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생들 엄마 아플때 설거지 시키시나요~

. 조회수 : 1,950
작성일 : 2018-10-12 15:03:28

결혼하면 다 한다고 안 시켰는데

이번에 제가 아플 때

쌓여 있는 그릇 보고 몇 번 시켰더니 잘 하더라고요.


다른 댁들은 아들이고 딸이고

엄마 아플 때 어떤지 갑자기 궁금해서요.^^





IP : 125.178.xxx.13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요
    '18.10.12 3:05 PM (218.234.xxx.23)

    아플 때는 전적을
    바쁠 때
    주말. 휴일엔 한 번씩.
    집 구성원이니 서로 돕고 살아야죠^^

  • 2. ...
    '18.10.12 3:07 PM (58.79.xxx.167)

    안 아파도 중3 아들 가끔 시켜요.
    결혼해서 살려면 해야된다고
    분리수거도 시키고 방 청소도 시키고

  • 3.
    '18.10.12 3:07 PM (49.167.xxx.131)

    안해요. 제가 주말에 종일 나가있음 남편도 애들과 피자시켜먹으며 있더라구오ㅠ 제가 자식교육 남편교육을 잘못 시키는듯

  • 4. .......
    '18.10.12 3:12 PM (211.250.xxx.45)

    방학때 가끔 해놓더라구요

    그래봐야 한그릇으로 퉁쳐서 그릇서너개에 수저두어벌인데
    안시켰는데 해놓을때도 있더라구요

    빨래개는것도 잘시켜요
    아들래미 전에는 키같은건 잘못개고 수건만개더니
    요즘은 다 잘합니다 ㅎㅎ

  • 5. .......
    '18.10.12 3:12 PM (211.200.xxx.168)

    전 평소에 가끔씩 아이들 요리도 잘 시키고, 설거지도 잘 지켜요.
    제가 어릴때 엄마가 힘들게 일하시는편이라 제딴에는 도와주느라, 저는 안시켜도 제가 찌개도 끓이고 밥도하고 빨래도 하고 그렇게 컸고,
    저희 하나 있는 언니는 오직 자기 치장과 독서가 중요하고 공부하는것만 좋아하고 그러는 성격이라
    늘 제가 엄마 늦게오면 언니 밥을 해서 제가 해주면, 설거지 정도는 언니가 할줄 알았는데.
    밥 얻어먹고 딱 자기방에 들어가서 문닫고 책읽어요. ㅡㅡ 그 어린나이에도 얼마나 싸가지 없게 느껴졌던지
    솔직히 대학도 제가 명문대 갔고 언니는 그냥 인서울 중간급정도, 결혼해서 사는모습을 봐도,, 제가 더 나아요
    일단 언니는 자기 몸 귀찮은건 절대 안하는 성격이 어려서부터 굳어졌기 때문에,
    결혼해서도 자기몸이 제일 귀하고, 남과한께 산다는걸 모르는 타입. 본인은 해맑고 다른 가족이 본인떄문에 왜 힘든지 이해못하는 성격이라, 형부랑 갈등 엄청나요.
    저는 형부가 결혼생활 힘든걸 말안해도 이해하구요
    다른 가족들이 힘들때도 자기좋아하는 독서만하면 만사땡이라, 정말 저런 사람으로 아이들을 키우지는 말자가 제 신조가 됐어요.
    수업시간에, 수학교사인 담임이 심지어 이분은 남자 할아버지교사셨는데.
    저희들더러, 애들 낳으면 두부 짤라서 찌개도 끊이고, 수박도 짤라봐야 구에서 수많은 원이 존재한다는걸 경험으로 알게된다고 그게 다 수학이라고.
    무조건 집안일은 시켜야 공감각력이 는다는 큰 교훈을 주신분이였죠.
    그래서 애들에게도, 요리도 시키고 세탁기 돌리는것도 알려주고 그 나이때 맞는 체형에 할수 있는 집안일은 잘 알려줘요. 그럼 관심있게 하는 자식도 있고, 아직은 나몰라라 하지만, 다른 형제가 하는거보고 조금씩 따라가는 모습보이는 자식도 있고 그렇습니다.

  • 6. ....
    '18.10.12 3:12 PM (220.75.xxx.29)

    일단은 엄마 아프면 다음 순서는 아빠구요 그 다음이 중고딩 딸아이들... 아빠가 애들 밥 챙기고 치닥거리 하지 아이들은 어른 안 챙겨요...

  • 7. 시켜요.
    '18.10.12 3:15 PM (116.123.xxx.113)

    고당아들..
    종종 시키고
    본인이 먹은 라면냄비는 먹고나서 설거지 해놔요.
    저 없으면 요리해서 아빠랑 동생위해 상도 차리구요

    신랑수업(?) 미리미리 시켜야죠 ㅎㅎ

  • 8. 산교육
    '18.10.12 3:43 PM (143.138.xxx.244)

    아이들이 시키면 다 잘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우리네 엄마들이 아이들을 평가절하하던가
    안쓰럽다는 이유 아닌 이유로 아이들에게 산교육을 안 시키고 있지요.

    3살적 버릇 80까지 갑니다.

    전적으로 내 맡기는 것이 안되지만,
    최소한 아이들에게 비상시 (엄마나 부모가 다 아펐을 경우, 외출시..)
    자신들이 자신들을 돌볼 줄 알아야 되는 기본기만이라도 가르키고 배우는 것은 좋은것이라 생각해요.

    나, 중.고등학교때 엄마가 엄청스레 저런것 배우라고 시키고 하였을 때,
    솔직히 엄마가 싫다~ 싫어!! 하면서도 배웠는데...

    그 기본기 세상 살면서 엄청스레 다양한 방면에서 사용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 9. 추가용돈..
    '18.10.12 3:57 PM (182.226.xxx.152)

    용돈이 아주넉넉하게 주지않아서 그런지 집안일 하나할때마다 천원씩줍니다. 중딩아들과 대딩딸이 용돈벌이로 설거지 청소기돌리기 재활용은 해주네요.. 맞벌이입니다.^^

  • 10. ...
    '18.10.12 4:07 PM (125.177.xxx.43)

    안시켜도 당연히 해야죠
    아픈 엄마 죽도 해주고요 못하면 사오기라도 해야죠

  • 11. ~~
    '18.10.12 4:12 PM (121.168.xxx.108)

    울엄마 맞벌이셨는데 .. 초등 고학년부터 남동생하고 저 번갈아가며 시켰어요~ 청소기돌리는것도 시키고 ㅋㅋ 그땐 하기 싫었는데 .. 그래서인지 제 남동생이 결혼해서 올케를 꽤 잘 돕더라구요

  • 12. 원글
    '18.10.12 4:19 PM (125.178.xxx.135)

    진짜 시켜야 하는 이유가 그거더라고요.
    엄마가 아프면 아빠가 하니까 당연히 안 하는 거요^^

    이번에 아빠까지 허리가 아프니 그게 눈에 띄더라고요.

  • 13. 안아파도시켜요
    '18.10.12 4:54 PM (121.165.xxx.77)

    아들애한테 이런 저런 집안일 돌아가면서 시켜요. 주말엔 요리보조일도 ㅎㅎㅎㅎㅎ
    혼자서도 해야할 일이니까 미리미리 시켜가면서 조금씩 가르쳐요. 나중에 생짜로 하려면 힘들잖아요. 기본기는 있어야죠

  • 14. 아니요
    '18.10.12 5:17 PM (59.8.xxx.5) - 삭제된댓글

    안시키고 남편도 안 시키고
    그냥 시켜먹어요
    그럴때 시켜먹지 언제 시켜먹겠어요
    그냥 내가 다 하는걸로^^

  • 15. 아니요
    '18.10.12 5:18 PM (59.8.xxx.5) - 삭제된댓글

    한번도 안 시키고 사먹는걸로 하니
    좀 아픈듯 하면 시켜먹을까 합니다,
    죽도 잘 사다 줍니다,
    그렇게 가정의 평화를 이룹니다,
    굳이 하니마니 할거 없이

  • 16. 시킵니다.
    '18.10.12 5:50 PM (125.137.xxx.227)

    시킵시다...
    중2외동아들....혼자 밥 늦게 먹거나 내가 설거지 귀찮을때 자주 시켜요....

  • 17. ruiobb
    '18.10.12 7:10 PM (211.36.xxx.26)

    남편이 다 해버리니까 아이들이 손가락까딱을안해요
    밥을아예안먹어버려도 놔두어야하는데 안절부절
    본인 출장갈때 쓰레기 버리기 시키더라구요
    왜냐면 제가 안하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3722 재판도 안끝났는데 강정마을 사면하겠다? 대통령이 사법농단 12 ........ 2018/10/13 1,327
863721 33살에 초산이면 늦나요? 11 ... 2018/10/13 5,221
863720 김영춘 "日 오염수 추가 방출 시 WTO 상소 상황 바.. 3 !!! 2018/10/13 1,201
863719 음식이 달아진건 MSG 못쓰게 난리를 쳐서예요 11 ㅇㅇ 2018/10/13 4,053
863718 소송준비중인데요 녹취한내용이요.. 4 Aaa 2018/10/13 1,657
863717 40넘어 늦둥이 낳으신 분들 계신가요? 26 45세맘 2018/10/13 6,339
863716 수퍼주니어는 누가 아직도 좋아하나요? 13 2018/10/13 3,352
863715 소위말하는 낄끼빠빠 잘하는 법 있나요? 8 ㅇㅇ 2018/10/13 3,856
863714 큰 아이들은 작은 아기를 시러해요? 6 강아지왈 2018/10/13 1,482
863713 영화 ,인상 깊은 대사 한마디씩 알려주세요. 17 피아노시모 2018/10/13 2,243
863712 오프 면세점에서 산거 출국전에 취소가능한가요? 4 사과꽃 2018/10/13 1,457
863711 이낙연총리, 김경수 지사가 주말에도 나를 못 쉬게 해 feat... 9 전국체전 2018/10/13 2,785
863710 수시 발표가 나면서 6 수시 2018/10/13 3,421
863709 기차역 짐 들어줄 100명, 전셋집 찾아준다며 168명 채용 5 ........ 2018/10/13 2,408
863708 알쓸신잡에서 김영하작가랑 김진애 박사님이랑 기싸움 느껴지지 않나.. 28 ... 2018/10/13 7,804
863707 오십대되니 너무 일상이 무료하네요 47 ㅇㅇ 2018/10/13 20,570
863706 백종원이 맛에 대한 논평을? 48 금수저 2018/10/13 3,566
863705 집주인 아내 명의 계좌로 월세를 입금해달는데 막무가내입니다. 17 지끈지끈 2018/10/13 8,389
863704 셋팅펌 뿌리펌 후 샴푸요 2 바다 2018/10/13 6,915
863703 프랑스 버터는 영양가치 있나요? 8 살균??? 2018/10/13 2,563
863702 수면제 살려면 병원 가야 하나요? 5 슈퍼바이저 2018/10/13 1,582
863701 약국의 조제실수..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 18 깐따삐약 2018/10/13 7,525
863700 핑크톤 화사한 톤업크림 추천주실 분요? 1 맘~ 2018/10/13 1,951
863699 군주론 읽고 싶은데 어느 출판사가 좋을까요? 3 마키아벨리 2018/10/13 1,539
863698 뉴질랜드산 녹색홍합 추천 좀 해주세요 3 whitee.. 2018/10/13 1,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