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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에 외국여자분이 사는데 이사간다고 먹을걸 잔뜩줬어요

옆집 조회수 : 7,824
작성일 : 2018-10-16 22:25:47
장보고 오는 길이었는데,, 저보자마자 혹시 자기 이사가는데 물건이 많이 있는데 괜찮으면 혹시 갖으실래요?
라고 물어서.... 엇....필요없어서 버리시는거라면.. 라고 하니까
자기집으로 달려가시더니 잠깐..잠깐...! 이러시면서 뭔가 엄청 많이 갖고 나오시는거에요.헙...
아 또 있다.. 이러면서 계속 자꾸 주셔서... 제가 장보고 온것보다 더 많고... 휴지부터 시작해서 세제 등등..
저도 감사해서 장보고 온것중에 포도 나눠드렸는데.. 홍시 드리니깐 이건 자기 못먹는다고 안주셔도 된다고 하고..
 
이번주 일욜에 귀국한데요.. 어디에서 왔냐고 물으니 러시아라고 하네요.
고마워서 머라도 해주고 싶은데... 집으로 초대해서 식사하면 좋은데...식탁이 없구요. 집도 좁고 ㅠㅠ 
뭐가 좋을까요?? 같이 나가서 식사하자고하면 부담스러워 할꺼같아용.
뭔가 친구가 되고나서 같이 나가서 식사하면 모를까.... 지금처럼 일면식이라곤 왔다갔다 얼굴 맞주친게 두번뿐인데.. 

제가 외국에 살때 저한테 말 많이 걸어주고 신경써주는 이웃이 그렇게 고맙던데... ㅠㅠ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평소에 사람 챙기지 않아서인지 막상 해줄려고 하니 뭐가 좋은지 모르겠네요...
평소 이웃과 잘지내시거나 잘 베푸시는 분들....이런경우 어떻게 하는게 센스있는 것인가요??

IP : 124.28.xxx.16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8.10.16 10:26 PM (116.127.xxx.144)

    그냥 안녕히 가시라고
    따뜻한 포옹이나 악수나 하면 되죠
    이사간다고 정신없는데........괜히...일 만들지 마시구요

  • 2. Last meal
    '18.10.16 10:31 PM (223.33.xxx.115) - 삭제된댓글

    in Korea 누구랑 약속 없으면 짜장면이나 시켜 같이 먹자 하든지요.

  • 3. 저두
    '18.10.16 10:33 PM (112.154.xxx.139)

    이런상황이 참 어렵더라구요
    아님 술이나 기념품같은거 잘가라고 인사하면서 안겨주심은 어떨까요?

  • 4. 원글
    '18.10.16 10:36 PM (124.28.xxx.161)

    일 만드는걸까나요? ㅠㅠ 그냥 쪽지써서 주신것 잘 쓸게요~~ 하고 혹시 떠나는데 제 도움 필요한거 있으면 편하게 말하라 할까봐용..;;

  • 5. 버리느니
    '18.10.16 10:37 PM (121.133.xxx.249)

    준거니까 그쪽도 오히려 받아준게
    고마울거예요

  • 6. ...
    '18.10.16 10:37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뮤지엄샵에서 이쁜 기념품 같은거 비싸지 않고 휴대하기 편한걸로 선물하심 어떨까 싶어요
    예쁜 소품 많아요.
    본인이 쓰지 않더라도 러시아 돌아가서 누구한테 선물할수도 있고요.

  • 7. 무난하게
    '18.10.16 10:39 PM (222.106.xxx.68)

    식당에서 밥 한 끼 사주세요.
    선물은 짐이 될 수도 있어요.
    혹시라도 우편물 부탁을 하거나 연락할 일이 생길 경우 카카오톡으로 알려주길 부탁하면 해주시면 돼요.

  • 8.
    '18.10.16 10:46 PM (121.141.xxx.57) - 삭제된댓글

    부피 1도 안 나가는 이쁜 보자기천? 으로 만든 복주머니 모양의 주머니라든지ᆢ 기념품 선물하면 좋아할듯 해요
    식사는 서로 불편하지 않을까요?
    아님 맛난 조각케잌 같은거 사다주세요~

  • 9. 무난하게222
    '18.10.16 10:50 PM (210.104.xxx.188) - 삭제된댓글

    식당에서 밥 한 끼 사주세요.
    선물은 짐이 될 수도 있어요.
    혹시라도 우편물 부탁을 하거나 연락할 일이 생길 경우 카카오톡으로 알려주길 부탁하면 해주시면 돼요.22222

  • 10. 저라믄
    '18.10.16 11:23 PM (118.223.xxx.155)

    맛있는. 취킨 한박스에 맥주... 사다줄래요

  • 11. 러시안 스타일
    '18.10.16 11:48 PM (82.217.xxx.46)

    러시아 사람들 접대 방식인지...
    물질적으로 잘하더라고요.
    유럽사는데... 러시아 사람들 손이 좀 큰듯...
    그냥 넘어가세요.
    그 사람 시간도 없을듯해요.

  • 12. 기념품
    '18.10.16 11:59 PM (121.132.xxx.204)

    혹시 서울쪽이고 시간되시면 국립박물관 기념품샵 가면 예쁘고 좋은 기념품 많아요. 한국 기억하라는 의미로 부피 크지 않고 예쁜 기념품 전해주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 13. 식사
    '18.10.17 12:02 AM (125.177.xxx.106)

    같이 식당에서 하자고 해보고
    부담 안가는 선물도 하나주면 좋죠.

  • 14. ㅁㅁㅁ
    '18.10.17 12:09 AM (223.62.xxx.227) - 삭제된댓글

    마스크팩 어때요? 한국 화장품 호감도도 높고 러시아면 겨울에 엄청 피부 상할건데...제가 해외 출장갔을때 거기 사시는 직장 상사 아내분이 러시아쪽? 그런 나라였는데 비싸지도 않은 20개들이 만원하는거 팩다발 선물 드리니 엄청 좋아했어요

  • 15. 원글
    '18.10.17 12:12 AM (124.28.xxx.161)

    고디바 초콜렛도 엄청 많이줬어요.. 한국어도 엄청 잘하시던데.... 홍시도 바로 알아보시는거보면 꽤 오래사신거같고... 에고 이야기 많이 못나눠서 아쉽네요.

  • 16. ..
    '18.10.17 12:35 AM (223.62.xxx.101)

    이사가느라 다 나눠주는데 기념품이나소품은 아닙니다
    식사나 한끼 소박하더라도 집에서 같이 하시든가 나가서 간단히 한끼하시던가 반찬이나 한끼 때울거 뭐라도 가져다주시는게 나을듯요

  • 17. 저도
    '18.10.17 6:38 AM (199.66.xxx.95)

    한국떠날때..옆집과.관리실 아저씨께 혹 필요하시냐고 물어보고 다 드리고 왔는데요
    떠나는 와중이라 정신없어서 밥까지는 무린것 같고 받으신게 많으면 작고 예쁜 기념품 같은거
    하나 사주셔도 되고 아님 그냥 예쁜 카드 하나 주셔도 될것 같아요.

  • 18. ㅇㅇ
    '18.10.17 8:08 AM (211.202.xxx.73)

    이사 가야해서 짐 줄여야하는데 버리기는 아깝고 처치할 곳 찾는 것도 힘들고..
    여기도 종종 어디다 버려야하냐는 질문 올라오잖아요
    그 분도 님이 좋게 받아주니 좋았겠어요.
    동네 카페도 툭하면 아주 멀쩡한 물건 그냥 드림한다는 글 자주 올라와요.

  • 19. 그럼
    '18.10.17 9:55 AM (221.149.xxx.8) - 삭제된댓글

    옷에 바로 달면 되는 예쁜 브로치요.
    짐도 안 되고 좋은 인상을 남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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