용 지능검사가 있어요.
    초 1이면 그 검사가 가능해요.

    근데 지능검사만 받으시면 크게 도움이 안되고
    종합심리검사를 받아보셔야 해요.

    비용은 보통40만원쯤하고요.
    임상심리전문가에게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 6. 원글이
    '18.10.19 11:28 PM (222.238.xxx.117)

    종합심리검사라고 따로 있나요. 한번 알아볼께요. 임상심리전문가에게 받도록 하겠습니다.
    덧글주신분들 감사인사를 못했네요. 감사해요.

  • 7. 아니
    '18.10.19 11:30 PM (115.136.xxx.173)

    조용한 ADHD는 아닌 것 같네요.
    전체검사를 해보세요.
    뇌의 특정 부분 이상으로
    빛 반사를 심하게 느끼는
    난독증이 있을 수도 있고
    원인은 여러 가지예요.

  • 8. 일단
    '18.10.19 11:34 PM (39.113.xxx.112)

    소아정신과 가면 유아용 검사 가능하고 임상심리 전문가도 있어요 . 난독증은 아닌것 같아요
    검사는 해봐야 알겠지만요 님 아이 경우 빨리 검사하면 아이에게 많은 도움 될것 같아요. 경계성 지능은 아닐것 같아요

  • 9. 원글이
    '18.10.19 11:42 PM (222.238.xxx.117)

    난독증 검색해서 읽어보니 이거같기도 하고 그러네요.보통 받침부터는 안가르쳐도 바로 넘어가던데 받침도 몇달을 가르쳤네요. 안되서 포기하고 학교가니 한글몰라 수업 못따라간다기에짧은 책으로 읽기연습 했거든요. 다람쥐 하나를 제대로 못 읽더라구요. 책에 엄청 반복된 단어인데요. 여러모로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10. 검사는
    '18.10.19 11:45 PM (180.71.xxx.47)

    종합심리검사는
    검사 패키지 같은 거에요.
    거기에 유아용 웩슬러도 들어가고요.
    다른 정서검사, 인지검사도 들어가요.

    지역도 적어주시면 여기서도 추천해주시는 기관들이
    있을거에요.

    아직 아이가 어리니
    너무 걱정마시고 검사받아서 방법을 찾으시면 됩니다

  • 11.
    '18.10.19 11:49 PM (222.238.xxx.117)

    지역은 동탄인데 혹시 이 글 보시고 정보 있으신분은 덧글 좀 부탁드립니다.
    윗님 계속 덧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로 아이가 유치원때 다 못하는데 퍼즐은 잘했어요.

  • 12. ...
    '18.10.20 12:19 AM (203.142.xxx.48)

    소아정신과 가서 검사하면 결과 나옵니다.

    난독증은 아니예요.
    지능이 정상이면서 글 읽고 쓰기에만 어려움이 있어야 하는데
    연산, 악기 연주 전반적으로 발달이 느리다면 해당되지 않습니다.

    제가 보기엔 경계선급지능 의심되지만,
    사회성이 좋은 편이라고 하니 검사를 받아야 정확하게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원글님 말씀대로 경계선급은 대부분 교우관계에 어려움이 있거든요.
    남자 아이인 것 같은데... 좀 이르긴 하지만 군대 문제도 있고,
    검사 확실히 받아서 교육, 심리 등등 교육 방법이나 진로에 관해 빨리 대책을 마련해두는게 좋아요.

  • 13. ..
    '18.10.20 12:32 AM (14.47.xxx.136)

    검사 전에...아이관련해서 들수 있는 보험 미리 들어놓으세요
    보장기간 긴 걸로...

    아는 아이 adhd판정받았는데..그 판정 받으니..보험 가입에 제약이 좀 있다하더라구요.

    그리고 풀베터리 검사라고..웩슬러지능검사.심리검사..부모mbti 다 한 세트로 묶인 검사받으시면 될 것 같아요

    경계선 지능은 아이큐 70 이 안넘으면 경계선이라 하더군요

    근데 사회성이 괜찮고 충동적인 욕구조절이 잘 되는편이면
    Adhd는 아닐 거예요

    난독검사라면 영통에 서울아이 소아정신과에서 하더군요.

    엄마가 아이문제를 빨리 인정하고 도울 길을 찾아보는 건 좋은 자세예요..막연히 크면 괜찮겠지하고 검사나 치료를 미뤘다가
    나중에 후회하는 경우가 꽤 됩니다.

    일단 보험 상품 잘 알아보고 미리 가입하고..
    검사 해보세요.

    의외로 문제없는 거 있을 수도 있어요
    .

  • 14. 원글이
    '18.10.20 11:29 AM (222.238.xxx.117)

    지난밤에 덧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종합검사받고 결과에따라 제가 공부를 많이 해야겠네요. 내새끼마냥 여러모로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5822 이촌동 지하상가 일본제품파는 곳에사 파는 가재수건 파는곳 잌ㅅ을.. 2 .. 2018/10/20 1,705
865821 쁘렝땅옷은 연령대가 어떻게 돼요? 3 rie 2018/10/20 2,907
865820 제가 속이 좁은가봅니다... 12 어렵 2018/10/20 4,126
865819 민주당 갈라치기 하지 말라는 인간들 44 .... 2018/10/20 964
865818 야구에서 투수가 제일 힘들것 같아요 3 야구 2018/10/20 1,169
865817 깍두기담을때 사과썰어넣어도 될까요? 7 깍두기 2018/10/20 1,869
865816 소개받은 사람 4 ㅇㅇ 2018/10/20 1,493
865815 놀이터 앞에 사는데 소음에 환장하겠네요. 50 아놔 2018/10/20 20,761
865814 무생채 생각나네요 7 내일 2018/10/20 1,903
865813 이동형 "노무현은 박스떼기 안한 것 같아요?".. 57 ㅇㅇㅇ 2018/10/20 3,736
865812 친구도 유효기간이 있나봐요 4 친구도 2018/10/20 4,123
865811 배추겉절이 짜고 매워요 3 ... 2018/10/20 1,351
865810 한티ᆞ선릉ᆞ대치 쪽 사우나 나도 2018/10/20 829
865809 인성검사 떨어진 민노총 前간부 아내, 채용방식 바꿔 합격 7 ..... 2018/10/20 1,189
865808 헤나 머리 염색 부작용이 심각하네요. 27 헤나부작용 2018/10/20 20,652
865807 한달에 800버는데 월 300 버는 사람과 비슷한 생활수준 9 .... 2018/10/20 8,427
865806 필터링없이 얘기하고 내로남불인 시어머니 5 처세방법 2018/10/20 2,492
865805 바이올린 전공분께 여쭤보고 싶어요 5 뚜루루맘 2018/10/20 1,538
865804 회사서 만난 여자인데 저를 자기 밑이라 생각해요 8 순둥이 2018/10/20 2,784
865803 이혼 무료 상담,, 추천해주실분 계신가요~~~?? 2 ........ 2018/10/20 1,012
865802 조선일보 오보.. 오늘 사과했다는데 어디있는지 찾아보세요~ zz 2018/10/20 1,082
865801 수시 1차 발표난 학교가 어디인가요? 4 대입 2018/10/20 3,084
865800 다들 자식교육에 얼마나 투자(?)하시나요 23 궁금 2018/10/20 5,606
865799 대학교 2학기 기말고사 기간은 언제인가요? 10 때인뜨 2018/10/20 1,135
865798 군고구마에 꽂혔어요 4 고구마 2018/10/20 1,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