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양가부모 노후가 두려워요..

ㅇㅇ 조회수 : 6,163
작성일 : 2018-10-17 20:18:18
왜 미리 걱정하냐, 나쁘다 욕하실수 있지만
양가 다 잘사세요
친정은 자식셋, 시가는 자식둘이에요
친정은 형제 둘다 국제결혼했는데 새언니가 오년안에 자기고향 다시간다고해서 엄마는 충격받은 상태(그것도 건너건너서 듣게됨)

시가는 저희가 장남인데 동생이 건강이 좀 안좋아서... 결혼 못할수도 있어요... 새언니 고향 돌아간다는 말을 어제 들었는데 엄마도 저도 충격이라 마음이 복잡한데 ..
자꾸 미래일이 걱정되어요..
저희 양가 할머니가 오래 사신편인데 제가 중학교때부터 방학때마다 병원에서 선잠을 잤어요 성인되어서도 노인들 아프니 손녀인 저말고도 자식들 몇명이서 달라붙어서 병간호해도 부족하고.. 한분은 70부터 다리를 잘 못쓰셨는데 20년 넘게 골골대고 병치레하셨는데 사랑하는 마음과 별개로 힘들었어요..
양가분들을 저희가 다 돌봐야할것 같은 두려움이 엄습해와요

제가 오바하는 걸까요 ㅠ.ㅠ
IP : 58.78.xxx.8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0.17 8:23 PM (115.143.xxx.51) - 삭제된댓글

    돈이라도 여유있으시다니 다행아닌가요
    없는집이 노후걱정이지 사실 노후에 돈만있음
    걱정할게 뭐있나요

  • 2. ㅡㅡㅡㅡ
    '18.10.17 8:24 PM (216.40.xxx.10)

    돈만 많으면 재택 간병인도 쓸수있고 좋은 시설도 가요.
    돈없는데 노인되면 재앙인거구요.

  • 3. ....
    '18.10.17 8:26 PM (103.10.xxx.131)

    저도 점점 그래요. 그럴때마다 착찹해집니다.

  • 4.
    '18.10.17 8:30 PM (39.7.xxx.99)

    돈있겠다 자식있겠다
    뭐가 두려운지..

  • 5. 그렇죠..
    '18.10.17 8:31 PM (58.78.xxx.80)

    돈이 있어서 다행이긴한데요
    늙으면 애가 되고 정신적 물리적으로 자식손길을 엄청 바라게 되는데 그걸 혼자 해야한다면 힘들것 같아요

  • 6.
    '18.10.17 8:32 PM (121.167.xxx.209)

    운동 하시게 하세요
    헬쓰 수영 요가등 몸에 맞춰서요

  • 7. 노후엔
    '18.10.17 8:42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돈으로 해결 안되는 문제는 답이 없다는거구요.
    반대로 돈만 있으면 해결방법이 있다는거니까요.
    돈 있으면 걱정마셈.

  • 8. 돈이 있으면
    '18.10.17 8:57 PM (125.177.xxx.11)

    그나마 덜 힘들다는 거지
    누구나 쇠약해지고 아프다 죽는데 돈이 있어도 죽음까지 이르는 그 과정이 너무 힘들어요.
    노인들 자식들 간병받길 바라지 시설이나 간병사 싫어하세요.
    그래도 누구나 겪어야만 하는 일이고 그때 그때 상황따라 대처하시면 됩니다.
    너무 미리 불안에 짓눌리며 살진 마세요.

  • 9. ..
    '18.10.17 9:11 PM (223.39.xxx.230) - 삭제된댓글

    생활비에 병원비까지 대고 있는 사람이라
    그저 부럽기만하네요.
    늙고 죽는거야 누구나 거쳐야 할일이고
    그나마 다행이라 감사하게 생각하세요.

  • 10. 네 맞아요...
    '18.10.17 9:19 PM (58.78.xxx.80)

    몸이불편한채로 장수하시는거 .. 자식들 힘들더라구요
    그와중에도 하는 자식 따로있고 노는자식 따로 있고..
    제가 외동확정인데 친모는 애한테 너무 많은 부담이라고 애생각은 안하냐면서 둘은 낳아야지 큰소리 호통치는데
    아니 자기는 지금 자식둘이 외국가는데 셋낳아서 무슨 소용이에요.... 아픈 할머니 95넘어 임종까지 지켜본 저는 벌써부터 맘이 무겁네요 양가생각에요 아직 먼일이긴한데 어제부터 한숨만 나오네요

  • 11. 걱정마세요.
    '18.10.17 11:41 PM (59.15.xxx.61)

    아직 미비해도...국가에서 많이 지원해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6299 46세 이 코트 어떨까요? 50 코트 2018/10/20 17,526
866298 대기업 여자 몇살까지 다닐 수 있어요? 25 ㅇㅇ 2018/10/20 14,272
866297 향기좋은 차/차에대해 알려주세요~ 2 사랑 2018/10/20 1,131
866296 누가 나쁜가요? 1 하나 2018/10/20 660
866295 서울가서 고딩이랑 갈만한곳 하나만 추천해주세요 2 .... 2018/10/20 941
866294 법정에서 모유 수유하며 변론하는 세아이의 엄마 변호사. 30 ... 2018/10/20 5,226
866293 전원주택 방범은 어떻나요?? 12 ㅇㅇ 2018/10/20 4,751
866292 임대인인데 임차인이 권리금 얼마줬는지 몰라요 6 상가임대차 2018/10/20 1,175
866291 목이 칼칼한데..프로폴리스가 없어요 9 아프다 2018/10/20 2,216
866290 이해찬 당대표는 40 ... 2018/10/20 1,233
866289 이동형 박쓰떼기 발언에 분노한 2002년 민주당 경선 참여자 글.. 33 증언 2018/10/20 1,766
866288 샤를 드골 공항 빵집 아시는분? 13 ... 2018/10/20 3,354
866287 2006년 결혼하신 분들 잘 사시나요? 9 ... 2018/10/20 3,040
866286 룸메 하메 방값받는거요 다소니 2018/10/20 785
866285 친구가 한명도 없어요 20 론리 2018/10/20 7,333
866284 치질인거같아요 몹시 통증있는데 금한데로 소염제 먹어도 11 도와주세요 2018/10/20 4,286
866283 이동형의 워딩 22 거울이되어 2018/10/20 2,076
866282 남편에게 제일 듣기 싫은 말 있으세요;;;? 5 저만 그런가.. 2018/10/20 2,378
866281 비리유치원 명단 나마야 2018/10/20 867
866280 후회합니다 14 된장 2018/10/20 4,290
866279 이혼소송 시작했다고 말했더니 6 리봉하나 2018/10/20 5,688
866278 중학교에서 하는 고교설명회 신청서 안내도 갈수있나요 4 ㅇㅇ 2018/10/20 810
866277 배미향씨 음성 독특하시네요 28 그냥 2018/10/20 4,562
866276 자기가 착한줄 아는 시누이의 착각을 제가 깨줘야 할까요 9 .... 2018/10/20 5,958
866275 팔자주름만 필러맞는거 어떨까요? 8 2018/10/20 4,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