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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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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이런 변이.......

죽을맛이요 조회수 : 6,570
작성일 : 2018-10-19 15:21:22
나는 평생 내 얼굴이 큰지 알고 살았소.
어릴때 남동생과 싸우는데
동생이 내게 얼굴도 크고 못생겼다. 하였소.
그러고 거울을 보니 정말이었소~
너무 상심하여 머리를 길러 얼굴을 가렸소.
다행히 윤기나는 생머리라 잘 어울렸소
더워도 절대 묶지 않고 여름을 났소.
사람들이 나더러 이쁘다고도 해줬소.
혹자는 얼굴이 작다고도 해 줬소.
내가 얼굴을 잘 가린 탓이라 회심의 미소를 지었소
오로지 얼큰한 남자만 찾았소
그외는 암것도 안 봤소~
옆에서 내 얼굴을 작게 해 주면 되는것이었소.
세월이 흘러 딸 둘을 낳았소.
고등 중등이니 세월이 많이도 흘렀소
얼굴이 작기만을 빌고 또 빌었소~~
다행이 얼굴이 작았소~~
얼마전 어머니 생신에 온 가족이 모였소.
오늘 둘째딸이 그러오.
엄마 닮아 얼굴이 작다고..아버지 안 닮아 다행이라고.
외삼촌이 말했다고 하오.
내 너무 놀라 딸과 함께 거울앞에 섰소.
살이 떨리오.
얼굴 크기가 비슷하오~~
난 평생 내 얼굴이 너무 커서 대 볼 생각도 못했소
내 이 놈을 어찌 처단하여야 하오???
소파에 널부러진 머리가 무거운 저 남자는 어찌 하여야 하오?
내 구동매가 필요한데
어찌 연을 닿아야 하오? 엉 엉 엉

IP : 220.92.xxx.3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0.19 3:24 PM (103.10.xxx.131) - 삭제된댓글

    내 다 읽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님 얼굴이 님 생각보다 크지 않을거 일 수 있소. 중고딩 딸들이 얼마나 얼굴 크기에 민감한데 그걸 모르겠소.

  • 2. ㅓㅓ
    '18.10.19 3:25 PM (68.106.xxx.129)

    휴우~ 운이 대박이오. 딸둘 얼굴 크기는 콩나물이 아니니 말이오.

  • 3. ......
    '18.10.19 3:26 PM (121.181.xxx.103)

    남동생을 잡아다 족치시오!!!!

  • 4.
    '18.10.19 3:28 PM (220.92.xxx.39)

    어린 생각에 내 허물을 가리려 얼큰한 남자를 골랐지만
    그 유전자가 딸들에게 갔으면 어쩔뻔 했소~~

  • 5. ㅇㅇ
    '18.10.19 3:29 PM (103.10.xxx.203)

    남동생이 바로 그 외삼촌이잖소?
    잡아 족치는데 한표 더 보태겠소.

  • 6. 남동생
    '18.10.19 3:32 PM (115.22.xxx.148)

    주리를 트시오

  • 7. ...
    '18.10.19 3:32 PM (220.75.xxx.29)

    그 자에게는 물어볼 것도 없이 가로 세로 양방향으로 베어버리심이...

  • 8. 음..
    '18.10.19 3:37 PM (14.34.xxx.188)

    볼기짝을 매우 치시오~~~~
    가만둬서는 아니되오.

  • 9. .....
    '18.10.19 3:39 PM (118.46.xxx.1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0. ..
    '18.10.19 3:53 PM (211.205.xxx.142)

    울기보다는 물어버리시오
    히나처럼 멋지게!!!

  • 11. ㅇㅇ
    '18.10.19 4:17 PM (152.99.xxx.38)

    이런 고얀자가 있나...주리를 틀어버리시오. 고오오오오얀 노오오오오오옴!!!!

  • 12. 마법의 거울
    '18.10.19 4:20 PM (203.171.xxx.59)

    거울이 문제구려...거울을 매우 쳐야겠소!!
    어찌 진실을 이제사 알려준단 말이오!! 고이얀지고~~~~~
    그나저나 다시 태어나는 수 밖에 없소~! 예쁘게 이 생을 사시오!!

    (그런데.. 그 거울은 혹시 어디서 파는지 아시오? 진실로 얼작이였단 말이지오..흠...)

  • 13. 이런... 재밌소
    '18.10.19 4:24 PM (147.47.xxx.45)

    또 해주시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큰남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4. 이놈은
    '18.10.19 4:32 PM (220.92.xxx.39)

    내 전화를 피하고 있소
    딸이 용돈을 두둑하게 받았는지
    화살을 쏘아 기별한듯 하오.
    내 끝장을 볼 것이요.
    이와중에 얼큰한 남자는 영문을 모르는듯 하오
    하긴 내 이상형이 얼큰 이라고 뻥을 쳤으니......
    그래도 너무 크지 않냐고
    20년전 떨리듯 말하더니.....

  • 15. --
    '18.10.19 4:37 PM (118.221.xxx.161)

    그래도 정말 하늘이 도우사 천만다행이요
    그 얼큰 유전자가 되물림되지 않았음을 감축드리오

  • 16. ㅎㅎ
    '18.10.19 4:44 PM (147.47.xxx.45)

    어쩜 그리 재치가 많으시오. 부럽소.

    나는 남편이 나를 그리 부르고 얼큰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7. ,,
    '18.10.19 4:52 PM (68.106.xxx.129)

    얼큰 유전자가 열성이라 다행이오. 진심이오. 남편 유전자 착해.ㅋ

  • 18.
    '18.10.19 5:23 PM (58.140.xxx.113)

    나이들어서 얼굴살이 빠지니 작아진거 아니오??

  • 19. 58님
    '18.10.19 5:29 PM (220.92.xxx.39)

    그 어떤 의혹도 진실도 무덤까지 가지고 가시오

  • 20. 아직
    '18.10.19 5:33 PM (1.227.xxx.206)

    안심하긴 이르오
    가끔 한대 거르고 손주들한테 나타나기도하니 사윗감 얼굴크기도 잘 체크하시오~^^

  • 21.
    '18.10.19 7:41 PM (223.62.xxx.58)

    딸 얼굴 크기도 아직 안심하긴 이르오~~

  • 22. 어허
    '18.10.19 9:00 PM (182.229.xxx.41)

    내 한가지 경험을 알려주겠소. 우리집 여식이 중학교 때 그리 얼굴이 작았소. 키는 172나 되는 뚱뚱이가 희한하게 얼굴이 작아서 다행이다 싶었소만 대2인 지금 얼큰이요. 얼굴도 자랍디다.

  • 23. 남동생
    '18.10.20 1:58 A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최면에서 이제서야 깨어난 것이요
    귀하는 남동생를 멀리하시오
    또 다른 암시에 걸릴수 있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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