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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목고대비 수학학원 수업방식

중딩맘 조회수 : 1,561
작성일 : 2018-10-11 11:17:30
저희아이는 학원경험이 많지 않고, 
뒹굴뒹굴 집돌이로 책읽거나 인터넷 좋아하고 쉬엄쉬엄 집에서 꾸준히 공부해온 스타일입니다.
승부욕이나 에너지가 강한 아이라기보다는 순둥하고 여린 아이예요.
성적은 좋지만, 학교에서도 조용히 지내서 눈에 띄지도 않구요.
동네학원을 1년정도 다녔는데, 학원선생님께서 큰 학원으로 옮겨서 영재고에 꼭 도전하라고 거듭 강조해서 말씀하셔서
학원들을 상담하고 두곳을 골랐습니다.
두 학원이 어릴때부터 열심히 학원 다니며 공부해온 아이들이 다니는곳이라 
솔직히 입학테스트를 통과할수 있을지도 긴장되었는데 다행히 통과했습니다.
학원A는 과고를 많이 보내는 곳인데 개념부터 시작해서 차근차근 다져가면서 진도 나가는 학원이구요. 
학원B는 영재고를 많이 보낸다는데 처음부터 실력교재로 진도를 나가고 경시문제 위주로 수업을 합니다. 
차근차근한다기보다는 쏟아부어서 시간이 지나면 실력으로 남아있다는 식입니다. 강사진은 B가 나아보입니다.
B는 이미 개념진도 다 나간 아이들이 복습하는것 아니냐고 여쭸더니, 꼭 그렇지도 않다고... 답하시네요.
어떤 학원이 나을까요?
힘든 학원에 겁도 나고, 시작이 늦진 않았는지 걱정은 되네요. 
혹시 조언해주실만한 것이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IP : 39.119.xxx.12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d
    '18.10.11 11:39 AM (121.151.xxx.144)

    A

  • 2. 중2딸래미
    '18.10.11 11:44 AM (61.105.xxx.62)

    여름방학 지나면서 갑자기 과학고 가겠다고 의지를 불태우는지라 이번달부터 특목고대비반 보냈어요
    당연히 들어갈 반이 없더라구요 같은학년의 과고지망생들은 빠르면 초등 아니면 중등입학하면서 다 특목반이라 수학을 고등과정 1,2 훝고있는중 우리애는 겨우 2학기까지 해놓은 상태 ㅠㅜ
    사실 과학도 특목반은 고등과정 하고있는중이고요...어쨌든 과학은 특목반 수업듣고 수학은 중3학년 진도를 학원이랑 과외랑 같이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어요 어찌될지 모르지만 우선 시작은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저도 딴 엄마들 의견은 어떤지 알고싶네요 근데 목표를 특목으로 잡았다면 특목전문학원에서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는게 최선인것 같아요 이래저래 비교해봤자 정답이 없어요 우리애 상황에 제일 근접한걸로 선택하세요

  • 3. ddd님
    '18.10.11 11:45 AM (39.119.xxx.123)

    A를 추천한 이유도 혹시 설명해주실수 있나요?
    저도 수학은 차근차금 꼼꼼히 이해해 나가야한다는 생각이었는데,
    제가 경험이 없고 진학실적이 좋은 학원에서 그렇게 한다니, 영재학교 준비는 다른가 생각했어요.

  • 4. ....
    '18.10.11 11:51 AM (220.85.xxx.115)

    영재고랑 과학고는 수학 공부 방향이 좀 달라요(물론 입학하기 위해서요..)
    같은 영재고도 서울과학고와 다른 지역 영재고도 좀 다르고요
    이거 먼저 알아보시고 준비하세요
    그리고 일찍 공부하는 애들이 잘 가는것도 아니에요..
    진짜 영재 잘 뽑아가구요
    원글님 아드님은 잘 할거같아요

  • 5. ...님
    '18.10.11 12:15 PM (39.119.xxx.123) - 삭제된댓글

    과고 영재 입시전형의 차이 때문인가봐요. 공부할것이 많네요.
    그리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겁먹었던 차에 용기가 납니다.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중2딸래미님, 과고준비 결정하시자마자 추진력있게 착착 준비하고 계시네요. 대단하세요.
    내년에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합격하시고 성공후기도 부탁합니다. ^^
    저희도 하루 빨리 선택해서 얼른 시작하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 6. ....님
    '18.10.11 12:19 PM (39.119.xxx.123)

    과고 영재 입시전형의 차이 때문인가봐요. 영재학교 대비 학원은 저런 경우가 많은가요? 공부할것이 많네요.
    그리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겁먹었던 차에 용기가 납니다.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중2딸래미님, 과고준비 결정하시자마자 추진력있게 착착 준비하고 계시네요. 대단하세요.
    내년에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합격하시고 성공후기도 부탁합니다. ^^
    저희도 하루 빨리 선택해서 얼른 시작하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 7. 가을바람
    '18.10.11 1:15 PM (211.182.xxx.253)

    B과정은 이미 A과정을 거쳤다는건데요.
    서울대 수학 전공하는 아이는 초등영재원에서부터 수학을 공부한 아이들에 비해 좀 늦은 중학교 입학 후에 수학을 시작했는데 기초부터 차근 차근 성실하게 했어요. 결론은 수학은 짬밥(아이표현으로 노가다?)이예요. 내손으로 많이 풀어봐야 목표에 도달할 수 있어요. 잘하는 학원가서 수강을 하되, 욕심부리지 마시고 차근 차근 단계를 거치세요. 열심히 하면 빨리 목표에 도달할 수 있겠지요.

  • 8. 아이성향이 좌우
    '18.10.11 1:24 PM (118.221.xxx.39)

    저희 둘째도 초등때부터 과외샘이 권하셔서 수학성향을 알게되었고,
    중2때 본인이 원해 가을무렵 영재고를 학원에서 대비하고 입학했어요...(아주 짧은 시간에 합격한 사례랍니다)
    현재는 대학생이랍니다. ...
    중요한 것 아이의 수학실력과 성향이라 여겨요...
    다른 과목에 비해 수학은 아이의 능력이 중요한 건 사실이고, 아이가 목표가 뚜렷해 욕심이 있다면 전 후자를 권하고 싶어요...아마 엄마도 놀랄 정도의 속도로 잘 해낼수 있으리라 여겨요^^
    영재고 입학의 경우 셤내용이 이제껏 학교에서 보던 유형이랑 별개인것이 분명하니 관련 문제를 많이 다루어보고, 원하는 방식의 풀이를 제시해야 합격률이 높다고 봐요...
    입학이후의 생활도 마찬가지랍니다.
    일반고와는 완전히 다른 커리의 교육과정이라 아이 스스로 즐기며 공부하고 연구과제를 해 낼수있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엄마가 느끼는 내 아이의 공부의 성향, 수학실력...그리고 학원선생님의 의견과 함께 아이가 영재고 입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지도 꼭 이야기 나눠보시길 바래요...
    결국 감당해 내야하는 이는 아이 자신입니다.

  • 9. ....
    '18.10.11 2:42 PM (1.251.xxx.46)

    수학학원장이예요
    a추천요.
    b다니는 아이들은 따로 과외나 다른 진도학원을 다닐수 있어요.

  • 10. 중딩맘
    '18.10.11 9:37 PM (39.119.xxx.123)

    A쪽을 많이 말씀하시네요. 아이와 의논도 해보고 숙고하겠습니다.
    의견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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