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인터넷 개인사에 지나친 공감은..

경험담 조회수 : 714
작성일 : 2018-10-16 11:03:25
아래 군입대 아들 하룻밤 재우는 글 읽다보니 서로 상반된 입장의 글이 82 에 동시에 올라왔었나 봐요?
저는 그 원글들은 안읽어봤지만..
제가 경험했던 황당했던 경험이 생각나서요.

우리 시집 식구들도 82하거든요.

그런데 우리 시집식구들 중 엄청 이기적이고 욕심많은 막장급 인사가
우연히 다른 커뮤니티에 올린 글 봤는데
약간 많이 사실관계 손질하고 자기했던 인간같지 않은 짓들을 쏙 빼놓고 글 써놓으니 완전 이건 역사를 소재로한 드라마 수준으로 각색해버렸더라고요.
댓글로 아는척 하지는 않았지만 완전 질려서 조심해요.

저 아는 집은 동서가 저렇게 각색해서 시어머니 모함한 글..시동생이 수집?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재판이혼할 경우에 제출할려고.
저도 그 집 동서 이야기듣고 허걱 한 경우가 여럿이었는데 맘카페에는 본인 한 행동은 쏙 빼고, 시어머니는 부풀리고 자기 추측까지 시어머니가 한 사실로(그런거 아니야를 그렇게했다로) 각색해서 글 올려서 동정글과 남편,시어머니 완전 인간아니게 가루로 만들어버렸나보더라고요.
꼬리가 길면 잡힌다고..처음 한 두개의 글 일때는 누구집인지 모르 는데 계속 올리다보니 시동생지인이..귀뜀해줬나보더라고요.

이집은 동서는 이혼안하고 싶어하고 시동생은 아이 때문에 참고있는 상황이었는데,
인터넷에 올린 글들 그 글에 공감하는 댓글들이 시동생 결심서게했나보더라고요,

하여간 글 올라올때 해결 조언아니면
그냥 공감은 몰라도 인신공격성 공감은 조심하고 자제 해야하는것 같아요.
IP : 223.62.xxx.15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16 11:12 AM (222.236.xxx.17)

    인터넷뿐만 아니라 저런식으로 자기집안 험담하는사람들은 오프라인에서는 안그렇겠어요..?? 저런사람들은 오프라인에서도 자기 유리한쪽으로 몰고 갈것 같아요...저는 가족들도 어느정도 상대방 입장도 어느정도 들어봐야 된다고 생각해요...

  • 2. ㄹㄹㄹㄹㄹ
    '18.10.16 11:46 AM (211.196.xxx.207)

    인터넷에 '자기'가 올리는 글이
    '자기' 위주이고
    '자기'위주로 왜곡된 건 당연하고 명백한 사실인데
    거기에 내가 공감해줘야 할 이유가 없어요.
    맞아요, 공감해요~ 보다
    '자기'가 모르는, 알 수 없는, 자기 생각으로 추측한 상황을
    그게 아니잖아요, 라고 하는 게 옳은 댓글이라고 봐요.

  • 3. ....
    '18.10.16 11:48 AM (220.116.xxx.172)

    원래 인간은 자기 안경 끼고 자기만의 눈으로 세상 봐요
    니체도 절대 진리란 없다고 했죠

  • 4. 어제그원글
    '18.10.16 2:42 PM (220.76.xxx.14)

    읽어본 아줌마인데요 우리도 아들만 둘이라 군대 공군으로 다녀왓어요 시동생이 2명있고 친척들 많아도
    군대간다고 인사하러 다닌적없어요 82에서 처음봤어요 아주진상 얌체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4465 자식일은 도대체 어떻게 해결해야하죠? 5 2018/10/16 2,839
864464 글 올려 댓글 수집하고 펑하는 사람들 2 ... 2018/10/16 781
864463 마녀사냥으로 자살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동료의 글 7 .. 2018/10/16 3,145
864462 유니클로 코트 어떤가요 8 2018/10/16 3,234
864461 대구 외곽에 영어교습소인데요... 8 여름이좋아요.. 2018/10/16 1,655
864460 다들 살기나아졌나요? 52 정말 2018/10/16 5,633
864459 결혼기념일 3 오늘 2018/10/16 1,184
864458 사과청 오래된것도 먹어도 될까요? 2 사과청 2018/10/16 1,087
864457 냉장 도토리묵 어찌 데워먹어요? 12 ... 2018/10/16 7,310
864456 고양이 구조 2 로베르타 2018/10/16 947
864455 살구빛? 샐먼 컬러 립스틱 추천이요 30 립 컬러 2018/10/16 5,268
864454 유치원비 1년에 500정도 예상하면 될까요? 8 .... 2018/10/16 1,816
864453 잊지 않았으며 잊지 않을것이고 잊을수 없었노라 4 tree1 2018/10/16 1,177
864452 빵값 너무 비싸네요 40 너무 2018/10/16 19,790
864451 기침하면서 마스크 착용 안하는 심리ㅠ 2 새댁이 2018/10/16 1,357
864450 통돌이 오븐 사고 싶네요 7 통돌이오븐 2018/10/16 2,561
864449 갑상선암 별거 아닌데 왜 난리냐고 7 2018/10/16 4,418
864448 164에 47~48키로 25 dma 2018/10/16 11,772
864447 가족차를 타시면 향이 어떠세요? 1 무늬 2018/10/16 1,531
864446 (급질) 사설업체 진학설명회 꼭 가야할까요? 1 고2맘 2018/10/16 716
864445 처가식구들과 여행다녀온후 벌어진 일 85 ... 2018/10/16 28,684
864444 너무 죄송해요. 김포 어린이집 교사 죽음 맘카페 뒤늦은 추모 12 ........ 2018/10/16 6,514
864443 장신중 전 강릉경찰서장 트윗 타래글 (feat 혜경궁김씨) 19 ........ 2018/10/16 1,823
864442 이온 안나오는 공기청정기는 없나요? 3 ... 2018/10/16 1,838
864441 분당이나 판교에 녹내장 잘 보는 병원 소개 부탁드려요. 1 ... 2018/10/16 1,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