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항상 더 사랑하는 사람과 덜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거 같아요.

도대체 조회수 : 2,344
작성일 : 2018-10-14 06:26:06
얼마 전, 제가 꿈에 그리던 완벽한 이상형을 만났어요.
외모도, 직업도 다 괜찮았지만
무엇보다 그의 성실함과 목소리와 매너가 좋았어요.
그런데 이 남자는 제가 괜찮다, 정도이지 사랑하지는 않나봐요.

항상 더 사랑하는 사람과 덜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거 같아요.
그 감정이 남녀 둘다 똑같을 수는 없는 거 같더라구요.
주변에 유부녀 봐도 남자가 적극적으로 추진해서 결혼하는 경우가 많고,
심지어 유부녀들 왈, 남편을 그렇게 열렬히 사랑하지 않는다고 나에게 속내를 고백하더라구요....
그래도 그렇게 살더라구요. 

왜 나에게는 내가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만 관심을 보이고 적극적일까요?
후우.... 하나님,
왜 나를 이렇게 빚어서 
내가 진심으로 사랑하는 남자에게는 충분히 사랑받지 못하게 하나요?
내가 좋아하는 남자는 외적인 기준이 높은 거 같은데.

솔직히 저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남자들이 조건, 직업은 더 좋은데.
저는 그 남자를 잊을 수 있을까요?
차라리 만나지 않으면 더 좋을 뻔 했어요.
IP : 169.229.xxx.1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14 6:41 AM (182.209.xxx.180)

    기나긴 인생을 혹은 역사속의 한 점도 안되는 인생으로
    보자면 이상형을 만난거 자체가 행운인것 같아요
    대가의 그림을 사랑하지만 원작으로
    내 집에 있지 않아 불행해하지 않는것 처럼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이상형이 무언지도 모르기도하고
    만나보는 행운도 못 갖는 경우가 허다하니까요
    조금 더 산 사람의 꼰대같은 말이겠지만
    한 마디 덧붙이자면 남자 대단해 보여도
    집에다 데려다놓으면 조금 지나면 큰아들 같아진다는거

  • 2. ...
    '18.10.14 6:48 AM (211.44.xxx.42)

    님이 좋아하지 않으니까 님에게 다가오고,
    님이 좋아하니까 멀리있는 것?처럼 느끼는 걸 거예요...
    전자가 갑자기 너무 좋아지면 또 후자처럼 느껴질 걸요...
    좋아하는 마음 자체가 그렇게 왜곡되게, 편향되게 생각하게 만드는 거죠.

    전 그래서 누굴 좋아하게 되는 게 겁나더라고요.
    만족하기가 힘들어서 내 마음이 아프게 되니까요....
    근데 또 그렇게 좋아하는 사람도 못 만나면 인생 뭔가 싶고....
    생각이 빚어내는 번뇌인듯..

  • 3. 나이든사람
    '18.10.14 6:54 AM (221.166.xxx.92)

    두분 댓글이 제마음이네요.
    맞는말씀들이세요.
    원글님 그 모든것이
    아무것도 아니라는거 말씀드리고 싶어요.

  • 4. ㅇㅇ
    '18.10.14 7:41 AM (180.230.xxx.96)

    저도 빨리 그사람이 아무렇지 않게 보이길 바래요
    너무도 좋은 사람을 보게 된것만도
    기쁘고 즐거웠었는데.. 맘이 아픔니다
    접어야 하는 이마음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9367 지혜가 필요해요. 우유부단해서요 1 ~~ 2018/11/07 807
869366 오늘 중국공해지수 엄청나네요... 3 2018/11/07 1,336
869365 대학까지 보내신 선배맘님들께 조언구합니다~ 15 초등맘 2018/11/07 3,173
869364 야곱과 첫 부인 레아는 5 다산 2018/11/07 2,420
869363 부산 수영구사는데요 좋은절추천해주세요 5 부산절추천 2018/11/07 835
869362 남편이 야채거리 몽땅 들고 시댁갔다던 원글이에요 7 aaa 2018/11/07 4,355
869361 개인사업자 세무사에게 기장을 맡기려고 하는데요. 21 .. 2018/11/07 3,173
869360 꿀맛사지 어제 처음해봤는데 이렇게 하는게 맞나요? 2 ... 2018/11/07 1,224
869359 연금, 보험료 오르나요? ㅠ,ㅠ 7 ㅠ,ㅜ 2018/11/07 1,314
869358 악기 연습 안 좋아하는데 끌고 가야하나요. 8 악기 2018/11/07 1,167
869357 인천 문학야구장 주변 숙소 추천 부탁드립니다. 14 감사 2018/11/07 1,946
869356 사무실을 혼자 꾸며 보려는데.. 4 왕초보 2018/11/07 934
869355 가을의 전설 보신 분 어떠셨어요? 18 .... 2018/11/07 2,009
869354 신김치에 진한멸치육수 붓고 푹 지졌어요. 12 ㅡㅡ 2018/11/07 3,897
869353 수능 시계에 시침/분침/초침 있고 로고 작게 들어있어요. 괜찮.. 2 수능 시계 2018/11/07 709
869352 쿠첸 밥솥 - 블랙/메탈 vs 블랙/로즈골드, 에너지효율 1등급.. 1 밥솥 2018/11/07 783
869351 밥사주는 문화 없어져야 한다면 야박하다는 분들 계신데,, 5 그거야뭐 2018/11/07 1,586
869350 중3아들 정상인지 봐주세요 24 아들맘 2018/11/07 4,935
869349 부모님 유럽여행 홈쇼핑 vs 여행사 어디가 나을까요? 7 ㅇㅇ 2018/11/07 2,369
869348 저가 항공 6시간 타보신분? 36 ㅇㅇ 2018/11/07 3,533
869347 아우라 워터필링기 써보신 분 계신가요 1 ㅇㅇ 2018/11/07 576
869346 새벽 한밤중에 오는 발신제한 전화 3 라라 2018/11/07 1,947
869345 도시락 반찬통에 반찬 안섞이게 어떻게 싸시나요? 7 반찬 2018/11/07 2,656
869344 어제 눈밑지방재배치와 앞광대 미세지방이식 하고 왔는데요 3 ㅇㅇ 2018/11/07 2,241
869343 날씨때문인지 얼굴이 뒤집어져요@@ 2 ㅠㅠ 2018/11/07 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