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골프시작한거 후회안하세요?
주변에서 남편과 노후에 이만한게 없다고 자꾸 권하네요
맞나요?
1. ....
'18.10.12 10:39 PM (39.121.xxx.103)나이들어하기 괜찮은 운동이자 친목같아요.
2. 그렇긴한데
'18.10.12 10:41 PM (116.36.xxx.35)운동량 아주 크지 않고 사교에 좋긴한데
돈이 정말 많이 들죠.
구색때메 좀 배워두긴했는데
한번 나갈때 최소 20은 깨지고. 그다지 즐겨 하고
싶진 않아요
그런데 주변보면 형편 안되는거 같은데도 많이 하긴 하더군요3. 남편분과
'18.10.12 10:56 PM (112.153.xxx.100) - 삭제된댓글같이 라운딩 하심 좋겠고
따로 하심
주말에 별거부부나 다름이 없죠. ^^;;
완전 따로국밥입니다.4. 좋아요
'18.10.12 10:58 PM (115.161.xxx.130)주변에 여유있는 중년이후의 분들 보니까
운동하고 여행하고 맛집다니기에 골프만한게 없는거 같아요5. 1년쯤
'18.10.12 11:09 PM (39.123.xxx.72)되가는데 왜 더 일찍 시작 안했나 후회
오늘은 되는데 내일은 될지 안될지 몰라 후회
되는거 말고는 재밌어요6. 안해서
'18.10.13 12:27 AM (211.214.xxx.39)후회면 몰라도 해서 후회라뇨.
하다 안맞고 내꺼가 아니다싶으면 그만하면 되는걸요.
한참 재밌게 쳤는데 지금은 시들.7. 허세
'18.10.13 12:40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허세인 것 같아요.
시간 돈 운동량 다 불만족이요.
가족있는 사람들이 밖에서 과다한 시간 보내는 운동
진짜 한가로운 시니어용 운동인듯...
70넘으니 그것도 시들하시더라고요.8. 어려운운동
'18.10.13 2:17 AM (66.170.xxx.146)골프 조금 배우다 너무 어려워서 바로 포기 되던데..
볼이 잘 안 맞아요
이쁘게 옷차려입고 필드 나가서 헛 스윙이나 쳐대면 더 꼴물견 같을거 같은 생각이 마구 그려지더라구요
골프선수들은 참 쉽게 잘 해보이더라구요..뭐 저리 쉬워보이는 운동을 하는데 저렇게 많은 상금을 주면 하나 싶었는데..
공으로 하는 운동중에 손에서 제일 멀고 공이 제일 작아서 제일로 하기 어려운 운동중 하나라는 말이 마구 공감되더라구요 레슨 몇달 받고 바로 포기 했어요
필드 나가려면 진짜 좀 레슨도 좀 많이 받고 연습좀 많이 해야 할듯이요..
골프 너무 어려워요
이상 -운동 젠병인 아줌마9. ..
'18.10.13 3:43 AM (211.188.xxx.228) - 삭제된댓글골프 시작한지 10년 넘었는데
남편도 저도 할수록 골프가 싫어요ㅜ
처음부터 싫었는데 사회생활 해야해서 억지로 시작해서 더그런듯...
구력이 웬만하니 잘치는데도 싫으네요
요새 재미붙인건 사격이요
남편이랑 같이 다니는데 제가 이렇게 잘하는지 몰랐네요ㅎ
너무 빠져들어서 전문가과정 해볼려구요
중년이후 골프아니면 모임도 없다는 말이 제일 한심하고 웃겨요ㅜ
골프 그깟게 뭐라고ㅜ
되지도 않는 껄렁한 얘기들 들어주는것도 괴롭구요10. ...
'18.10.13 5:25 AM (117.111.xxx.180)저는 골프채들고 다니는 아파트 이웃들 볼때마다
좀 허세있어 보이던데 저의 오해겠죠?
이런 쓸데 없는 편견에 갖혀 살다니 저도 참 한심한거 같아요11. ,,
'18.10.13 9:01 AM (58.120.xxx.165)남서울 파3장 가면 부부가 70분 정도 돌면서 6만원 정도면 돼요(둘 합쳐)
70대 부부들도 와서 치시는데 좋아보이더라구요.. 봄, 가을 정취 즐기면서. 운동도 하고.
골프 엄청 편견있었는데 50대 중반에 6개월 레슨 받고..
필드는 거의 안 나갔고(1년에 2-3번) 주로 파3 나가요... 취미로 좋던데요?
처음에 레슨비, 골프 장비 (옷, 골프채, 골프백) 갖춰 놓으면 더는 돈 안 들어요.12. ,,
'18.10.13 9:02 AM (58.120.xxx.165)그리고 부부동반으로도 좋은 게.. 사실 먹는 것, 수다 떠는 것 한계 있잖아요. 같이 운동겸 해서 하고 식사하면 훨씬 좋은 것 같아요.
13. ㅎㅎㅎ
'18.10.13 9:31 AM (211.192.xxx.143)211.188.xxx.228님 멋져요 ~^^
사격 어디서 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저도 배워보고 싶네요~^&^14. 4799
'18.10.13 9:58 AM (211.36.xxx.119)요즘 골프배우는 동네아줌들 엄청나요
한쪽으로 쓰는운동 안좋지않나요?15. ㅁㅁ
'18.10.13 10:05 AM (182.216.xxx.193)운동 싫어하는 남편이 요즘 부쩍 주변 권유로 할까하는 맘이 드나봐요
혼자 하기 싫다고 저보구 같이 하자고..근데 전 별로~
윗댓글님보니 사격 관심가네요16. 00
'18.10.13 1:00 PM (220.92.xxx.18)애아빠는 운동광이거든요.
저는 운동 진짜 싫어해서 안했는데 끌려가다시피 해서 배웠어요.
잘못치지만 가끔 나가면 경치좋고 공기좋고 하니 좋기는 하더라구요.17. ..
'18.10.19 2:06 PM (59.13.xxx.24) - 삭제된댓글제일 없어 보이는 운동 골프. 그냥 나이들어 보이고 속물 같아서. 진짜 괜찮은 사람들은 조깅만 해도 멋진데 그냥 돈 많아 골프치는 사람들 대화 들어보면 돈. 돈. 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