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사는게 뭘까요....

..... 조회수 : 3,519
작성일 : 2018-10-17 00:24:48
지난 몇년가 죽도록 되는일이 없더니
이제는 겉잡을수없이 빵빵터지네요 정신을 못차리겠어요
시험을보려고해도 자꾸 무슨일이 생기고
우울증에 무기력증때문에 누워만지내다가
다른 일을하려고 진짜진짜 큰맘먹었는데
또 앞길이 막히네요
진짜 죽으라고 등떠미는거같아요
차라리 나가는 삼재라 그런거다 이길이 지나면 괜찮아질꺼다라고
삼재탓이라도 하고싶네요...
누구하나 붙잡고 하소연하고싶은데 들어줄사람하나없어요
어린시절 맨날싸우는.부모밑에서 불안하게 자란터라
애들한테 1도 티안내려고 애써 밝은척하는데
애들 잠들고나니 또 계속 어딘가에서뛰어내리는 상상만 하고있어요
애들때문에라도 일어나야만하고 일어날껀데
누가 자꾸누르는 느낌이예요
아무것도 못하겠는데 일어는나야겠고
미쳐버릴것같아요
그냥 너무너무 미칠것같은데 하소연할곳 하나없어
익명을빌어 지껄여봤네요......,.

IP : 112.154.xxx.13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17 12:28 AM (175.192.xxx.67)

    기운 내세요.
    잘 되어가는 과정 중 가장 힘든 부분을 넘고 있을 뿐
    끝이 좋으면 다 좋아요.
    파이팅!

  • 2. ......
    '18.10.17 12:28 AM (216.40.xxx.10)

    아마 지금 대운이 안좋게 흘러가거나 기해년 세운( 10월부터 기해년이 벌써 들어오고 있어요) 이 좋지않나봅니다.
    근데 아시겠지만 이 시간이 지나가면 또 좋은 운이 들어오고 언제 그랬지 싶게 흘러가요. 하루 하루 버텨보세요.

  • 3. 이 또한
    '18.10.17 12:31 AM (218.234.xxx.23)

    지나가리라. 더 이상 나빠질 게 없으니 이제 잘 될거에요.
    저도 지금 이 시간 맥주 한 캔 하면서 시름 좀 잊어보려 합니다.
    잘 될거에요..

  • 4. 기해년
    '18.10.17 12:54 AM (182.218.xxx.197)

    이 내년인데 벌써 들어오나요? 동지기준으로 보면 그런건지 궁금해요

  • 5. 몰려서
    '18.10.17 12:54 AM (211.44.xxx.42)

    안좋은 경험이 몰려서 거기에 편향적으로 생각이 드니까 그런거예요...
    분명히 좀 더 다양한 경험을 하게되는 시기가 올 거고,
    지금보단 당연히 나아질거니까
    조금만 더 버텨봅시다. 힘든건 잠시 let it be

  • 6. ...
    '18.10.17 1:05 AM (112.154.xxx.139)

    정신차리고 내일을 맞이할수있도록 노력해봐야겠어요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 7. 제발
    '18.10.17 1:06 AM (123.212.xxx.56)

    힘내세요....
    아무것도 안될때는,
    좀 넘어진김에 쉬어간다 생각하세요.
    건강관리 잘하시구요.
    마음이 무너질때,
    몸까지 무너지면,정말 힘들어요.
    지금 이시간 깨어있는 사람중.
    행복한 사람이 많을까요?
    그반대가 많을까요?
    하루만 산다고 생각하고 꾸려나가다 보면,
    좋은 날 올거예요.
    우리 같이 힘내요.!!!!!

  • 8. 마음이 닿길
    '18.10.17 1:52 AM (210.104.xxx.188)

    마음이 평안해 지시길....
    알맞는 어휘를 선택하지 못해 마음이 닿길 두 손 모아 소망해요.
    님이 진심으로 평안을 얻으시길.....

    주문 처럼...."괜찮다...괜찮다...다 괜찮다"읊조리실수 있을 만큼 평안해지시길 바래요.

  • 9. 작년 암수술하고
    '18.10.17 8:14 AM (1.240.xxx.7)

    오늘 당수치가
    안떨어져 입원해요
    딸은 입사면접 가는데....

    저도 맘이 맘이 아니네요
    힘내세요

  • 10. 모든 일이
    '18.10.17 12:43 PM (103.252.xxx.4)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시군요. 다 겪고 나면 앞으로 좋은 일들만 일어날겁니다. 그게 인생사에요. up and down

  • 11. 노력
    '18.10.17 12:45 PM (103.252.xxx.4)

    그럴때는 아무리 노력해도 안돼요. 그냥 하루 하루 버틴다 하는 마음으로 사세요. 어느 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말 좋은 운이 들어 옵니다. 제가 경험하고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4627 미세프라스틱 무섭네요... 4 조선폐간 2018/10/18 3,424
864626 박홍기의 이재명 쫒겨나나 영상 재밌네요. 20 .. 2018/10/18 1,973
864625 시민의눈에는 각기 다른 3개의 결산보고서가 있다. 6 후아유 2018/10/18 710
864624 저녁을 너무 짜게 먹어서 괴롭네요 6 ㅇㅇ 2018/10/18 2,006
864623 서울과학기술대&건국대 16 ... 2018/10/17 3,779
864622 새벽1시 미사 기다리시는 회원님들~~~ 26 졸립다 2018/10/17 2,414
864621 일하는곳 건물이 너무 낡은거라 3 으실으실 2018/10/17 1,158
864620 알쓸신잡 사진 도용관련 추측 14 dd 2018/10/17 4,542
864619 꼭 필요한 청원같아보여서 1234 2018/10/17 369
864618 장세용 구미시장 ;박정희 추모제, 참석 안 한다 SNS 반응 4 ... 2018/10/17 888
864617 생리 전 피부 트러블때문에 괴로워요 1 ㅇㅇ 2018/10/17 1,794
864616 학부/대학원에서 시험답안 작성할 때 궁금했던 점 9 777 2018/10/17 1,183
864615 너무 추워서 컵라면 ㅠㅠ 6 ... 2018/10/17 3,019
864614 혜경궁 심증이 또 하나 나왔네요.jpg 27 참지말어 2018/10/17 5,081
864613 요즘 은목서, 금목서 꽃향 너무 좋죠? 13 가을 2018/10/17 2,640
864612 친정에서 100만원 빌리고 갚겠다고 각서 썼어요 63 우울한 일상.. 2018/10/17 13,954
864611 내 뒤에 테리우스 질문있어요 oooo 2018/10/17 1,802
864610 고현정 엄정화 뭔 차이일까요 46 .... 2018/10/17 27,476
864609 우리집에 놀러와서. 8 꿈나라 2018/10/17 2,349
864608 가정용 대걸레중 가장 힘 받는 물걸레가 무얼까요? 1 싹싹 2018/10/17 998
864607 좀있다 미사생중계 3 ㄴㄷ 2018/10/17 813
864606 요즘에 코트 백화점에 나와있죠? 6 ... 2018/10/17 1,930
864605 생굴이 너무 먹고 싶어요 ㅜㅜ 6 2018/10/17 1,788
864604 남의 집 보고싶어 하는 사람. 7 ㅡㅡ 2018/10/17 3,441
864603 국민건강보험 잘아시는분 좀 봐주세요 Dk 2018/10/17 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