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딸이 대학간다고 했는데..저는 반대라고 글올려서
많은글들 보고,,,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는 엄마인데요
딸이 ..당시 이마트를 다녔는데..지금은 그만두고
집이랑 가까운...아파트 근처에있는..편의점에서 알바를 해요
아는사람이 그기서..일하다가 그만두고
딸한테 인수인계를 해줬나봐요.
저는 편의점 알바하는게 싫어서..
당장 그만두라고 해도..소개 인것도 있고
무엇보다도 딸이 너무 하고 싶어해요..
밤 열시부터 시작해서
다음날 아침..9시까지 합니다..
그리 돈을 벌고 싶으면
차라리 다른데를 가라고...
너 꼭 그런일 안해도
우리가 너 대학가는데 가만있겠냐고 지원해주겠다고..
그리 말을해도 말을 안들어요 ㅠㅠㅠ
..해보고 싶었다고..
그리 하고 싶으면 차라리 오전에 해라고 하니깐
오전엔 더 힘들다고..손님도 더 많이오고
계산착오 생기면 딸이 다 물어줘야하고
물론 밤에도 문제가 생기면..
딸이 책임져야할 상황이겠지만..
오전오후반 애들..다 힘들어하는것보고
차라리 밤에 하는게 낫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하는데요
걱정이 안될수가 없어요
집근처이긴한데..이제..
20살된 애가 밤새도록 편의점에서..일하는것도 싫고
게다가 그긴 ..씨씨티비는 있지만..
만약의 경우..대처하는 벨도 없는 상태구요
화장실이..편의점이랑 약간 떨어진
상가화장실인데..
그기에 열쇠를 따고
들어가야 하는 상황인데..
상가문을 열면
많이 컴컴한상태일테고 ㅠㅠ
사람일은 모르는거잖아요 ㅠㅠ
그런것도 너무 걱정되고
제가 그냥 상가화장실에 가지말고
집에와서 볼일보고 가라고했어요
그럼 한 2분정도 더 소요되겠지만.그게 더 안전할거 같아서요 ..것도 그렇고
그냥 남들 잘때 자고 일할때 일하고
생활패턴이 정상이길 바라는데..
할수있다고..괜찮다고 .
대학 입학전
가기전까지는.다닐거라고
저리 엄마말도 안듣고 고집부리고 있어요 ㅠㅠ
오늘아침에 출근하면서.
잠든 딸애 얼굴보면서...가슴이 아려오네요
정말 편의점 알바 하도록
내버려 둬야 하는걸까요??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