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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큰고민이 생겼습니다 .혹시 저만 그런가요?

엽기떡뽁기 조회수 : 3,677
작성일 : 2018-10-11 18:36:30
중고생 남매키웁니다 .둘다 입맛 까다로움정도 보통인 ............이친구들이 서서히 건식 군것질류의 맛집과 가성비를 탐독하는 것 같더니 저를 꼬셔서 이것저것 시켜먹자 졸라요 . 해서 할수 없이 시켜는주는데 전 가자미눈으로 째려보죠 .간식류(떡뽁이 순대 김밥류)를 밥으로 먹냐고 잔소리 엄청했어요~ (저 나름 동네서 음식 맛나게 하고 바른 먹거리 아줌마로 소문도 났었어요^^;;)근데 다 패쓰하고 동대문 엽기 떡볶기 (체인인가요?)의 매력에 빠져서 .애들이 조르지 않아도 어느순간 저녁때 제가 주문하고 앉아 있어요 .햄추가까지 ㅜㅜ 남은 찬밥을 김잔뜩넣고 참기름넣고서 주먹밥만들고 함께 먹으면 입에 짝짝 붙어요 ㅠㅜ 나이 50이 다되서.... 애들 입맛으로 돌아오신 분들 저말고도 계신가요 ㅎㅎㅎㅎ^^;;
IP : 112.152.xxx.2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10.11 6:43 PM (116.47.xxx.220)

    재밌네요ㅎㅎ 저희엄마가 좀 비슷하신데 예전엔 양식이나 디저트 드시면 입가심해야한다며 김치에 밥한술 꼭 드셔야했는데..제가 집에서 아침먹으면서부터 입맛이 저랑 같아지셨어요..요즘은 저보다 더 해요. 저도 못먹는 펌퍼니클빵에 치즈올려서 아보카도 듬뿍..샐러드드레싱은 올리브유에 발사믹 섞은거에 핸드드립커피ㅎㅎㅎ

  • 2. ㅋㅋㅋ
    '18.10.11 6:45 PM (125.137.xxx.227)

    제 입맛은 항상입니다...나간적 없어요..
    조심하세요...
    떡볶이, 김밥, 오뎅은 진정한 살친구예요..

  • 3.
    '18.10.11 6:54 PM (211.48.xxx.170)

    신전떡볶이요. 엽기는 너무 매워요.
    떡볶이 시켜놓고 저도 찬밥으로 김 싸서 주멉밥 만들며 기다려요.
    주먹밥은 차마 돈이 아까워서 못 시켜 먹고요.ㅋ

  • 4. 00
    '18.10.11 6:55 PM (182.215.xxx.73) - 삭제된댓글

    며칠전 엽떡 첨 먹어봤는데 넘 맛있어서 매일 생각나요
    가족이 별로 안좋아해서 혼자 짝사랑중입니다

  • 5.
    '18.10.11 7:22 PM (124.49.xxx.246)

    저도 엽떡은 매워서 못먹고 동네 떡볶이 김밥 자주 시켜먹어요 거기다 치킨도 가끔 ...엠에스지 중독인가 싶어요

  • 6. 엽떡녀
    '18.10.11 8:46 PM (112.152.xxx.25)

    음 미친듯리 녹은 치즈에 국물 잔뜩밴 떡뽁이랑 소시지 흡입하고 ...주먹밥 찍먹하고 나른하고 포만감에 티비보고 앉아있습니다 ㅜㅡㅎㅎㅎㅎ 좋아하시는분 맞네요 .설탕도 벌벌 떨며 요리에 넣으며 애들 키우고 저도 함께 한 세월이 무상합니다 .초록마을 회원끝난지도 몰라요 ..며칠흐에 불맛 나는 국물 없는 닭발에 밥 비벼먹을 상상하고 앉아있네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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