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수학시험채점결과85점에서68점이되었어요
1. ....
'18.10.11 9:00 PM (221.157.xxx.127) - 삭제된댓글채점은 교사권한~~
2. .....
'18.10.11 9:00 PM (39.7.xxx.82)무슨 학부모가 나서시나요
그리고 중2 성적 68점이 아니라 85점이라도 자사고 힘듭니다3. ㅡㅡㅡㅡ
'18.10.11 9:03 PM (175.223.xxx.219)그냥 계시는게
아이를 돕는길4. 그냥
'18.10.11 9:04 PM (1.239.xxx.196)계시는 게
5. 어머나
'18.10.11 9:04 PM (221.138.xxx.203)문제가 좀 많이 쉬웠나봅니다
감점을 그리 하시니.,
영어도 쉽게 내면 마침표 안찍으면 틀렸다고 했던 경험 있어요 ..ㅠ6. thvkf
'18.10.11 9:05 PM (182.212.xxx.87)네.자사고 생각은 점점 접고 있는 상태이긴해요. 시험을 실력보다 못보는 경향은 있지만 그걸 고려한다해도 안정적인 수학실력이 아니라서 자사고 보내고나면 발목 잡힐 것 같다는 생각이거든요. 하지만 그거와는 별개로 속상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역시나 부모가 나설 일은 아니겠지요?지나가는 좋은 경험이 되어 더 완벽한 답안지를 작성할 수 있는 노력을 하자고 이야기하긴 했습니다. 마음을 더욱 다잡아야 겠네요!
7. 당연히
'18.10.11 9:05 PM (211.108.xxx.4)그런식이면 서술형서 점수 깎여요
울아이는 중간에 넘 쉬운 연산식 암산으로 하고 안썼다가 우려 4점 깎였구요
이번에 만점이라고 확신한 영어에서도 1점 깎였어요
학원샘도 다 맞다고 했는데요
수학은 정확한 풀이과정 한줄이라도 잘못 쓰면 부분점수 깎입니다
둘째네는 10점짜리 부분점수 없기도 해요
무조건 정확한 답을 써야만 점수주는데 괄호하나 빠져서 10점 나간적도 있어요
학년올라갈수록 이리 꼼꼼하게 채점하니 더 정신 차리더걸요8. thvkf
'18.10.11 9:06 PM (182.212.xxx.87)반면교사가 될 수 있으면 좋겠네요!
9. ㅇㅇ
'18.10.11 9:12 PM (121.168.xxx.41)우리 애 학교도 부분점수 많이 깎아요...
반면교사라니... 좀 오만하신 듯10. ....
'18.10.11 9:14 PM (221.164.xxx.72)풀이과정이 없으면 그 학생이 정답을 어떻게 도출했는지를 교사가 무슨 수로 알겠어요?
학생 마음속에 들어갔다 나올 수도 없고.....
오로지 풀이과정만이 그걸 알려주는 겁니다.
아마 절대 생략해서는 안되는 부분을 생략한 것 같군요.11. 어찌 생각하면
'18.10.11 9:15 PM (223.62.xxx.245)한 줄이나 통째 안 썼으니 0점 처리할 수도 있는데...
1점 그냥 얻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일이지요.12. 길게
'18.10.11 9:24 PM (39.7.xxx.57)길게 보면 이런게 아이에게 좋은 경험이라 생각하실 순간이 오시길 바라요
오늘 이 점수 85점을 받아봐야 자사고는 그닥 의미 없고 (전사고라는 가정하에)
앞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라 엄마가 얘기 해 줘야지
억울해 선생에게 따지고 싶어 이건 좋은 태도는 아니지요
고2 점수도 아니고요. 길게 보세요.
그리고 강남 서초엔 부분 점수 아예 없는 학교도 많아요13. 수학
'18.10.11 9:27 PM (1.244.xxx.21)아이말을 백퍼 믿으시면 안됩니다. 6점중 1점 맞은 경우 답점수 일겁니다. 중간 점수는 학생이 풀이 과중중 체점요소에 해당되는 것을 안썼을 거예요. 아니면 첨부터 실수라 다 틀렸는데 답만 맞은 경우일수 있고요. 수학선생님이 그냥 점수 깍지는 않아요.
아이가 해결하게 하세요. 어쩌면 엄마에게 혼날까봐 설레발칠수도 있어요.14. thvkf
'18.10.11 9:27 PM (182.212.xxx.87)반면교사 삼겠다는 말이 오만한건가요?
저도 길게님과 똑같은 마음이예요. 아이에게도 그와같이 이야기해줬구요.
풀이과정 전체를 안쓴 게 아니라 길게 다 쓰고 마지막 한 줄 안썼다고 하더라구요.
여러님들 말씀르로 충분히 무슨 상황인지 알겠어요.
마음이 더욱 정리가 됩니다.
감사해요.15. 넘 속상하실 듯
'18.10.11 9:31 PM (119.196.xxx.125) - 삭제된댓글자사고가 대입에 반드시 유리한 것은 아닌 입시제도인 것이 그나마 위안이 되시려나요. 엄마니까 힘내세요.
16. 반면교사
'18.10.11 9:41 PM (223.62.xxx.245)반면교사가 오만한 이유는 그 뜻 때문이죠.
타인의 잘못이나 부정적인 면을 교훈삼아 나는 그렇게 안 하겠다는 다짐이니까요.
오늘의 내 실수를 거울로 삼겠다는 뜻이 아닙니다.
원글님 말씀대로라면 선생님의 잘못을 거울삼아 나는 채점을 넉넉하게 하는 선생님이 되겠다는 뜻이 되니까 오만한 거죠. 끝까지 선생님을 비난하는 게 되는 걸요 ㅎㅎ 그런 뜻인 줄 모르고 쓰신 것 같습니다만.17. 글쎄요
'18.10.11 9:52 PM (117.53.xxx.134)저라면 아이가 어떤 부분이 미진해서 그런건지
가서 확인은 해 볼 것 같아요. 따지는 게 아니라
아이에게 다음부터 이런 실수는 하지 말라는 차원에서요.18. 읫님
'18.10.11 10:02 PM (211.108.xxx.4)중딩이 미진한부분을 학교담당교사 찾아가 답지 볼게 아니고 시험지에 다시 풀어보게 해야죠
요즘 어플로 문제해답 풀이도 해주는데 엄마가 ,못풀면 아이가 적은 정답 올려봐서 확인해보면 됩니다
저런걸로 담당교사 찾아가는건 좀 아닌것 같네요19. 왜
'18.10.11 10:13 PM (223.62.xxx.240)도대체 왜 학생들이 수학문제를 똑같이 풀어야하나요?
암산이 가능하면 암산을 할수도 있고
다른방법으로 풀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중요한 식이 생략됐음 1점 정도 마이너스 하면 될걸...무슨 암기과목도 아니고..
어릴때는 사고력과 창의력을 강조하다가 중등 입학하는 순간부터 본인의 생각은 버리라고... 모든 과목이 그래요20. 1~2점도아니고
'18.10.11 10:15 PM (110.14.xxx.175)안적은 한줄이 풀이과정중 꼭있어야할 한줄일수도있고
아니더라도 채점은 교사재량이긴하죠
하지만 거기에 납득이가게 설명해주는것도 교사 할일인데 대드는거냐 이건좀 그러네요
가서 확인해보세요
수학가르치시니 풀이과정보고 선생님 설명들으시면
선생님이 점수가 박해서인지
아이 풀이과정이 많이 부족한지 알겠죠
그리고 아이랑 대화하면 도움이될것같아요21. ㅇㅇ
'18.10.11 10:34 PM (121.133.xxx.158)저희애도 중2때 서술형 10점짜리를 통째로 깎였어요
부분점수없이 그냥 틀렸다고-_-;;
저희애 학교는 수학평균이 좀 높으면 부분점수없이 무조건 틀렸다하고 평균이 좀 낮게 나오면 부분점수 후하게 주고..
남중인데 문제출제가 이상하게 돼서 애들이 항의해도 배째라..
그런데 애들도 몇번 당하다보니 적응하더라구요
지금 우리애 수학 서술형 답지 완벽하게 써내요
객관식에서 틀렸음 틀렸지 서술형에서 틀리진 않더라구요
님아이도 지금 상황이 좋은 경험이 돼서 앞으로 실수하지 않도록 잘 타일러주세요22. 조언
'18.10.11 10:47 PM (175.209.xxx.219)선생님이 학생이 이의신청을 하면 이해할수 있도록 설명하셔야 하는데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그렇지만 학생의 예상점수와 실제점수가 많이 차이가 나는 것도 눈 여겨보셔야할 부분입니다.
시험 종료 후 6점 만점 기준의 정답을 공개했을 것입니다.
신중하고 공부에 욕심있는 학생들은 서술형 답을 잘 살펴보고 자신의 답안 중 미비한 부분이 있음을 알아냅니다.
그리고 몇점이 감점될지 궁금해하거나 걱정을 하지요
5점이나 깎인 것에 대한 공정성 판단은 하기 어렵지만 자신의 예상점수와 실제점수가 자주 차이가 많이 난다면 전체적으로 서술형 답안에 대한 꼼꼼함이 필요합니다.23. 음
'18.10.11 10:57 PM (223.38.xxx.102)서술형은 논리를 보는거죠
한줄 한줄 이어지는 과정이 중요하고
막 감점이 아니라 이부분 안쓰면 얼마 감점 이렇게 기준이 있어요24. thvkf
'18.10.11 11:28 PM (182.212.xxx.87)반면교사는 반드시 다른 '사람'의 잘못 뿐만 아니라 어떤 '사건'이나 '사물'에 빗대어도 쓰는 말이지요. 이번 시험지사건을 반면교사삼아 다시는 이런 실수가 나지 않게 하겠다는 의도로 썼습니다. 타산지석과 헷갈리신 것 같네요.^^ 중요한 문제는 아니었는데..오만하다는 말씀들을 하시니까 그런뜻이 아니었다고 굳이 따지게 됐네요.
아이와 잘 이야기했고 앞으로는 평소에도 수학노트에 정확하게 풀이하는 연습을 하자고 마무리하였습니다. 조언들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25. ...
'18.10.12 12:36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풀이과정을 외워서 똑같이 쓰라는게 아니죠.
각자의 방식대로 풀이과정 제대로 쓰고
답을 도출하면 되는건데
저 위에 이상한 생각하는 분이 계시네요.
정 궁금하면 선생님께 답안지 확인할 수
있는지 여쭤 보세요.
제 생각에는 아이 말만 백프로 믿을 것도
아니구요.26. ㅇㅇ
'18.10.12 12:41 AM (124.56.xxx.39)요즘 서술형 문제는 중간에 한줄 안쓰고 넘어가면 저렇게 깍여요
그래서 평상시 수학 선생님 풀이 과정이 어떤 패턴으로 설명하시는지 아주 세세히 꼼꼼하게 하시면 그렇게 연습해서 보내야 점수 깍기지 않아요 쌤들마다 강조하는부분이 있어요
특히 서술형 풀이과정에선~
문제집 서술형 풀이보다 학교 수학쌤 풀이과정을 보고 빠지지 않게 교육시켜야 손해보는 점수가 없어요27. 선생들이
'18.10.12 9:39 AM (203.226.xxx.101)고등학교 좋은곳 못가게하려고 더 깐깐하게 하는거 아닐까요? 선생도 지자식이 공부못하면 남의애가 좋은 고등가는게 싫을수도 있겠죠 내가 너무 나쁘게 생각하나요?
28. 반면교사
'18.10.13 6:37 AM (223.62.xxx.245)원글님, 위에 반면교사 뜻을 한마디 거든 사람인데요.
타산지석과 헷갈린 거 아닙니다.
오히려 원글님이 뜻을 섬세하게 가늠하지 못하신 것 같은데...
반면교사의 뜻은 사람이건 사물이건 사건(?)이건, ‘나 아닌’ 바깥의 ‘부정적인 면’을 보고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라 하는 뉘앙스이고,
타산지석은 ‘타인의 작은 것도(부정적인 게 아니라 사소하다는 뜻이 더 강함)’ 내게는 ‘귀하게(꽤 쓸모있게’)’ 쓰일 수 있다는 뉘앙스예요.
이 수학 시험지 건은 아이 본인이 실수를 한 게 발단이라고 봐야 하는데 ‘타인(혹은 나와 관련 없는 바깥의 것)’에서 ‘나는 저처럼 하지 말아야지’라는 말을 하니까 위에서 한마디 하신 거고, 저는 뜻을 거든 겁니다. 아이가 ‘같은 실수를 다신 하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하는 상황에 저 말은 맞는 게 아니니까요.
사람들이 맞춤법이나 뭘 틀릴 수는 있는데... 틀리면서, 맞는 사람을 도리어 지적하면 그건 좀 ㅎㅎ 그냥 넘어가게 되지 않네요. 굳이 로그인해 답 달고 갑니다.29. ..
'18.10.13 1:50 PM (175.223.xxx.54) - 삭제된댓글엄마가 가서 확인해보는거 저는 찬성입니다
저도 학교때 샘들이
주관식문제로 얘들 점수바꿔주는거 경험해서요
꼭가서 확인하시고
수학샘이라하시니
따져보시길부탁드립니다
일단 그샘이 아이에게 얘기한 부분을 보니
꼭 가셔야할것같아요
치맛바람이라고할수없는부분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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