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 일어나면 손 마디가 굳어있어요.

봉봉 조회수 : 11,206
작성일 : 2018-10-16 06:30:05
아침에 일어나면 손마디가 굳어있어요. (나이는 40대 후반입니다. 뼈가 얇음 편이고 관절 쪽 즉 염좌 등등 문제 가끔 있는 편이죠) 움직이면 펴지고 일상생활하는데 문제없어요. 그리고 낮에도 손을 움직이지 않고 있으면 좀 굳는 느낌이 듭니다. 혈액순환문제인거 같아서 근처 정형외과 갔는데 류마티스 관절염 소견은 없고 소염제만 처방해주더라고요. 약 먹고도 호전되지 않아 큰 병원 예약해놓고 기다리고 있어요.
미리부터 걱정이네요.
혹시 저와같은 증상 있으시면 의견 나눠주셔요. 감사합니다.
IP : 125.177.xxx.36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16 6:37 AM (175.223.xxx.219)

    예전tv에 체조하는분이였나 밤새 자며 몸이 굳어지는걸
    방지하려고 한여름 침낭안에서 자더라구요
    내년 50을 바라보는 나이인데 최근 저도 손가락 어깨 무릎 특히 무릎이 서걱되는느낌이여서 취침전 기상후 근적외선 히터로 땀을 흠뻑내고 2시간정도 온기가 나가지않게 해줬더니 한결 나아졌어요 쎈 온도 히터가 뜸을 뜨는 느낌이랄까요
    그후 뜸보다 근적외선히터로 반신욕 뜸 느낌으로 하고 있어요 원적외선보다 피부 침투율이 좋다고하니 한번 해보세요
    지금도 히터찜질중입니다^^

  • 2. ..
    '18.10.16 6:43 AM (175.223.xxx.219)

    머리부터 발끝까지 탈의후 바닥에 매트나 큰수건을 깔아주세요 땀을 닦을 수건도 준비 척추부터 땀을내고 그후 앞쪽 목을들기도 겨드랑이쪽 손바닥 손등 온몸 구석구석 땀이 나게 쐬여주면 얼마후 땀이 쫘악나서 관절이 한결 부드러워져요 얼굴을 할땐 꼬옥 눈을 감아주세요 눈뜨고감기가 부드러워요

  • 3. ...
    '18.10.16 6:45 AM (175.223.xxx.219)

    발바닥도해주세요 하고나서 찬물금지 양말 긴팔옷을 온기가 자연스레 빠져나갈때까지 입고 계세요

  • 4. 정형외과
    '18.10.16 6:47 AM (203.228.xxx.72)

    소견은 뭔가요?

  • 5. 저도
    '18.10.16 6:48 AM (125.137.xxx.227)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계속 스트레칭 중이예요 .

  • 6. 봉봉
    '18.10.16 6:54 AM (125.177.xxx.36)

    의견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소양인이라 더운걸 싫어하는데 ㅎㅎ
    근데 정형외과에서 파라핀 찜질하니 좋긴 하더라구요. 감사합니다. 몸을 전체적으로 따뜻하게 해줘야겠네요.

    정형외과 소견은 염증이 생긴거 같다해서 소염제만 처방해줬어요. 제가 여름내내 갑자기 손을 많이 쓰는 일을 했거든요.

  • 7. ...
    '18.10.16 6:59 AM (175.223.xxx.219)

    저도 소양인이라 사우나 땀내는거 엄청 싫어합니다
    꼭 해보세요하면서 손가락으로 온몸을 뜯어주세요
    손가락도... 근막이 뭉치면 더 그렇거든요
    히터로 풀어주면서 뜯어주면 더 효과가 있더라구요
    나무주걱있음 그걸로 쓰윽 긁어주면 그게 괄사인데
    시너지효과도있구요
    히터 긁어주기만으로 충분히 효과보거든요

  • 8.
    '18.10.16 7:25 AM (211.214.xxx.224)

    올해 폐경되고 그래요
    갱년기 증상중에 관절통도 있나본데
    정형외과약 몇달 먹어도 효과가 없고
    혈액순환문제같아서 이런저런 영양제 먹어도 보고
    반신욕도 해보고 그러는중이예요.
    동네 가정의학과로 가서 약을 바꾼지 며칠 됬는데
    효과가 없으면 호르몬제 먹는것도 생각해보자고 하는데
    좀 나아지는거 같아요.

  • 9. 봉봉
    '18.10.16 7:35 AM (125.177.xxx.36)

    저와 같은 증상이 있으신 분들이 있으신가봐요. 그냥 이 나잇대에 종종 찾아오는 증상인건지 잘 모르겠네요. 류마티즘 관절염만 아니라면 좋겠어요. 일단 현재는 요가 열심히 하고 관절에 좋다는 홍화씨 가루만 먹고 있어요.

  • 10. ..
    '18.10.16 7:42 AM (175.116.xxx.150)

    전 오른쪽 엄지부분이 그런데 퇴행성관절염이래요.
    약은 아프면 먹으라는거고 약으로 낫는건 아니라 하데요.
    더운물에 자주 찜질하는게 좋다고 .
    그래서 전 날 추워지면 둥그런 충전식 찜질돌로 배 허리 수시로 찜질 하는데
    그때 손도 같이 따뜻하게 하고 있어요.

  • 11. ..
    '18.10.16 7:50 AM (180.230.xxx.90)

    저도 40후반.
    그런 증상은 오래됐어요.
    일어나면 손가락 마디가 뻣뻣해요.
    그러다 몇 달 전부터 가끔 손가락 마디가 우리(?)한 느낌.
    뭐라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막 쑤시고 아픈것도 아니고 뻐근한거 넘어서 관절마디가 우리하게 아픈 느낌이 간간히 들었어요.
    저도 류마티스 염려돼서 지난달에 대학병원서 류마티스내과가서 검사 받았는데
    류마티스는 아니고 퇴행성 관절염 초기 증상 같다고.
    아직 치료받을 정도는 아니라고 지켜보재요.
    가끔 우리하게 아플 때는 소염제 먹으라고 처방해 줬어요.

  • 12. 관절염
    '18.10.16 7:56 A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사십대에 그러면 검사 받으셔야 하지 않나요
    혹시 겨울에 손 안시려워요?
    혈액순환 안돼면 많이 시리거든요
    보니까 퇴행성 관절염같아요
    닭발도 좋대요

  • 13. ..
    '18.10.16 8:30 AM (39.125.xxx.5)

    저도 아침에 굳는증상으로 병원갔었는데 류마티스는 아니고 손을 많이쓰는 작업을 하지말고 비타민D처방을 주더라고요. 퀼트를 했었는데 지금은 안해요. 그리고 갱년기관절통? 그런것도 있는듯하구요
    손굳거나 아픈증상 많이 없어졌어요 지금은

  • 14. 노화죠
    '18.10.16 8:30 AM (223.62.xxx.64)

    슬프지만 노화. 저도 그래요. 올해 53.
    약도 소용없고 운동도 ㅠㅠ 파라핀치료기도 ㅠㅠ 그냥 호르몬이 정답인데 그냥 참고 있어요

  • 15. ..
    '18.10.16 8:32 AM (116.123.xxx.87)

    저도 그래서 검사 받으려했는데 인생 선배 몇분이 그게 여성호르몬이 줄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라 하더군요. 그래서 밈 편히 먹고 칡즙 정도 챙겨먹고 있어요.

  • 16. 섬유조직염
    '18.10.16 8:39 AM (114.202.xxx.181)

    제가 그런데요
    저는 밤에 하지불안증세도 있고 몸 여기 저기 쿡쿡 통증이 오기도 하고 손가락 경직도 있고 해서 류마티스 내과에서 검사했는데
    피검사상으로 류마티스 염증 수치는 나오지 않았어요.
    그런데 의사선생님이께서 류마티스는 수치가 나온다고 해서 반드시 류마티스라고 할 수도 없고
    수치가 안 나온다고 해서 류마티스가 아니라고 할 수도 없다 하시더라구요.
    여러가지 증상을 봐서 저는 섬유조직염이라 진단 받고 약 먹기 시작했는데
    통증은 많이 줄었구요(완전히 사라지진 않았어요)
    하지불안 증세는 좋아져서 밤에 잠을 잘 자요. 이게 제일 좋아진 점입니다. 밤새 잠을 못 잤었거든요.
    단순 관절염일수도 있지만 저같은 경우도 있으니 참고가 되면 좋겠네요...

  • 17. 원글님
    '18.10.16 8:53 AM (211.36.xxx.240)

    저도 이 증상으로 글 한번 올릴까 했었는데 얼마 전부터 자다가 몸을 긁으려고 하면 손가락 끝이 아파서 긁기가 힘들 정도로 아프고요. 밤에 자고 나서나 낮잠을 자고 나서나 안움직이고 가만히 오래 있으면 양손가락이 뻣뻣해지며 주먹이 안쥐어지는 증세가 있어요. 그런데 저는 10년 전부터 류마티스인자 양성이라고 매해 건강검진결과에서 나와서 불안하네요.
    차라리 노화현상이면 좋겠는데. 원글님은 동네 내과 가셨나요? 한양대같은 종합병원 가봐야 할까 계속 미루고 있어요.

  • 18. 저도
    '18.10.16 9:02 AM (211.114.xxx.179)

    저도 비숫한 증상으로 고생했었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손가락 발가락이 뻣뻣하면서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극심한 통증으로 움직일 수도 없었어요
    발바닥 통증도 심해서 침대에서 내려 오지도 못했었고
    결국 걸을 수도 없어 온갖 병원치료 받았었어요
    류마티스 검사도 받아봤고 통증의학과에서 시술도 받아봤고 부작용으로 고생도 많이 했고

    지금은 통증 없이 잘 생활하고 있는데요
    결국 운동으로 나았어요
    자세가 틀어지면서 근육은 굳어지거나 염증이 생기고 굳어진 근육이 신경을 누르고 혈액순환을 방해해서 각종 증상이 생긴 거였어요
    틀어진 자세를 바로 잡고 굳어진 근육을 풀어주면 원글님의 증상은 사라져요
    당장 운동을 시작하세요 병원치료와 병행해서 하시면 효과가 더 빠릅니다
    척추교정운동 1,2,3,4번 자세
    L무브, T 무브, C무브, SC무브 등 인터넷만 쳐도 운동 방법 나와요

  • 19.
    '18.10.16 9:06 AM (58.140.xxx.134)

    프로폴리스 먹고 나아가는중 ^^

  • 20. 일반 관절염
    '18.10.16 9:11 AM (1.176.xxx.48) - 삭제된댓글

    퇴행성 관절염은 아침이라고 더 나쁘지는 않아요. 류머티스도 꼭 검사해보세요. 초기에 잡아야 고생 덜해요.
    특히 아침에 많이 뻣뻣하고 오후 되면 풀리는 경우에는 대부분이라 들었어요. 병원에 꼭 가보시길..

  • 21. 봉봉
    '18.10.16 9:32 AM (125.177.xxx.36)

    아이고 이런 말하면 좀 그렇지만 동지를 얻은 느낌이네요. 비슷한 연령대의 비슷한 고민들..전 제가 앞으로 뭘하든 손으로 해야하는 일이 대부분일텐데 이런식으로 손가락이 굳어져가면 어쩌나 싶어 덜컥 겁이 나더라구요. 원래 양약을 잘 먹지 않는 편인데도 병원으로 달려갔죠. 아 위에 질문주신분.. 동네병원은 그래도 정형외과쪽에서 나름 괜찮은 병원이예요. 큰 병원은 강북삼성 예약해놓고 기다려요. 두달정도 기다리던데요. 뭐 서울대학병원이나 세브란스의 유명 의사분들은 더 기다려야 되겠지요. 암튼 전 이번 진료받는 것이 끝이었음 좋겠네요. 노화현상이라면 그냥 받아들이는 것으로 하고요. 운동하고 뭐 좋은 음식들 챙겨먹고요. 감사합니다.

  • 22. 저는
    '18.10.16 9:54 AM (49.195.xxx.5)

    골프 처음 배울 때 그 증상에 붓기까지하고 통증이 너무 심했어요
    아침마다 너무 아파서 골프 그만 뒀더니 증상이 딱 멈췄어요..

  • 23.
    '18.10.16 10:30 AM (223.62.xxx.249)

    루마티스 검사 받아 보세요

  • 24. ㅁㅁㅁ
    '18.10.16 11:31 AM (211.36.xxx.240)

    원글님 병원얘기 감사합니다

  • 25. ..
    '18.10.16 11:49 AM (223.39.xxx.200)

    저도 손을 많이 쓰는 일을 일년넘게 하다보니 딱 그증상으로 고생했어요.
    류마티스검사, 강직성 척추염 검사, 본스캔등등 대학병원에서 하라고 하는 검사는 다했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두개 다 해당 안됐어요.
    아마 무리한 사용으로 생긴 증상이었나봐요.
    거기다 나이가 있으니 퇴행성 관절염도 생겼고요.
    내 몸이 소중해서 일은 관뒀는데 나아질려면 시간이 걸릴듯. 하네요.

  • 26.
    '18.10.16 12:05 PM (220.120.xxx.207)

    왼손잡이라 아침에 일어나면 주로 왼쪽 손가락마디마디가 아픈데 msm먹고부터 한결 낫네요.
    병원가도 그냥 일많이 하지말고 손을 많이 쓰지 말라더군요.ㅠ
    40대 후반되니 그냥 여기저기 삭신이 쑤셔요.
    노화현상이라 영양섭취 잘하고 스트레칭하고 관절을 무리하게 쓰지말아야겠더라구요.

  • 27. ....
    '22.3.6 8:25 PM (49.171.xxx.28)

    손가락 강직 증상 검색하다 이 글 읽고 도움 얻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5685 유치원비리는 왜 이제껏 건드리지 않은 걸까요? 14 ㅇㅇ 2018/10/18 2,670
865684 옷장 높이 216cm 사도 이사다니는데 문제 없을까요? 6 질문 2018/10/18 1,430
865683 헬스 일주일에 몇번가세요? 7 123 2018/10/18 2,584
865682 요새 통돌이 세탁기는 세탁중에 문 못여나요? 2 bbb 2018/10/18 2,416
865681 초딩 아들 물건을 너무 잃어버려요. 4 2018/10/18 935
865680 유은혜 장관이랑 민주당이랑 사립유치원 대응 잘 하네요~ 32 괜찮네요.... 2018/10/18 2,918
865679 조정석 아니라니 다행 2 점점점 2018/10/18 5,690
865678 편의점 군고구마 사왔는데 쇠맛이 나요 군고굼 2018/10/18 548
865677 피클 잘담그시는분이요 12 브런치 2018/10/18 2,773
865676 박정현 광고...너무거슬리네요 5 아 진짜 2018/10/18 5,569
865675 퇴근 하는 중인데요 클린 2018/10/18 573
865674 액세서리로 쓰던 목걸이 뒷고리가 고장났어요. 조치법 좀 알려주세.. 2 ㅇㅇ 2018/10/18 1,124
865673 아이는 막장?인데 엄마는 평안한분 있나요? 5 진짜궁금 2018/10/18 1,768
865672 초2. 북한산 코스 어디가 좋을까요? 8 북한산 2018/10/18 847
865671 옷끈을 리본처럼 매다/머리묶다를 영어로 뭐라하나요 3 영어 2018/10/18 2,692
865670 혹시 공매차량 어찌 구입하는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2 차사기 2018/10/18 1,110
865669 오징어, 살릴까요 버릴까요? 6 ㅇㅇ 2018/10/18 1,411
865668 끼니때 배 안고파도 식사하세요? 7 문제야문제 2018/10/18 2,578
865667 지붕을 뚫다 영어로 어떻게 말하나요? 2 ㅇㅇ 2018/10/18 1,988
865666 교육부 헛 짓... 유은혜 표 교육부 웃기지도 않네요 21 교귱 2018/10/18 2,611
865665 저녁먹고나서 후의 시간 1 ... 2018/10/18 1,288
865664 방탄 노래 제목 좀 찾아주세요 4 bts 2018/10/18 1,270
865663 미스터 선샤인 보고 공부하고 싶어졌어요 6 모야 2018/10/18 2,760
865662 녹말가루로 찹쌀풀 만들어도 될까요? 7 김치성공 2018/10/18 2,102
865661 어린이 요가 시키시는분 계신가요 4 유연성 2018/10/18 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