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할줌마 할머니 비하하고 욕들하지만

ㅇㅇ 조회수 : 2,730
작성일 : 2018-10-18 09:47:18
어제 퇴근길 버스가 히터를 틀어, 더워서 하던 스카프 풀러 무릎위에 두었다가 그냥 내리려고 카드 찍는데


근처 앉아있던 할머니 "옷 떨어졌다고"얘기해주시더라구요. 아차하고 주우러가니 바로 뒤에 앉아있던 할머니도 다시 알려주시고 감사하다 인사들하고 주워드니 모두 흡족한 얼굴들. 만일 중고생이나 젊은 사람들이었으면 그렇지않았을것 같아요.다들 떨어졌다 말안했겠지요.





예전에 내발밑 구석으로 립스틱 떨궜던 대학생 주워주니 감사인사없이 휙 낚아채갔는데.... 자신이 주우려면 바닥에 얼굴 대야할것같아 그런건데 여러가지 생각드는 일이었어요
IP : 58.140.xxx.4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18 9:48 A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맘충도 있지요

  • 2. 학생
    '18.10.18 9:51 AM (211.192.xxx.148)

    중고생이나 젊은 사람들이었다면 그 스카프 주워들고 뛰쳐나가 님한테 건내줬을거에요.

  • 3.
    '18.10.18 9:55 AM (66.87.xxx.137)

    곧있으면 자기들도 할머니 할아버지 되는것을 ...

  • 4. ..
    '18.10.18 9:57 AM (211.36.xxx.107)

    단순한 사람은 몇번 겪은 일로 싸잡아 매면서
    속좁게 생각하죠

  • 5. 서로서로
    '18.10.18 10:03 AM (211.246.xxx.225)

    세대간에 조금더 이해하는 마음을 가지면 좋겠어요
    저도 40대 어느듯 후딱 세월이 흘러가네요
    예전에 이해못했던것들도 나이라는 이유로 이해되는 부분이 많더군요
    조금더 따뜻한 시선으로 서로 봐주면 좋겠어요

  • 6. ..
    '18.10.18 10:07 AM (220.78.xxx.14)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을 상대하는 직업인데
    예의없는 사람은 성별이나 연령 구분없이 있어요
    저는 여자라고 아예 쳐음부터 무시하고 시작하는
    냄새나는 개저씨들이 제일 싫구요
    별거아닌 조그만한거 하나 트집잡아 책임자 불러오라는
    중년여성분들
    애가 온갖 말썽부리는데도 아랑곳 않고 수다삼매경에 빠진
    맘충들
    눈도 안마주치고 투명인간 취급하는 중고생

    좋은분들도 많아요
    작은업무하나에도 허리 구십도로 인사하고 가시는 할아버지
    옥수수 삶았다며 따끈하거 가져다주시는 할머니
    너무 고맙다며 빵하나 주시고 가시는 아주머니
    초등은 그저 인사만 잘해도 예쁘구요
    중고딩은 애들이 그냥 무심해요

  • 7. 전..
    '18.10.18 10:07 AM (175.223.xxx.194)

    애기모자 떨어뜨리니 젊은 남자가 오토바이 타고 가다 유턴해서까지 와서 주워다 애기 머리에 씌워주고 가던데요..
    젊은사람들도 친절해요..

  • 8. 할줌마
    '18.10.18 10:21 AM (61.74.xxx.73) - 삭제된댓글

    예전에 우리 어릴때는 버스에서 가방같은거나 무거운거
    앉은 사람들이 다 들어주었죠.
    요즘은 그것도 고민하게 돼요.
    버스에 사람이 꽉 차있는데 앞에 서 있는 아가씨가 큰 가방
    이랑 외투들고 힘들어 하는건 분명한데 들어줘야하는지
    기분 나빠할지 고민하다가 제 무릎위를 가르키며 올려 놓으라 했더니 감사하다며 얼른 올려놓더라구요.
    저도 쌩하니 별꼴이란 표정을 지을까봐 걱정했거든요.
    세상이 달라져서 별게 다 고민거리네요ㅎ

  • 9. 원글님이
    '18.10.18 10:47 AM (203.246.xxx.74)

    이상한 애를 본거예요

    어른들은 입으로 돕는다면
    애들은 몸으로 도와요
    거기가지고 가라고 하지만
    애들은 주워주죠 대부분 그렇더라구요

  • 10.
    '18.10.18 10:49 AM (117.123.xxx.188)

    나이로 대접 받으려면 행동도 따라야지요...
    좀 잇으면 저도 할머니 소리 들을 처지라 많은 생각해요
    더 조심해야한다.......고요

  • 11. 훈훈
    '18.10.18 11:38 AM (58.102.xxx.101)

    가산 회사 많은 길거리에 아저씨 오토바이 타고 쌩~ 달리다가
    뒤에 매단 가방 하나가 도로 위에 툭.
    지나가던 직장인들 우르르르 달려가 그 가방 주워다가 몇명은 아저씨 불러서 손짓 발짓 다하고..
    아저씨 알고는 뒤돌아 와서 고마워하며 가셨습니다.

    훈훈한 세상은 아직들 많아요. 젊은이도, 어른들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8883 자전거 타시는 분들~ 11 자전거 홀릭.. 2018/11/06 1,787
868882 편의점택배 3 ㅇㅇ 2018/11/06 790
868881 사주풀이 잘보는곳 사주풀이 2018/11/06 816
868880 경품, 당첨 등 횡재 경험 있으세요 39 기역 2018/11/06 3,477
868879 판단(결정) 좀 도와주세요 3 ... 2018/11/06 587
868878 수능때 신분증 7 ㅇㅇ 2018/11/06 1,722
868877 영감님들 무매너. 불쾌감 유발하는 행동 심하네요 6 개매너 2018/11/06 1,519
868876 청약 해지하는게 나을까요? 7 청약 2018/11/06 2,434
868875 컴퓨터에서 삐 소리... 궁금 2018/11/06 563
868874 눈 밑에 오돌도돌 이것도 노화증상인건지 8 뎁.. 2018/11/06 2,678
868873 코스트코에 싱글 구스 이불 있나요? 4 끙끙 2018/11/06 1,174
868872 여기 사시는분 계시나요..;; 4 ... 2018/11/06 1,570
868871 박경리 '김약국의 딸들" 딸들은 왜 그렇게 다들 이상.. 18 좀아닌듯 2018/11/06 7,854
868870 알타리 팁 21 마샤 2018/11/06 4,605
868869 펌) 누구를 위한 ncs 시험인가..공기관 채용의 황당한 헛발.. 1 병맛 2018/11/06 1,305
868868 단감으로.... 6 윤주 2018/11/06 2,002
868867 교환학생은 몇학년때 많이 가나요? 5 궁금이..... 2018/11/06 3,252
868866 보일러 교체.. 8 /// 2018/11/06 2,285
868865 서울은 어느지역에 사는가가 중요한가요? 8 서울가요 2018/11/06 2,644
868864 이재명씨 이 인스타 계정주를 고소하세요(추억을 소환) 5 복습 2018/11/06 1,209
868863 문재인정부 의료비 덕 본 이야기 14 .. 2018/11/06 2,075
868862 알타리 무 가격이 쌀때가 언제쯤인가요? 5 가을 2018/11/06 1,787
868861 분당 지역 수학학원 여쭈어요. 6 중2엄마 2018/11/06 1,633
868860 살은 누구나 찐다... 제니퍼 러브 휴잇 다나... 9 ... 2018/11/06 8,538
868859 나이드니 가공식품 줄여야 하나봐요 7 ... 2018/11/06 4,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