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게 뭐라고 감동...

온기 조회수 : 2,196
작성일 : 2018-10-11 10:18:18
저희 아이는 장애등급 있는 특수교육대상자예요.
어제 초등학교 입학하고 첫 운동회가 있었습니다.
운동회 전 담임선생님이 울 길동이 달리기 어찌할지
고민하시더라고요.
달릴 줄은 알지만 속도가 거의 걷는 수준이고
끝까지 집중 못하고 옆으로 새는 아이예요;;;;
그래서 선생님이 같이 달릴까, 먼저 뛴 친구를 옆에
붙여서 같이 뛰게 할까 고민하시더라고요.

드디어 어제 1학년 달리기 순서가 왔어요.
네명씩 달리는데 좀 지나자 멀리서
세친구가 달려요. 느릿느릿...
양 옆에 두 친구가 울 길동이 옆으로 못 새게
마크하면서..ㅎ
좀 달려오다 피니쉬라인에 서 있는 절 발견한
아이가 절 향해 뛰어오더군요.
주변 엄마들도 다 같이 응원해주고.
달리기 라인 따라 제게 달려오는 아일 보니
눈물이 핑... 절 향해 달려오는 아이를 한두번 본게
아닌데 왜 눈물이 나던지...
함께 달려 준 친구들한테도 너무 고맙고요.

장애아이 키우다 보니 이런 소소한 일이
감동이고 감사하네요^^
이 소중한 마음 잊지 않기 위해 적어봅니다♡
IP : 222.237.xxx.19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11 10:22 AM (119.196.xxx.3)

    요즘 애들 왜이리 착한가요?
    너무 대견해서 제가 다 눈물이 나네요.
    친구 부모들도 뿌듯해 했을 듯...

  • 2. 이쁘네요
    '18.10.11 10:29 AM (1.225.xxx.214)

    원글님 아픈 아이 키우시느라 많이 힘드시죠?
    저도 가족 중에 제가 돌봐줘야 할 사람이 있어서 그 마음 조금은 이해할 것 같아요.
    힘들어도 지금처럼 그렇게 기쁨을 찾아내가며 우리 함께 걸어가봐요...
    행복은 우리가 만들어가는 것^^

  • 3. ..
    '18.10.11 10:33 AM (110.9.xxx.47)

    어머...주책맞게 저도 눈물이 나네요. 선생님이 너무 좋으신분 같네요.. 보면 부모와 아이가 닮은점이 있는거처럼 담임 선생님에 따라 학급 분위기도 영향을 받는듯해요.

  • 4. 쓸개코
    '18.10.11 10:42 AM (119.193.xxx.38)

    읽는 저도 뭉클.. 애들 예쁘네요.

  • 5. 폴리
    '18.10.11 10:46 AM (121.138.xxx.89)

    어머.. 원글님

    읽다가 눈물 났어요..

    친구들 마음도 예쁘고, 선생님도 멋지고,,, 아드님도 엄마향해 전력투구한 것도 멋지고..^^

    아침에 감동 주셔서 감사합니다.

  • 6. 저도
    '18.10.11 10:52 AM (123.142.xxx.194)

    아침부터 눈이 시큰..

  • 7. 저도 눈물나네요
    '18.10.11 11:00 AM (124.58.xxx.178)

    선생님도 아이들도 님도 아름답네요~ 토닥토닥

  • 8. 온기
    '18.10.11 11:33 AM (222.237.xxx.199) - 삭제된댓글

    '이쁘네요'님도 힘내세요! 말씀처럼 기쁨찾아 함께 걸어요^^

    ..님, 맞아요. 아이가 담임복도 있어서 정말 감사해요^^

    댓글로 공감해주셔서 모두 감사합니다♡
    이렇게 감사할 일이 또 많네요^^

  • 9. 온기
    '18.10.11 11:40 AM (222.237.xxx.199)

    이쁘네요'님도 힘내세요! 말씀처럼 기쁨찾아 함께 걸어요^^

    ..님, 맞아요. 아이가 담임복도 있어서 정말 감사해요^^

    댓글로 공감해주셔서 모두 감사합니다♡
    이렇게 또 감사할 일이 많네요^^

  • 10. 감동맞네요
    '18.10.11 12:06 PM (211.186.xxx.176)

    마음이 예쁜 아이들이네요.
    원글님~고마워요. 오늘 하나 배워갑니다.

  • 11. ...
    '18.10.11 12:30 PM (211.108.xxx.186)

    오늘 저희 아이도 운동회인데 이글보니까 마음이 뭉클하네요
    힘든일 많으시겠지만 힘내시고 아이와함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1759 커피가 맛있는 카페 좀 4 서초역 2018/10/11 1,159
861758 절약하시는 분들 하루에 얼마 쓰세요? 20 .... 2018/10/11 6,734
861757 일월 전기매트는 홈쇼핑 방송국이 있나봐요 7 의아 2018/10/11 2,412
861756 일주일에 이키로뺄수있나요? 2 ........ 2018/10/11 1,190
861755 돈많이 쓰기나 운동 말고 스트레스 푸는 방법 있을까요? 20 휴.. 2018/10/11 4,201
861754 북한경수로사업 원금 이자로 혈세 3조원 날렸다 7 퍼줘라 2018/10/11 877
861753 [9·13대책 한달] 강력한 수요규제에 집값 상승세 꺾여…거래 .. 1 .. 2018/10/11 866
861752 까치가 길냥이 밥을 다 엎어놓네요 9 까치가 2018/10/11 1,805
861751 이사견적을 봤어요~ ... 2018/10/11 675
861750 가슴 큰 사람은 더블 트렌치코트는 안 어울리나요? 10 트렌치코트 2018/10/11 3,990
861749 수험생. 생리때문에... 3 피임약 2018/10/11 1,017
861748 베이지 트렌치코트 이너는 뭘로 입을까요? 5 뭘 입을까 2018/10/11 2,380
861747 트럼프 "한국, 우리 승인없인 아무것도 못해".. 21 ..... 2018/10/11 2,704
861746 전원책씨는..진짜 7 ㅇㅇ 2018/10/11 2,038
861745 미간보톡스 저렴한 병원에서 맞아도 될까요? 3 미간 2018/10/11 1,360
861744 급)하노이 하롱베이 11월 초 날씨 어떤가요? 2 베트남 2018/10/11 1,916
861743 오베라는 남자 책 읽으신 분께 질문요.. 2 스웨덴의 복.. 2018/10/11 1,115
861742 영화 하나 찾아주심 감사하겠습니다 2 ... 2018/10/11 903
861741 미스터션샤인 ost 중에 제일 좋아하는 곡은 뭐세요? 8 저는요 2018/10/11 1,496
861740 양예원 "성추행 사실..학비 벌기 위해 어쩔 수 없는 .. 5 2018/10/11 4,260
861739 중2 우리딸 오늘부터 중간고사라네요~ㅋ 5 지유니맘 2018/10/11 1,954
861738 아이 크는 속도가 놀랍네요 9 와우 2018/10/11 2,536
861737 행복이의 성은 이가입니다. 이행복입니다 31 점점점 2018/10/11 3,250
861736 마음이 불편하다 영어로 뭐지요? 4 영어 2018/10/11 4,973
861735 소고기 뭇국 핏물 너무 뺐나봐요. 13 ㅅㅅ 2018/10/11 4,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