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인데...
유치원생 조카보다 물건을 못 챙겨요.
교통카드도 충전해준날 잃어버려서 다시 만들어줬는데,
두 달만에 또 잃어버리고...
최근에 새신발 헌신발로 바꿔오구요. 가디건도 잃어버리고...
정말 지긋지긋하게 잃어버려요.
필통에 연필 채워주는것도 정말 너무한다 싶구요.
연필이 일회용도 아니고 새거 사다 채워주면 매번 반 이상 사라짐...
지갑도 여러번 잃어버려서 그냥 돈만 가방에 넣고 다니라고 했고,
물병도 사주다 지쳐 그냥 생수 박스로 사서 하나씩 넣어가고 있는데...
한 번씩 저렇게 잃어버리고 들어오면
화가 나서 속이 뒤틀려요.
핸드폰도 잃어버려서 다시 안만들어주고 있어요.
예전엔 겨울잠바도 잃어버리고...ㅠㅠ
에휴...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딩 아들 물건을 너무 잃어버려요.
음 조회수 : 1,021
작성일 : 2018-10-18 19:05:16
IP : 59.11.xxx.25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혹시
'18.10.18 8:02 PM (221.151.xxx.207) - 삭제된댓글나쁜애들에게 뺏기는건 아닌지 알아보세요.
2. ..
'18.10.18 8:33 PM (222.109.xxx.234)윗님 말씀처럼 꼭 확인해 보세요.
3. 음
'18.10.18 8:52 PM (59.11.xxx.250)뺏기는건 아니에요...
1학년때부터 아들동선 따라 골목 구석구석 다니다 보면 제가 이것저것 아들 물건 많이 주웠어요.. ㅜㅜ
운동장 한가운데 버려진 옷이며... 가방이며...
실내화는 한짝이 사라져 있고...
주민센타 분실물보관소에 아들물건 있어 찾아오구요.
엉엉엉4. 눈사람
'18.10.18 9:29 PM (125.176.xxx.126)ADHD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인데 ADD는 과잉행동없는주의력결핍이에요. 주로 여자아이들이 많아요.
과잉행동이 없어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데 주의력이 부족하니 해야 할일 마치지 못하고 물건을 많이 잃어버려요.
한 번 검사해보세요5. 네
'18.10.18 11:02 PM (49.166.xxx.52)adhd 나 add 일 수도 있어요
일단 검사해보시고 맞다면 일단 관련책자 많으니 읽어 보세요
아이를 이해하고 아이에 맞게 계획을 세워서 아이를 이끌어 줘야해요 엄마가 미리 방지하는 방법을 연구해야해요
혼내는 방법은 좋지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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