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 계단오르기 얘기가 나와서 저도 경험담 올려봐요.
생로병사의 비밀로 계단오르기 열풍일 때
20층 계단을 매일 한번씩 올랐어요. 두번 도전해보니 다리가 풀려서 하루 한번으로..
다이어트가 될까 했는데 그보다 신기하게 무릎이 좋아더라구요.
제가 지금 40대인데 무릎은 20대부터 안좋았거든요.
계단을 내려갈 때 특히 아파서 절뚝거렸어요.
그런데 어느날부터 지하철을 열심히 오르내려도 안아픈거예요.
생각해보니 계단오르기 꾸준히 한 이후부터 확실히 좋아진 걸 깨달았어요.
원래 관절이 안좋을 땐 허벅지 앞근육, 대퇴사두근을 강화해야 무릎을 탄탄히 잡아줘서 좋다고 하잖아요.
이론은 빠삭했는데 실천은 못하던 중 계단오르기가 정말 딱이었던거죠.
계단을 오를 때마다 허벅지가 펌펑되면서 딱딱해지더니 지금은 계단오르기 쉬고 있는데도
상태가 꽤 좋아요. 앞으로도 틈틈히 하려구요.
실내자전거도 타봤는데 무릎을 계속 구부렸다 폈다 하니 무릎에서 떨꺽소리가 나서 정말 안맞았던 경험있어요.
계단은 무릎을 움직이는 각도가 크지 않아 참 괜찮더라구요...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