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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양된 치와와를 데리고 왔는데 장애가 있는거 같아요 ㅜㅜ

.... 조회수 : 2,171
작성일 : 2018-10-16 11:14:59

4개월된 블랙탄 치와와인데 파양되어서 신랑이 데리고 왔는데 강쥐가 짖지를 못하네요..

저희가 키울 형편이 안되어서 시댁에서 키우는데.. 시댁분위기는 동물과 동거동락하는 분위기고 고양이도 한마리 키우고 있어요..

얼마전에 시어머니께서 강쥐 예방접종 하러갔는데 수의사가 입구조가 많이 짧다고 기형이라는 분위기로 이야기 했다고 하네요...

보통 치와와가 낯가림도 좀 심하고 입도 짧아서 잘 먹지 않는다고 하던데... 요녀석은 아무 사람이나 좋아하고 잡식성이라 못먹는게 없어요...

시어머니께서도 강쥐가 장애가 있으니 짠하게 생각하시고.. 저도 녀석이 마음에 자꾸 걸려서 시간날때마다 맛난것도 사주고 산책도 시키고 같이 뛰어 놀기도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키울수 있을까요?

IP : 121.150.xxx.3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16 11:18 AM (222.110.xxx.180)

    에고 마지막 문구에 찡하네요.
    천사같은 원글님~
    그냥 그런 마음으로 같이 해주심
    그아인 마냥 행복하게 잘 살거같아요.

    장애견이라고 심란해 하는 글인줄
    알고 읽다가 반전이였어요~

  • 2. mm
    '18.10.16 11:23 AM (216.40.xxx.10)

    아직 아기때라 안짖는걸수도 있어요. 저희도 첨 데려왔을땐 강아지가 못짖는 줄 알았는데 한 1살 되니 완전 짖어요.

  • 3. 원글님
    '18.10.16 11:33 AM (125.178.xxx.182)

    가족분들이 따뜻한 마음을 가지셨네요
    잘 키우시고
    복 받으실거에요

  • 4. ....
    '18.10.16 11:41 AM (121.150.xxx.34)

    222.10님 감사드립니다~~ 요녀석 첨 봤을때 제품에 안겼는데 어찌나 포근하고 꼬물거리는지... 먼가 맘이 너무 짠했어요 이상하게.. 턱도 짧아서 먹을때도 좀 힘들게 먹는것도 맘이 아프구요 ㅠㅠ 할수있는한 녀석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네요~
    mm님 지금은 낑낑거리기만 하는데 좀 더 기다려봐야 겠네요~~ 감솨드립니다^^

  • 5. dddd
    '18.10.16 11:41 AM (211.196.xxx.207)

    수의사 말로 추측해보면
    구강구조에 따른 잡다한 질병이 예상돼네요.
    하지만 지금 잘 살고 있으니 당장 목숨이 위험한 질병은 아니고
    먼 훗날이 아닐까요?
    우리 애도 기관지협착증이라 심장질환 각오 하고 있어요 ㅜ
    그 순간이 늦게 오도록, 식이와 운동과 약 처방 중이지요.
    치아불균형이라 후손 보는 것도 포기, 중성화 했습니다.
    하지만 너무너무 발랄하고 귀엽고 남자답고 멋진 털과 신체를 갖고 있어서
    이런 녀석 유전자를 물려줄 수 없다니 아깝다고 생각해요.
    이빨 좀 못 났고, 구강이 좀 짧으면 어떻습니까 지금 씩씩하게 잘 살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형 유전자 대물림 안 하는 것도 개주인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심장이나 폐가 기형이라 아픈 게 아니면 평범하게 키우는 거죠 뭐

    우리 늙은 개 한 녀석은 오른편 이가 한 개도 없어요, 질병으로 수술을 해서요.
    사료를 잘 못 씹어서 잘게 잘게 부숴줍니다.
    덜 씹으니 소화도 늦고 변비가 생겨 청국장환 같이 소화에 도움 되는 보조제를 먹입니다.
    간식을 주면 다른 녀석에 비해 늦게 먹어 빼앗길 때도 있길래
    잘 숨어서 먹으라고 전용 은신처를 만들어줬고요.
    살다보면 뭘 해줘야 할 지 보이실 거에요.

  • 6. ㅂㅈ
    '18.10.16 11:42 AM (117.111.xxx.50) - 삭제된댓글

    2번째 단락에서 읽다 멈췄거든요
    장애가 있고 키울형편이 안되신다는거에 넘 슬펐는데
    뒤는 반전이네요
    정말 제가 감사드리고싶네요
    원글님 가족분들 복받으실거에요

  • 7. ^^
    '18.10.16 11:45 AM (218.147.xxx.64)

    저도 걱정하면서 읽다가 마지막 단락에서 눈물이 핑돌았어요.
    시어머님도 너무 좋으시고, 원글님도 너무 좋으세요!
    부디 두 가정 모두 복 많이 받으시고, 키우시는 동물들도 다 건강하기 바랍니다.

  • 8. ....
    '18.10.16 11:48 AM (121.150.xxx.34)

    125님 부끄럽네요 ㅜㅜ 저희가 주양육자가 아니라 시댁에 감사드릴뿐입니다.. 다만 틈틈이 시간날때마다 녀석이랑 함께해주고 맘껏 사랑해 주려고 합니다^^

  • 9. .....
    '18.10.16 12:10 PM (121.150.xxx.34) - 삭제된댓글

    dddd님~ 아가 이야기에 맘이 아풉니다ㅜㅜㅜ
    저희도 좀 있다가 중성화 수술 생각하고 있어요ㅠ
    주신댓글보니 그때그때 필요한걸 잘 파악해서 챙겨줘야 겠다는 생각이듭니다~~ 좋은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117.218님 신랑이 데리고 와서 장애가 있는건 전혀 문제없다고 잘키울수 있다고^^ 하네요~~ 모두 따뜻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 10. ....
    '18.10.16 12:26 PM (121.150.xxx.34)

    dddd님~ 아가 이야기에 맘이 아풉니다ㅜㅜㅜ
    저희도 좀 있다가 중성화 수술 생각하고 있어요ㅠ
    주신댓글보니 그때그때 필요한걸 잘 파악해서 챙겨줘야 겠다는 생각이듭니다~~ 좋은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117님,218님 신랑이 데리고 와서 장애가 있는건 전혀 문제없다고 잘키울수 있다고^^ 하네요~~ 모두 따뜻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 11. 우리 치와와도
    '18.10.16 2:11 PM (59.11.xxx.194)

    95만원인가 주고 데려왔는데
    아랫이빨 4개가 안났구요. 손바닥만했는데
    3.5키로로 컸어요. 식성은 아마 안말리면 사료 한포대 먹을기세.
    사람지나가면 엄청 우렁차게 짖구요.
    그래도 내새끼라고 키울 수록 정들고.
    애가 엄청 똑똑해요.
    사랑스러워요.

  • 12. 우리 치와와도
    '18.10.16 2:13 PM (59.11.xxx.194)

    동물병원에서 치아없는거 보고
    살아가는데 아무 지장도 없다고 신경 1도 안쓰는
    배테랑 의사..
    정말 아무 이상없이 잘 살아요

  • 13. 우리 치와와도
    '18.10.16 2:17 PM (59.11.xxx.194)

    사랑 많이 주고 키우면 애 성격도 변하는 것 같아요.
    첨엔 유기견마냥 경계심이 있었어요. 아무래도 번식장에서
    온 아이 같아요. 그런데 많이 사랑해주고 1년 반정도 키우니까
    잘 따르고 제 이불 속에서 자고 눈빛도 많이 유순해졌어요^^

  • 14. .....
    '18.10.16 3:29 PM (220.79.xxx.4) - 삭제된댓글

    좋은 가족 만나서 다행이네요
    원글님 고맙습니다~~~^^

  • 15. ....
    '18.10.16 4:13 PM (121.150.xxx.34)

    우리 도님 아가처럼 우리 강쥐도 아무 이상없이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설사 이상이 생기더라도 받아들이고 더 사랑해주고 보듬어 주려구요^^ 처음 본날 강쥐가 너무 떨어서 걱정했는데 그담날부터 너무 팔팔해서 안심했네요 ㅎㅎ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220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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