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일하면서 실수하면 어떻게 하세요?

.... 조회수 : 7,867
작성일 : 2018-10-19 12:24:21


아...저는 실수에 대한 두려움이 공포 수준이예요
학생 때는 좀 실수해도 크게 문제될 게 없잖아요
내 공부 하는거니까 뭐 실수랄 것도 없고요
근데 알바를 한다던가 사회에 나오고 나서는
업무 할 때 실수를 하게되면 누군가에게
피해를 끼치게 되는 거잖아요
그럼 별 일 아니어도 주눅 들고 긴장되고 너무 무서워져요
일을 못하는 건 아니예요
야무지고 똑똑하게 처리한다고들 하시는데
한번 실수하면 그 실수에 대한 압박감을 못 견디겠어요
나 때문에 이 사람이 / 이 회사가 이런 저런 손해를 보게 됐구나 싶고 내 잘못된 일처리 때문에 이 분이 번거롭게 됐구나 싶어져서 그 번거롭게 된 사람에게 미움받을까봐
그게 너무 두려워요
그런데 살면서 실수를 안 할수는 없고요
다들 어찌 의연하게 일 하시나요?
전 멘탈이 약한가봐요
어떤 사고방식을 가져야 하는지 도움 좀 주세요



IP : 61.255.xxx.22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가
    '18.10.19 12:25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엄청 훈육 했나봐요.실수에 무자비하게.

  • 2. ...
    '18.10.19 12:29 PM (14.39.xxx.18)

    본인 선에서 해결되면 바로 해결하고 해결안되는 수준이면 윗선에 즉시 보고하고 함께 해결책 찾아야죠. 덮으려고 하면 더 커지는게 실수입니다.

  • 3. ..
    '18.10.19 12:29 PM (220.78.xxx.14)

    저는 먼저 책임자한테 터트려요
    제가 이러한 사고를 쳤습니다
    잘 해결되게 도와주십시요
    그럼 책임자랑 직원들이 죄다 나서서 도와주는데
    대신 같은 실수 반복하진 않아요
    실수는 한번으로 끝
    일저질러 놓고 혼자 앓고 있음 더 커지는 경우가 더 많더라구요

  • 4. ..........
    '18.10.19 12:30 PM (211.250.xxx.45)

    일부러 그런거 아니고 실수인데 어쩔수없죠
    매일 번복되는게 아니고 일하다보면 있을수있는일이에요
    그냥봐도 엥?이거나...의도적인게 아니면...

    저도 실수해서 금전적인 손해를 발생시키기도했는데
    일하다보면 그럴수있는거라고 다음에는 모두 더 꼼꼼히 보자고하셨고
    전 죄송하다고했고...다음에는 그걸 계기로 더 발전하는거죠

    저 역시 제 아랫직원이 그런일있으면 마찬가지이고요

    저도 오랫동안 직장다니고 남편과 가끔 이야기하다보면
    일은 특출나게 잘하기도 하고 못하기도하고
    처음부터 잘하는사람도 없는거라고
    단지 그거보다 그사람의 됨됨이가 더 중요하지않겠냐고 이야기합니다

    긴장하면 더 실수합니다^^
    조금 더 의연해지시길 바랍니다

  • 5. 두번세번
    '18.10.19 12:30 PM (175.223.xxx.190) - 삭제된댓글

    확인하세요. 숫자에 약하다 생각하면 숫자 하나하나 검증하시구요
    시간들여서 꼼꼼사게 하시고 그래도 생기는 문제는 원인파악해서 적어두시고 다음에 같은실수 안하게요
    울 남편은 그 스트레스때문에 부정맥까지 갈뻔했어요
    그런 성격은 스스로 다독이면서 확인하는 습관기르는 수밖에 없어요 업무 익숙해지면 나아져요

  • 6. ....
    '18.10.19 12:31 PM (39.121.xxx.103)

    먼저 윗선에 얘기해야해요.
    감추려하면 더 커질 수있어요.
    혼나는거 두려워하지마세요.

  • 7. ..
    '18.10.19 12:36 PM (220.78.xxx.14)

    혼나는거 두려워 마세요2222
    막말로 한번 쪽팔리면 사는게 편해져요
    주눅들지 마시고 당당해 지시길

  • 8. ...
    '18.10.19 12:37 PM (39.121.xxx.103)

    저도 실수에 너무너무 예민해서 전 이렇게 일했어요.
    1. 체크 또 체크..
    내가 한 일을 몇번이고 체크해봅니다.
    2.메모
    메모의 생활화가 정말 중요해요.
    내가 했던 일들을 기억하게 해줘요.
    3.숙련
    전 처음 취업해서 제일 먼저 출근하고 제일 늦게 퇴근했어요.
    빨리 일을 익혀서 실수를 안하니까요.
    내 시간을 더 투자하며 숙련되게 일을 했어요.

    이렇게하니 다행스럽게도 실수한적이 없어요.

  • 9. ....
    '18.10.19 12:54 PM (61.255.xxx.223)

    다들 마음 써 달아주신 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어...그런데 저는 실수 한 뒤에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보다 실수라는 것을 어떻게 바라볼지에 대한 관점과 건강한 사고방식을 배우고 싶어요

    저도 자수?하고 광명찾은 (ㅎㅎ) 경험을 토대로
    제 선에서 해결되지 못하는 실수는
    즉시 상사에게 보고 하고 해결하긴 하는데
    상사가 어 그랬니? 괜찮아
    너 그래서 요즘 그렇게 힘들었니? 하고
    따뜻하게 도와주시는데도

    저 혼자 지나치게 주눅들고 눈치보이고 미안하고
    민폐끼치는 이런 못난 나 빨리 퇴사해서 도망가버리고 싶고 하는 게
    제 마음가짐 자체가 좀 잘못 된 것 같아서요
    그래서 누구나 실수에 이렇게 심한 압박감을 느끼는걸까? 하고요 누군가는 의연할텐데 어떤 사고방식을 가지면 그렇게 될 수 있는걸까 궁금했어요

    저는 실수에 관대하지 못한 환경에서 자랐어요
    의연해져서 실수를 자주 하겠다는 얘기가 아니라
    한번 실수한 건 결코 반복하지 않도록 노력할테지만 실수하게 되었을 때 지나치게 자책감이나 수치심에 빠져있고 싶지 않아요 툭 털고 일어설 수 있으려면 어떤 마음이어야 할까요?

  • 10. ..........
    '18.10.19 1:15 PM (211.250.xxx.45)

    윗에 적었는데요

    실수를 하면 당연히 누구나 주눅들어요
    25년넘은 저역시 그래요
    아,,이거때문에 그만두어야하나부터......

    원글님 말씀처럼 의연해져서 더 실수를 한다는게 아니라
    의연해지셔셔 그냥 실수도 나려니 하고 받아들이세요

    어느누구도 한번에 툭툭 털기는 힘들어요
    실수하고 마음추수리고 그런게 의연해지는 과정이지요

    아직 고등학생인 딸아이가 생각나 자꾸 글달게되네요
    이럼 마음을 ㅆ는것도 달련되는 길인거같아요

    원글님 화이팅하세요^^

  • 11. ..
    '18.10.19 1:20 P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

    제경우 회계팀에서 신입들 가르치면서 일하는 사람인데요~
    일 못한다고, 실수한다고 해서 한번도 혼내거나 한적 없어요. 당연히 실수해야 맞는거라고 가르쳐요
    경력도 없는 신입이 실수가 안나오면 그게 오히려 잘못된거고, 실수를 감추고 있다가 나중에 터지는 경우가 꼭 생겨요.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괜찮다 괜찮다하며 가르쳐주면
    힘내서 일하는 유형이 있는가하면, 원글님처럼 엄청 미안해하고 밥도 못먹고 자책하는 유형의 신입도 있었어요. 상사입장에서는 원글님같은 유형 정말 부담스럽고, 같이 일하고 싶지 않아요
    같이 상생해 가자는 의미로. 죽어라 토닥토닥 해가며 가르쳐 주는데 얼마나 힘빠지겠습니까.
    원글님 좋은상사분과 일하는것 같은데... 상사분 입장에서 생각해보시면 좀 쉽게 풀어갈수 있을것 같네요

  • 12. 중간관리자
    '18.10.19 1:26 PM (119.203.xxx.70)

    사원에 대한 평가는 실수를 안한 사원도 높게 평가하지만

    실수를 했을때 얼마나 잘 무마하는가에 대해 그 사원 평가가 높아집니다.

    일단 실수를 했을때 바로 인정하고 덮을 생각보다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피해를 최소한으로 죽일 수 있는

    가에 대해 최선을 다할때 그 사원의 평가가 높아집니다.

    그리고 그 실수가 해결되고 난 뒤에 정중하게 사과하고 실책에 대해 진지한 반성을 곁들이면 반복적인 실수

    가 아니면 이해해줄 것 같습니다.

  • 13. 원글이
    '18.10.19 1:35 PM (61.255.xxx.223)

    에고 답글 달아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말 도움이 되었어요
    댓글 부디 지우지 말아주셔요^^

  • 14. ..
    '18.10.19 1:50 P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한번 실수는 누구든지 하지요
    똑같은 실수를 다시는 하지 않으면 되지요

  • 15. 완벽주의
    '18.10.19 3:36 PM (119.194.xxx.48)

    꼼꼼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는 좋지만, 너무 잘하려, 완벽하려 하지 마세요. 되지도 않을뿐더러 스트레스만 받습니다. 스스로 완벽한 사람이 아님을 아시고, 내려놓으세요. 실수하고 전전긍긍하는 마음에 다른 사람들에게 잘보이고 싶은 마음인건지, 아님 민폐를 끼쳤다는 죄책감과 미안함인건지 들여다 보세요. 그리고 만약 본인이 한 실수를 원글님 주변에 다른 사람이 했다면, 원글님은 어떤 마음일건지 생각해보면, 그 정도 실수는 어쩌다 그럴 수 있지 관대해 지나요, 아니면, 어떻게 이런 실수를 할 수 있어? 이거 일잘하는 친구인 줄 알았더니 완전 허당이구만, 다음에 저 친구 하는일은 다시 한번 꼼꼼히 봐야겠네...쯧쯧...이런 마음인건지요?
    역지사지 해보시면 보일겁니다. 성실하고 열심히 일하다가 실수한 직원에게는 관대한 마음이 들지요. 오히려 저 친구 업무에 너무 과부하가 걸린건가? 업무를 좀 조정해줘야하나? 원글님 스스로를 너무 채찍질하지 마세요. 실수를 통해서 배우시면 됩니다. 물론 이런 저도 잘못된 일처리가 간혹 나오면 헉~~~하고 진땀 삐질나고, 스스로 자괴감과 주변인들에 대한 미안함에 시달리지만, 또 그런 실수 같이 해결하라고 동료가 있고 선,후배가 있는 거지요. 다음 번엠 좀더 잘하자..화이팅 한 번 하시고. 지난 실수는 원글님 같은 경우엔 그럴수도 있는 일로 보입니다.

  • 16. 원글이
    '18.10.20 12:23 PM (61.255.xxx.223)

    완벽주의님 감사합니다
    달아주신 댓글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됐어요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4618 3인가족 기준 김장할때 고춧가루 가격이 얼마정도 하나요? 6 가루 2018/10/20 1,624
864617 가루 유산균 뭐가 좋을까요? 2 ㅡㅡ 2018/10/20 1,631
864616 삼재인데 성주가 들어온다는건 무슨뜻일까요? ... 2018/10/20 2,108
864615 간장게장 살아있는 게로 담아야하나요? 6 꽃게 2018/10/20 2,289
864614 서울 아파트 거래 이달 역대 최저 기록할 듯 7 .. 2018/10/20 2,065
864613 지장간에 제가 숨어있는 경우 (사주 싫으심 패스) 1 .. 2018/10/20 4,502
864612 살빠지니 달라진 점들 11 10kg 감.. 2018/10/20 7,395
864611 판깔께요 4 다시 2018/10/20 1,617
864610 집값 내리면 집 구매가능성이 늘어나나요? 27 .... 2018/10/20 3,707
864609 사망보험금 법정상속인. 남편 몰래 못바꾸나요?ㅜㅜ 23 ... 2018/10/20 7,107
864608 대치동 엄마들의 교육열은 어느 정도인가요? 6 2018/10/20 4,765
864607 친구남편이 산소호흡기에 의존 하고 있어요 9 2018/10/20 8,062
864606 밥솥에 훈제계란하면 안좋은가요? 5 82쿡쿡 2018/10/20 2,290
864605 실패를 극복하는 지혜를 나눠주시길 바랍니다. 2 .. 2018/10/20 1,014
864604 눈뜨면 전쟁인 세상에서 갈피를 못잡겠어요 3 레미 2018/10/20 1,027
864603 IMF발 '한국경제 먹구름' 보도의 허구 13 ㅇㅇㅇ 2018/10/20 1,839
864602 박용진의원 응원합니다 5 화이팅 2018/10/20 616
864601 '9·13 찬바람'에 마포도 움찔..최대 2억원 이상 하락 6 .. 2018/10/20 1,967
864600 전현직 승무원분들 여쭐게 있어요 6 ... 2018/10/20 4,342
864599 국회의원생활 11년만에 처음 경험한다는, 새로운 경기도. 28 ㅇㅇ 2018/10/20 5,868
864598 서울 집값 6주째 상승 폭 둔화… 다음주부터 ‘마이너스’ 가능성.. 3 @@ 2018/10/20 1,938
864597 돼지뼈, 소뼈 데칠때 궁금해요 5 초보질문 2018/10/20 1,430
864596 82에서.. 새로 판까는것 안하는 .. 4 2018/10/20 842
864595 피부 약한 분들 세탁세제 뭐 쓰세요? 5 ㅡㅡ 2018/10/20 1,686
864594 근데 뼈때리는(?) 소리는 시모가 더 많이 하지 않나요? 8 .... 2018/10/20 2,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