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나는 사람이 있는데요

로이 조회수 : 2,435
작성일 : 2018-10-16 20:30:58
4개월째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어요.카톡대화중 제가 뭘 해달라고 졸랐고 그 분이 들어주겠다고 해서 제가 장난삼아 사랑한다고 했더니 나는 좋은사람이 아니라서 조심스럽다는 말을 하는건 아직 절 안좋아한다는 얘기죠??그 카톡보고 당황했어요.
만나지 말아야 할까요?전 당연히 그분이 절 좋아한다 생각했거든요.
IP : 117.111.xxx.20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10.16 8:40 PM (175.223.xxx.178)

    하아.. 남자가 자기입으로 좋은 사람 아니다 라고 하는 거는 상당히 안 좋은 징조입니다. 남자는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에게 허세를 부리고 멋있는 척 하고 자기가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에 대해 알리지 못해 안달이나는 족속입니다.

    난 나쁜놈이야 이거는 밑밥 까는 거예요.
    이제 님 한 발 물러나세요. 너무 좋아하는 티 많이 내신듯 하네요

  • 2. ㅜㅜ
    '18.10.16 8:44 PM (122.37.xxx.75)

    에효
    4개월이나 만낫으믄
    성질급한분들은 만리장성도
    쌓았을터..

    신중하다고 하기엔..
    솔직히 과하다 보이고
    박력없고,방어기제 강한 찌질남 같아요
    네달만났으면
    본인이 먼저 사랑한다 고백하진 못할망정..
    여자가 스윗하게 나오는데
    리액션이 ㅉㅉ 안습이네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팩폭 죄송해요

  • 3. ale
    '18.10.16 8:44 PM (1.233.xxx.36)

    전 남자가 자신을 나쁜사람이라고 말하는 것은 믿어요

  • 4. 로이
    '18.10.16 8:44 PM (117.111.xxx.201)

    저도 당황스러워요 그동안 엄청 자기자신을 pr 했거든요 허세도 엄청났고..일이든 생활이는 완벽남처럼 굴어서 부담스러워 제가 피한적도 있었는걸요.사랑한다는 말은 정말 농담처럼 한거였는데..당황했어요.아무래도 그사람 정리해야 할 것 같아요.

  • 5. 로이
    '18.10.16 8:46 PM (117.111.xxx.201)

    오늘 만나기로 했는데 파토내고 얼굴보지 말아야 겠어요.

  • 6. 님이
    '18.10.16 8:48 PM (175.123.xxx.2)

    뭘 부탁했는지.모르지만 부담스러워 보였나.보네요.

  • 7.
    '18.10.16 8:51 PM (203.171.xxx.59)

    민망하고 당황스럽긴 하겠지만
    갑자기 진지해진것을 보니 훅 들어오면 좀 피하는 성격이거나
    그 쪽도 당황스러워 그런 건 아닐까요? 수줍음이 많거나 진지하거나.
    뭔가 최대한 이해해서요..
    상대방 남자 성격을 제가 모르니 뭐라고는 못하겠는데
    님..엄청 머쓱했겠는데요? 그래도 넘 앞서가지 말고 조금 지켜봐요..갑자기 발끈하듯 그러면 뭔가 님이 삐져서 그러는 것 같아보일 거 아녀요...

  • 8. ㄴㄷ
    '18.10.16 8:51 PM (223.33.xxx.16) - 삭제된댓글

    상대가 사랑한다고 한 말을 저렇게 받는 건 발빼는 거죠 얼릉 차버리세요

  • 9. 로이
    '18.10.16 9:45 PM (117.111.xxx.201)

    오늘 안보는걸로 하고 다신 안만날까 합니다.속이 다 후련하네요.농담삼아 한 말이 이렇게 끝나네요.ㅎㅎ 감사합니다.

  • 10. ...
    '18.10.17 11:51 AM (1.215.xxx.106)

    성인끼리 4개월을 만나면서 사랑을 입에 안 담다니 이상해요.
    한창 서로에게 빠져 있을 시간인데 말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5764 버섯오이양파피클 생마늘 추가해도될까요? 피클 2018/10/21 476
865763 수정화장용 팩트 뭐쓰세요? 5 ㅇㅇ 2018/10/21 2,455
865762 남편이 영화배우라면 9 .... 2018/10/21 3,068
865761 남들 다 키우는 육아인데 저는 왜이리 힘들까요 4 ㅇㅇ 2018/10/21 1,860
865760 좋아하는 사람 있으신 분 ! .. 2018/10/21 715
865759 정동영 “이재명 후보야말로 제2의 노무현이 될 사람으로 내가 증.. 20 ........ 2018/10/21 2,362
865758 베란다 확장, 확장한 곳까지 보일러선 깐 거실 다시 막으려면 2 주니 2018/10/21 2,782
865757 저는 어느 지역에 자리 잡는게 좋을까요 13 .. 2018/10/21 2,246
865756 명절 대기업 계란으로 장난쳐 돈 버는군요. 6 묻힌명절 2018/10/21 2,684
865755 송파구,강동구쪽 요양병원,요양원 추천 좀 3 요양 2018/10/21 2,224
865754 샤넬 펜슬아이라이너 어떤가요?.. 8 궁금 2018/10/21 1,975
865753 결혼을 안했지만 간혹 6 ㅇㅇ 2018/10/21 2,614
865752 선풍기청소했어요. 6 전선까지드러.. 2018/10/21 1,453
865751 가을하루 5 중년 2018/10/21 1,112
865750 치아미백 할만한가요?? 6 ㅇㅇ 2018/10/21 3,547
865749 살림 왕초보.무생채 하려는데 얼린 대파밖에 없어요 4 ㅡㅡ 2018/10/21 1,346
865748 냉장고에 있는 계란 잘 까지도록 삶는 법 좀 12 2018/10/21 2,003
865747 와이프가 친정에서 유산을 못 받으면 63 쿵쿵 걸어 2018/10/21 23,315
865746 이재명이 대놓고 108명비서단 꾸렸다면 안보이게 얼마나 많은 알.. 16 이재명아웃 2018/10/21 1,458
865745 3.4센티 멸치 똥 빼고 볶는거죠? 2 멸치 2018/10/21 1,112
865744 보이로 전기요 사려는데 싱글침대는 어떤 사이즈로 사야되나요? 7 전기요 2018/10/21 2,016
865743 미숫가루 좋아하시나요? 11 .... 2018/10/21 3,426
865742 일베 사이트 불법유해 게시물 1천 건 넘어 3 미디어 오늘.. 2018/10/21 681
865741 caetano veloso 4 유로파 2018/10/21 917
865740 이지사가 해킹건으로 수사의뢰한 이유.. 20 내생각 2018/10/21 2,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