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양이랑 같이 사는 강아지

멍냥 조회수 : 2,163
작성일 : 2018-10-11 18:34:14
지난 번에 고양이랑 같이 사는 강아지가 고양이처럼 앞발 접어넣고 식빵 굽는다고 글 올렸었는데요
요즘 이 강아지가 또 특이한 행동을 보이네요. 

울 강아지는 짖음이 좀 있어요. 쪼매난 말티인데...
캉캉 짖는 소리가 여간 시끄럽지 않습니다;;;;
(유전입니다. 얘네 엄마가 대단하더라구요)

이 놈이 짖어서 해결하는 게 좀 있으니까 짖음이 잘 안 고쳐지는 상황인데...

상황마다 울림을 다르게 해서 짖습니다?

에를 들어 택배나 배달 오시는 분, 저희아파트 청소 관리 해주시는 분이나 가스 검침 오시는 분들한테는
(현관 안에서 현관 밖을 향해)
복도 쪽으로 울림이 가장 크게 나가도록 입을 바짝 대고;;;;;(민폐 죄송합니다)

특히 산책 나가자고 저희 노모를 조를 때는 무슨 진돗개마냥 컹컹 우렁차게 짖는데요
2키로 남짓한 몸뚱이에서 어쩜 그리 큰 울림이 나오는지 원....

산책 나가서 멀리 지나가는 사람들한테도 자신의 짖는 소리가 울려야 하니까 아주....

여튼 그러는 놈인데

고양이한테는 다른 목소리를 냅니다. (하루에 몇 번씩 주기적으로 괴롭&놀자고 덤빕니다. 고양이는 여유있게 잘 받아주고요)
냥!냥! 꺙!꺙!
하이톤으로 짖는 거에요. 
고양이 소리를 흉내낸다고 밖에는 볼 수 없는 특이한 톤입니다?

저를 좀 무서워해서 저한테는 컹컹 못짖고 끼웅끼웅 어리광 부리듯이 아릉거리며 이상한 소리를 내구요
아마 제가... 고양이와 강아지에게 의성어로 말을 걸어서 그런 듯 싶기도 한데요

여튼 웃긴 건 고양이에게 고양이 소리 흉내내며 짖는 거...
아 이거 뭐 글로 표현하려니 어렵네요. 

냥이 멍이 같이 키우시는 분들, 이런 강아지 또 있나요?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IP : 222.111.xxx.23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8.10.11 6:47 PM (222.110.xxx.73)

    귀엽네용 ㅋ

  • 2. 제제
    '18.10.11 6:50 PM (124.49.xxx.9)

    아주 영특한 강아지군요.
    저희 멍이도 요구사항마다 짖는 소리가 다르답니다

  • 3. ..
    '18.10.11 6:51 PM (223.63.xxx.134)

    저희집 말티도 그렇게 작은데 자기 주장이 강해요
    강쥐 냥인 사랑이져 상상만 해도 따스해용

  • 4. 찍어서
    '18.10.11 7:00 PM (1.225.xxx.199)

    유투브에 올려보세요.
    엄청 귀엽네요.
    강아지가 커버한 냥이소리...넘 궁금해요ㅎㅎㅎ

  • 5. 강아지가
    '18.10.11 7:07 PM (90.253.xxx.253) - 삭제된댓글

    상황에 따라 다르게 짖는게 맞아요.
    자다가 목이 말라 침대에서 내려 갔는데 다시 못 올라올때 올려 달라고 처음에는 제 옆자라로 와서 코로 부딛히다가 모르고 자고 있으면 아주 낮은 소리로 "크흠크흠" 이렇게 짖다가 소리가 조금씩 올라가요.

    놀자고 조를때도 처음에는 눈 마주치려고 노력하다가 눈이 마주치면 "왕", 그런데도 꼼짝을 안하면 "컹" 하고 짖죠. 웃기는 놈들 이에요 ㅎ

  • 6. ..
    '18.10.11 8:11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와~ 상황에 따라 다른 목소리투는 당연하지만 냥이소리를 흉내낸다니 넘 신기해요.
    유튜브 올려주세요~

  • 7. ㅎㅎㅎ
    '18.10.11 8:22 PM (123.212.xxx.56)

    언어영재인가봐요.^^

  • 8. 진주귀고리
    '18.10.11 11:10 PM (122.37.xxx.95)

    식빵굽는 시베리안허스키 사진 본 적 있어요ㅎㅎ
    어떤분이 개랑 고양이를 어렸을때부터 같이 키웠더니 개는 그루밍을하고 고양이는 꼬리를 흔들더래요.
    상상만으로도 완전 귀엽죠^^

  • 9. 푸르
    '18.10.12 12:45 AM (219.249.xxx.196)

    왜 식빵 굽는다 하는 거죠?
    울 집 푸들 앞다리 접고 앉았는데 강아지들 다 그런줄 알았어요
    밥 먹고 고양이처럼 앞 발에 침 착착 발라가며 세수도 구석구석 잘 해요
    태어나서 고양이 구경도 못해봤는데요
    8살인데 애기때부터 그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9086 서울 날씨 여쭤봅니다~^^ 5 샬롬~ 2018/11/07 786
869085 기사단장 죽이기 읽어 보신 분들이요~ 6 하루키 2018/11/07 1,074
869084 비트 꼭 쪄서먹어야하나요? 4 아기사자 2018/11/07 2,715
869083 김치 냉장고 용량 몇 리터 쓰세요? 8 질문 2018/11/07 1,237
869082 미세먼지 이번주 토요일 대박이네요... 6 .... 2018/11/07 3,851
869081 10대 신도 상습 성폭행...문제 제기하면 ‘이단’ 10 ... 2018/11/07 1,836
869080 기운없고 입이 쓴데 영양제 한대 맞음 도움 되나요? 7 영양제 2018/11/07 1,222
869079 캘리포니아 한달 있다왔는데 미세먼지 폭탄이...ㅜㅜ 5 .. 2018/11/07 2,904
869078 아이옷만 사면 꼭 한소리하는 시어머니 40 돌기직전 2018/11/07 7,146
869077 사무실에 비치해 놓고 마시는 차 뭐가 좋을까요? 7 마시는 2018/11/07 1,270
869076 김정숙 여사 '한국 국민, 촛불의 힘으로 정의 이뤄' 8 .. 2018/11/07 939
869075 냉장고 고장 10일째.. 10살 아들이 새냉장고 꿈을 꿨.. 1 .. 2018/11/07 1,603
869074 지혜가 필요해요. 우유부단해서요 1 ~~ 2018/11/07 809
869073 오늘 중국공해지수 엄청나네요... 3 2018/11/07 1,342
869072 대학까지 보내신 선배맘님들께 조언구합니다~ 15 초등맘 2018/11/07 3,176
869071 야곱과 첫 부인 레아는 5 다산 2018/11/07 2,423
869070 부산 수영구사는데요 좋은절추천해주세요 5 부산절추천 2018/11/07 838
869069 남편이 야채거리 몽땅 들고 시댁갔다던 원글이에요 7 aaa 2018/11/07 4,358
869068 개인사업자 세무사에게 기장을 맡기려고 하는데요. 21 .. 2018/11/07 3,177
869067 꿀맛사지 어제 처음해봤는데 이렇게 하는게 맞나요? 2 ... 2018/11/07 1,228
869066 연금, 보험료 오르나요? ㅠ,ㅠ 7 ㅠ,ㅜ 2018/11/07 1,318
869065 악기 연습 안 좋아하는데 끌고 가야하나요. 8 악기 2018/11/07 1,170
869064 인천 문학야구장 주변 숙소 추천 부탁드립니다. 14 감사 2018/11/07 1,952
869063 사무실을 혼자 꾸며 보려는데.. 4 왕초보 2018/11/07 938
869062 가을의 전설 보신 분 어떠셨어요? 18 .... 2018/11/07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