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탐있는 사람들은 남의 눈도 의식 안되나요

ㅇㅇ 조회수 : 4,014
작성일 : 2018-10-13 13:43:50
동네 엄마가 과체중도 아니고 이국주정도되는 비만인데
보고있으면 뭔가 먹을 핑계를 계속 만들어요.

밥먹고 좀 지나면 당 떨어졌데요.
믹스커피도 맨날 마시는데 오늘은 피곤하니까 세개.. 이래요.
음식도 배불러죽겠다면서도 아까워서 먹는다며
먹고 나서는 배불러죽겠다고 하고

주변사람들은 상처받을까봐 살에 관한 소리는 아예 안하고
남편도 저녁 안먹는다 하면
이제와서 그냥 먹어 먹어 이런데요.

먹고 있는거 보면 저절로 내가 숟가락 내려놓게 되던데
식탐은 모든 걸 이기나요봐요





IP : 175.223.xxx.24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13 1:46 PM (183.96.xxx.129) - 삭제된댓글

    그러다가 남편이 이제 아주 식탐부리고 뚱뚱한거 질린다면서 외도해서 이혼한 사람 있어요

  • 2. 사람 마다
    '18.10.13 1:49 PM (223.38.xxx.135)

    다 다른데 유독 살찐 사람에게 가해지는 비난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말랐는데 식탐없거나 지식이 부족한데 책 안보는건 비난 안하시나요.

  • 3. ..
    '18.10.13 1:54 PM (183.96.xxx.129)

    자기도 뚱뚱한데 그냥 먹기 민망한지 먹기전에 꼭 뭔가 핑계를 대면서 남기는거 아까워서 먹는다는둥 그러면서 마구 먹어요

  • 4. ....
    '18.10.13 1:56 PM (175.195.xxx.172)

    딱히 피해주는거 없잖어요?
    그냥 보기 싫다고?
    전 다이어트로 젓가락 빨리 놓는다고 먹을때마다 한소리 하던데..도대체 어쩌라 싶네요..
    진짜 비위 맞추기 드럽게 힘들어요..ㅎㅎㅎㅎㅎ

  • 5. 그건
    '18.10.13 1:56 PM (211.36.xxx.68)

    그 엄마한테 물어보셔야죠~
    남의 눈도 의신 안되냐고~

    왜 여기서 뒷담화를 하고 그러셔요~

  • 6. ....
    '18.10.13 2:01 PM (182.209.xxx.180)

    그 정도 찌면 일반적인 식욕 조절이 안되는 상태예요
    저도 20 몇킬로 십 몇년전에 뺐는데
    살빼기 이전 생각하면 식욕 조절 못하고
    식탐 많았어요

  • 7. ㅋㅋㅋ
    '18.10.13 2:04 PM (125.137.xxx.227)

    이국주...과체중 아닌가요?
    저리 행동하면 전 밥맛이 뚝.....

  • 8. ....
    '18.10.13 2:38 PM (223.54.xxx.26) - 삭제된댓글

    반대로
    날씬한 사람들은 온통 남 시선 의식하고 사나요?
    특히 식탐 있는지 없는지 집착하고요?
    비만인은 그렘린이란 호르몬이 몸을 지배하기 때문에 식욕중추가 제 기능을 못하는 환자입니다.
    본인 오지랖이나 조절하시길

  • 9. ㅇㅇㅇ
    '18.10.13 3:06 PM (14.48.xxx.45)

    저 아는 동생이 나름 에어로빅도 열심히 다니고 집에서도 매트 깔고 운동하는데 블로그보면 매일 남편이랑 빵 구워먹고 치킨 시켜먹는 게 일상이에요. 같이 밥이라도 먹으면 수저도 놓을 줄 모르고...보고 있으면 '저러니 살 찌지...' 생각 절로 들던데요.

  • 10. ..
    '18.10.13 3:58 PM (222.237.xxx.88)

    상대방의 식탐이나 과식으로
    님에게 피해를 줬다면 이런 글과 댓글의 정당함을 인정함.
    그게 아니면 어줍잖은 오지랖이라 생각함.

  • 11. 원글님
    '18.10.13 11:49 PM (124.56.xxx.35)

    원글님은 사실...
    동네 엄마의 식탐 절제를 못하는 것을 욕하는게 아니라
    이국주 같은 뚱뚱한 몸매를 가진 주제에 호시탐탐 식탐을 부리는게 웃기다 몸매관리도 못하면서 식탐을 드러내는게
    창피하지 않냐고 동네 아줌마를 속으로 비웃고 계신거예요

    원글님은 저를 만나시면 제가 아무리 엄청난 식탐을 드러내도 절대 비웃지 못하고 오히려 부러워 하실꺼예요

    전 뷔페가서 기본 10접시이상 먹고
    고기먹으러 가면 혼자 4인분정도 먹고요

    1차 돼지갈비 4인분 후식 육회 한사발
    2차 양꼬치 20개 양갈비 3인분 후식 꿔바로우 한접시
    3차 탕수육 깐풍기 짜장 짬뽕 다 섞어 합쳐서 국2그릇 정도

    이렇게 먹고나도 집에가면 1키로 늘어나고
    다음날 점심쯤되면 500그람 줄고
    그 다음날 원래 몸무게로 컴백
    키 165 몸무게 55 얼굴 하얗고 작고 계란형
    이목구비 뚜렷하고 예쁘장함

    제가 모임같은데서 신나게 먹고 있으면
    사람들이 미소를 띄면서 ㅇㅇ이 참 잘먹는다 보기좋네
    잘먹는데도 살 안쪄서 좋겠다 부럽다
    이런소리 들어요

    뚱뚱한 사람 식탐때문에 뚱뚱한거 아니예요
    그냥 체질이예요 비만 체질

    혹시 원글님이 본인의 몸매 유지하려고 무진장 굶고 계신건 아니신가요?

  • 12. 윗님
    '18.10.14 12:00 PM (121.147.xxx.69)

    사람들이 식탐 많은 사람한테 대놓고 욕하는 거 보셨습니까? 앞에서야 복스럽다, 잘 먹어서 보기좋다 웃으면서 말하지 뒤돌아서면 다 추하다고 욕해요.
    특히 님처럼 아무리 먹어도 날씬하고 예쁘다고 착각하는 부류들은 더욱.

  • 13. 윗님
    '18.10.14 9:52 PM (124.56.xxx.35)

    자기돈 내고 자기가 먹는데 누가 욕하나요?
    남의 껏 빼서 먹는 것도 아니고..
    많이 먹을 뿐이지 남들은 하나도 못먹게 나혼자 다 먹는 것도 아니고
    음식 좋아하고 많이 먹기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즐겁게 어울릴 뿐인데요
    음식도 많이 남아요..


    맨날 마음대로 먹지도 못하고
    먹기전에 살찔 걱정이나 하고
    앞에서는 웃고 뒤에서 욕하는
    이중적인 님과 똑같은 성격 사람 만나서
    가식적으로 사세요

    제가 만나는 사람들 중에 님같은 사람은 없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3950 군입대하는 아들 남동생 내외가 안재워줘서 속상하다는 글 어떻게 .. 19 아까 2018/10/15 7,320
863949 피부만 팽팽하다고 젊게 보이는 거 아니죠? 7 피부관리 2018/10/15 3,071
863948 국투부에서 제공하는 실거래가는 뭔가요 3 nake 2018/10/15 999
863947 모기가 자꾸 잡히지는 않고 앵앵거리네요 10 싫다 2018/10/15 1,664
863946 두돌 아기 키우기.. 맘카페에다 못쓰고 여기다 하소연해요 ... 20 ........ 2018/10/15 7,290
863945 강서구 이사업체 친절하고 좋은 곳 있을까요 ... 2018/10/15 579
863944 혹시 미드 굿닥터 시즌2 2화 보신분 있나요? 8 ... 2018/10/15 1,976
863943 치아에 구멍이 1 치과 2018/10/15 1,271
863942 열이 38.5 예요 6 라인 2018/10/15 1,404
863941 요즘 피부과 시술 뭐가 좋나요? 2 추천바람 2018/10/15 3,569
863940 해찬대표님은 당대표!!! 39 ㅇㅇ 2018/10/15 1,677
863939 외동 확정이었는데 문득 걱정이 되네요 19 .. 2018/10/15 6,190
863938 차분한 성격이 뭘까요? 1 2018/10/15 3,452
863937 막스마라 롱코트 허리라인 잡힌거 사면 2 윤아 2018/10/15 2,341
863936 남편에게만 분노조절장애예요 15 헬프 2018/10/15 5,345
863935 제가 횡설수설하는 이유가 극내향인이라서..ㅎㅎ 22 tree1 2018/10/15 3,281
863934 이민기가 뷰티인사이드 주연하는 이유 9 뷰티인사이드.. 2018/10/15 7,306
863933 문대통령 프랑스 엘리제궁 환영행사 6 이건꼭봐야해.. 2018/10/15 1,637
863932 기분나빠서 미국안가고 미국 물건도 안쓰려구요 6 행동합시다 2018/10/15 2,662
863931 김정숙여사 샤넬쟈켓입고 마크롱부인 만났네요 56 파리 2018/10/15 27,463
863930 20년 산 집에 9 마늘 2018/10/15 5,111
863929 향수 찾아주세요 2 백일의 낭군.. 2018/10/15 1,472
863928 고등 시험지 유출 또 발생했네요 4 내신 2018/10/15 3,258
863927 D-58, 손꾸락 풀발기 중입니다. 13 ㅇㅇ 2018/10/15 1,203
863926 주윤발은 자녀가 없군요.. 25 주윤발 2018/10/15 17,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