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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다른것같은데 이혼안하고 살수있을까요?

흐림 조회수 : 3,133
작성일 : 2018-10-14 22:52:02
결혼 10년이 슬슬 되어가네요3개월 만나고 결혼했어요. 그때도 어색했고 지금도 같이 있으면 어색해요애들없이 둘이만 있는게 지독히도 싫어요 할말도 없고,,저는 원래 성격이 명랑한데 남편은 정말 우울합니다. 말도 지독히 없고요집에 와서 밥 먹을때도 말 안걸면 한마디를 안하죠이제서야 알것같아요남편은 어렵게 살았어요 의식주가 해결만 되면 되는 사람, 저는 의식주를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방향으로 해결할까 하는 사람..우리는 이렇게 다르구나.애들을 대하는 것도 남편이 양육받은대로 스스로 내버려 두는거, 밥도 김치도 김밥 있으면 되고, 애들 반찬 이런건 신경도 안쓰죠저녁에 반찬 좀 여러가지 하면 뭐하러 귀찮게 하냐고 김만 있으면 된다고..애들 영양 이런건 전혀 생각지 않아요사람은 참착한 사람인데 이런것때문에 너무 부딪히네요. 애들을 낳았으면 최선을 다해서 키워야 하자나요. 애들이 키도 작고 힘도 약하고 자신감도 없고 그러거든요그래서 주말에라도 몸으로 놀아주라고 하는데 귀찮으니 그것도 안해요. 본인이 매사에 소극적이고 숫기 없고 위축되있는 스타일인데 애들도 그리 키우려는건지...근데 아무리 말해도 싸움만되지 개선은 쉽지 않은것같아요달라도 너무 달라서,,배우고 자라온 환경이 달라서,,,계속 같이 살아갈수 있을지 모르겠어요오늘도 크게 싸웠어요 휴..
IP : 125.177.xxx.7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안하지만
    '18.10.14 10:57 PM (180.70.xxx.154)

    왜이런 결혼을 했는지부터가 이해불가요

    10년 인내심이 대단한가봐요
    사랑도 없고 정도 없고 어색한 부부 10년?
    그세월이면 남하고 살아도 정분날 세월

    아닌건 아닌건데
    속궁합이라도 좋았을거라고 믿어보아요

  • 2. 기대마시고
    '18.10.14 11:02 PM (49.196.xxx.151)

    전 이혼했는 데
    남편 기대 마시고 혼자라도 최선 다해 놀아주세요.
    애들 훅 커요.
    저는 주중엔 일하고 주말엔 애들 데리고 밖에 나가요, 영양제 빵빵하게 먹고 필요하면 우울증약도 제가 알아서 먹습니다. 애들도 영양제 사주세요. 저도 반찬은 많이 안하고 못해요

  • 3. 이혼
    '18.10.14 11:09 PM (125.177.xxx.79)

    이혼은 두려워요. 남편이 이혼할만큼 나쁜 사람이거나 무능하거나 하진 않거든요. 게으르고 게으르고 게으르고,,,나를 대하는게 사랑하는 사람을 대하는거같지 않아요 원래 성격이 그런면도 있지만,,,여러번 남편없다고 생각하고 살아야지ㅣ...했지만 쉽지가 않더라고요.

  • 4. ...
    '18.10.14 11:14 PM (125.177.xxx.172)

    아는 친구는 이혼안하고 그냥 살아요.
    계산해보니 그래도 이혼함으로 얻어지는게 실이 많대요.
    한지붕에서 서로 문자보내고 살아요.
    말도 안하고..그냥 아침 차려주고..
    둘째가 중3. 둘째 만들 당시 사랑 나누고 여지껏 각방...
    그냥 그렇게 살아요. 그래도 이혼은 안한대요. 손익계산 다 끝났대요

  • 5. 결혼20년차
    '18.10.14 11:21 PM (218.48.xxx.78)

    저희 부부랑 비슷한데 남녀가 바뀌었네요.
    밖에서 보면 멀쩡해 보이는 부부인데
    속은 둘다 곪았어요.
    그래서 둘이 적당히 합의를 본게,
    울 둘은 절대로 가치관이 동화될수 없고 공감도 하기 어렵다를 서로 받아 들이기로 했어요.
    대신 부딪히는 상황이 오면 서로가 다름을 객관적으로 이해만 하자!
    부부, 애들엄마아빠라 자꾸 마음의 공감을 원해 싸움이 되니 애시당초 공감은 서로 바라지 말고 머리로 차이점을 이해만 하자! 이렇게요.
    싸움은 줄었지만 재미는 서로 없어요.

  • 6. 남편이
    '18.10.15 3:55 AM (175.123.xxx.2)

    말 없고 잔소리.없는게.얼마나.좋은건데..
    반찬.타박도 안하고.. 애들은 커야 하니까 먹이세요.설마 애들 먹는 문제로 뭐라 하겠어요.
    님은 남편과 다른 문제로 맞지 않으니 다 시들해 보이고 재미없는 거네요. 어떻게 애들도 둘이나 낳았는지.글로.보았을땐 애 없는 줄 알겠어요. 애들 있는게 신기하네요.
    그렇게 서먹한 부부가 어떻게 애는 만들었는지
    그렇다면 애가 없어야 정상 아닌가요.ㅋㅋ
    그냥 님의 푸념 같네요.행복한 비명

  • 7. 하지 마요
    '18.10.15 7:01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남편이 두들겨 패서 살려고 이혼하는 경우 말고는 다 후회해요.
    애가 딸렸다면요.
    애들 작도 약한 건 주말에 안 놀아줘서가 아니라 그냥 유전자가 그런 거예요.
    아마 이혼을 해도 안해도 불행할 겁니다.
    막내 성인될 때까지는 우울하게 살아야죠, 뭐.

  • 8. 진짜
    '18.10.15 9:06 AM (121.131.xxx.128)

    문제는 댓글 속에 있는 남편이네요.
    게으르고 게으르고 게으르고 사랑으로 나를 대하는 사람이 아닌 것 같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이혼의 사유가 되는데
    원글님은 아닌가 보네요.

    아이가 어릴 때에는 일단 양육의 문제가 있으니
    이혼은 피해야겠지만
    아이가 크고 나면 생각이 달라질수도...

  • 9.
    '18.10.15 9:53 AM (139.193.xxx.73)

    많은 부부들이 서로 힘들게 사네요
    왜결혼한건지.....
    그러니 바람도 그이들 서로 많이 피고 사는거겠죠
    사랑하지않음 결혼 안하는게 맞아요
    무슨 계산.....한심하고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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