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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많은데 않쓰는 남편 vs 돈없는데 잘쓰는 남편

.... 조회수 : 6,464
작성일 : 2018-10-18 15:19:50

돈은 많지만 와이프에게 쓰는돈 아까워서 잔소리하고 와이프 먹는거 신경쓰지 않고 식당가면 지 입만 생각해서 매번 부족하게 시키고
와이프에게 뭐 한번 사다주지 않는 돈 잘 안쓰는 짠돌이 남편과

돈는 없지만 와이프에게 뭐든 좋은거 해주고 싶어하고 비싼거 먹이고 싶어하고 늘 와이프 생각에 빈손으로 집에 가지 않는 다정하나 본인 주제모르는 남편


둘다 속터지지만 그래도 둘중에 누가 낫나요?
IP : 58.148.xxx.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히 2번
    '18.10.18 3:22 PM (110.70.xxx.107)

    2번은 부인을 위해주고 사랑해주는 느낌이잖아요
    1번은 부인을 사랑하지 않는 느낌이 팍팍들고...

    그런데... 현실은...
    엉뚱한데 돈 팍팍쓰고, 부인한테나 부인이 쓰는건 아까워죽는 인간들이 대부분...

  • 2. ㅎㅎㅎㅎㅎ
    '18.10.18 3:23 PM (110.47.xxx.227) - 삭제된댓글

    정말 어려운 선택이네요.
    생활비조차 아까워서 벌벌떠는 짠돌이 남편과 살던 작은 고모는 60대 초반에 위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평소 가슴이 답답하고 소화가 안된다고 하더니 기어코 그렇게 가시더군요.

  • 3. 둘 다 시러
    '18.10.18 3:24 PM (58.231.xxx.66)

    두번째.....이거 돈 못모아요.
    첫째........부인이 남편에게 얹혀사나보죠. 보조해주는거 없이. 잔소리 안하면 부인이 돈 간수 못하고.

  • 4. .....
    '18.10.18 3:25 PM (110.47.xxx.227)

    정말 어려운 선택이네요.
    생활비조차 아까워서 벌벌떠는 짠돌이 남편과 살던 작은 고모는 60대 초반에 위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평소 가슴이 답답하고 소화가 안된다고 하더니 기어코 그렇게 가시더군요.
    고모부라는 인간은 고모 돌아가신지 반년도 안돼서 재혼하더군요.

  • 5. ㅇㅇ
    '18.10.18 3:26 PM (58.140.xxx.96)

    전자인 남편이랑 살았던친구 안겪어보면 모른다고.
    부인은당연하고 자식들 외식비까지 돈아까워 왜이런거 사먹냐고 잔소리치는 못난놈
    알고보니 내연녀랑은 호텔부터갈비집까지 잘 쓰고다녔죠

  • 6. 2번이낭ㅅ
    '18.10.18 3:27 PM (39.7.xxx.233)

    번이 나아요
    가난하게살지만1번죽어요
    너무 돈안써서

  • 7. 니마
    '18.10.18 3:31 PM (59.29.xxx.72)

    저 2번하고 살고 있는데 1번보다는 2번이 나을듯해요.
    대신 제가 열심히 같이 일해서 열심히 쓰고 있어요 ㅋㅋ

  • 8.
    '18.10.18 3:33 PM (117.123.xxx.188)

    2번이 낫죠....
    지 혼자한테만 쓰는 거 아니고
    잇는 한도내에서 같이 살자고 쓰는거니........

  • 9. 당근
    '18.10.18 3:33 PM (1.177.xxx.66)

    2번이 낫죠.
    그렇게 알콩달콩 착하고 사이좋게 살다 복 받아 부자 될 수도 있어용~~

  • 10. ㅋㅋ
    '18.10.18 3:46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1번은 사람 피 말리는 것 같더라고요
    티비에도 가끔 나오잖아요
    돈 써 보기전에 스트레스로 죽을 듯

  • 11. 귀여운토끼
    '18.10.18 3:52 PM (211.179.xxx.12) - 삭제된댓글

    당연 2번 이죠. 1번같은 남자 사귄적 있었는데 와이프는 아니고 여친 입장이었지만 말로는 사랑한다하고 결혼하자하고 돈드는거빼고는 다 들어줬는데 결론적으로 인색하니 사랑받는다는 느낌이 안들었고 많이 깝깝하고 암 걸릴거 같았어요. 2번 부류들 만나다 1번 만나니 많이 힘들었어요ㅜㅠ

  • 12. 흑흑
    '18.10.18 4:00 PM (175.223.xxx.218)

    제가 1번이랑 살아요
    남편 개업의 저는 주3회 근무 월급 350 정도 실수령하는 직업이고요
    아이들 육아 교육 라이드 때문에 풀타임을 안 하고 저렇게 하는데
    남편은 제가 일 하는 것도 싫고 그렇다고 돈 안 벌고 있는 것도 싫고 돈 쓰는 건 무조건 싫고
    돈 모으는거 돈 안 쓰는 거만 좋아해요
    그런데 전 돈 쓰는 재미로 사는 사람이라 ㅠㅜㅜㅜㅜ

  • 13. ㅡㅡㅡㅡ
    '18.10.18 4:57 PM (220.95.xxx.85)

    전 1 번요 , 2 번은 평생 거지꼴이에요

  • 14. 2번
    '18.10.18 5:08 PM (117.111.xxx.70)

    2번은 돈에 구애안받는 자유로운 환경에서 자랐을 가능성이 크고 1번은 돈에 얽매여 자랐을 가능성이 커요...전 2번이요
    자기한테만 잘 쓰는게 아니고 가족들한테 쓴다는 전제로요
    1번 유형이 돈을 아껴도 그건 내 돈이 아니더라구요 자기돈이지

  • 15. ..
    '18.10.18 5:09 PM (203.229.xxx.20)

    1번이랑 살고 있는데요. 차라리 2가 낫겠다는 생각 항상 해요.

  • 16. 후자요.
    '18.10.18 5:25 PM (58.102.xxx.101)

    다행이 속터질 정도로 하진 않네요^^
    2번인데 짠돌이 스타일. 근데 본인에게만 짠돌이지 저에게는 늘 다 퍼줘요.
    근데.. 요샌 1번도 욱욱! 올라옵니다. 돈 없고 짠돌이^^

  • 17. 3번
    '18.10.18 5:33 PM (61.74.xxx.53) - 삭제된댓글

    돈많고 쓸데없는데 돈안쓰는데 아내를 사랑하는 남자

  • 18. ㅡㅡ
    '18.10.18 6:28 PM (223.62.xxx.152)

    둘다 문제 많네요
    2번은 돈은 없는데 와이프한테 뭐든 비싼거 사주려한다고 했는데
    그러면 평생 그 나물에 그 밥으로 그 형편으로,
    아니 형편이 점점 안좋아지겠죠

    자기들 능력,형편 인지하고 자기들 상황에 맞게 소비하고
    돈을 모아야죠
    와이프한테돈 잘쓴다고 좋은 남편은 아니죠
    그것도 그럴만한 환경,형편 일 때 그래야지
    인생 일이년 살고 끝낼것도 아니고 일이십년 살고 끝날것도
    아닌데
    뭐든 적당히 형편에 맞게

  • 19. ...
    '18.10.19 2:19 AM (70.68.xxx.56)

    2번 남자하고 살아요.
    저는 아끼는 편이었는데 남편하고 살면서 즐기는 쪽으로 바뀌었어요.
    처음엔 걱정됐는데
    지금은 그때그때 즐기며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해요.

  • 20. ...
    '18.10.19 6:00 AM (70.79.xxx.88)

    제 남편이 2번. 있는 족족 다 쓰심. 결혼전 빚있는거 1년후 발견하고 한번 뒤 엎음. 카드 다 자르고. 제가 다 갚아주고...제가 3배는 더 벌때라... 암튼 이것도 속 터지지만 처음엔 본인 버는 돈 못쓴다 불평. 그래서 다시 주니 홀랑 또 다 쓰고. 본인 스타일을 본인이 너무 잘 알아서 다 저한테 알아서 하라고하고 주마다 용돈타 써요. 한달 마다 주면 그게 얼마든 하루이틀만에 다 쓰는걸 본인이 잘 알아서 일주일에 한번으로 합의 봄. 절제가 안되는 스타일인데.... 그래도 뭐 좋은거 있으면 제게 해주려고 하는 남편이 자기 가족한테 쓰는 돈 벌벌 떠는 찌찔한 남편보다 훨 났다고 봐요.

  • 21. 2222
    '18.10.19 3:27 PM (125.176.xxx.253)

    1번은 절대 피하세요.

    저런 남자와 결혼하면 원글님이 암걸려 먼저 죽어요.

    2번남자랑 살면, 사랑받는 느낌이들어서

    행복할 듯요

  • 22. 귀여운토끼
    '18.10.20 8:30 AM (211.179.xxx.12)

    당연 2번 이죠. 1번같은 남자 사귄적 있었는데 와이프는 아니고 여친 입장이었지만 말로는 사랑한다하고 결혼하자하고 돈드는거빼고는 다 들어줬는데 결론적으로 인색하니 사랑받는다는 느낌이 안들었고 엄청많이디따 깝깝하고 스트레스가...ㅡㅡ 2번 부류들 만나다 1번 만나니 많이 힘들었어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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