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학번 계신가요?
그땐 지원대학에 가서 시험을 봤잖아요
그때 대학 책상이 조그만 일체형 책상의자였는데
그 작고 불편한 책상에서
시험을 봤었나요?
대학이 그날 하루때매 개비를 하지는 않았을테고.
오래돼서 기억이 가물가물.
고3아이 수능날 컨디션 걱정하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요
1. ㅁㅁ
'18.10.11 7:34 AM (112.150.xxx.159)맞아요. 89학번인데 지원한 학교에서 봤어요. 저는 부산이어서 전날 새마을호 기차타고 가서 학교앞 여관서 자고 시험봤지요. 새마을호가차에 엄마와 학생이 같이 가득하게 타고 학생들이 모두 열공중이었던게 기억저편 추억거리가 되었어요
2. .
'18.10.11 7:52 AM (116.39.xxx.210)네. 그 작은 책상에서 시험보면서도 불편하단 생각이 없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진짜 좁은 책상이었구나 싶네요. 공기가 탁해서 힘들었는데 점심 도시락 먹고 귤 까먹으면서 생기를 보충한 느낌이 들었던게 기억나요. 그 와중에 도시락은 어찌나 맛있게 먹었던지 ㅎㅎ
3. ...
'18.10.11 8:01 AM (220.120.xxx.207)전 89인데 지원한 대학에 가서 시험봤어요.
요즘은 그 지역 중고등학교에서 보니까 멀리 안가도 되니까 그래도 편하죠.4. --
'18.10.11 8:33 AM (220.118.xxx.157)88학번 소환됐습니다. 맞습니다. 작은 일체형 강의실 의자에서 시험본 거 맞아요.
첫댓글은 저와 비슷하시군요. 저도 새마을호 타고 부산에서 서울로 와서 여관 잡고 시험봤어요.
엄마가 든든하게 입고 시험치라고 당시 대유행이던 양면 오리털 잠바를 비싸게 사서 입혀주시던 기억이 있군요. ^^5. 저요
'18.10.11 8:34 AM (14.63.xxx.191)88학번인데 그 좁은 일체형 책상에
더군다나 책상이 앞으로 기울어진 타입이라 연필, 지우개 놓으면 굴러내려와서
필기도구 왼손에 다 쥐고 시험봤던 기억이 ㅠㅠㅠ6. 아침
'18.10.11 9:12 AM (112.162.xxx.136)89학번인데요. 저가 시험본 강의실 유리창 하나가 나갔는지 도화지같은걸로 막아놨더라구요.그때는 12월에 쳤으니 얼마나 추웠던지 안그래도 떨리는데 손이 얼어 답지에 컴사로 휙 긋는 바람에 교환한 기억나고 옆친구가 쉬는 시간에 손난로팩을 줘서 고마웠던 기억도 나네요
요즘같음 유리빠진 창문 생각도 못할일이죠7. ...
'18.10.11 9:55 AM (222.111.xxx.182)88학번인데요.
저희 학교는 강의실마다 책상이 달라서 대형 강의실에서 띄엄띄엄 앉아서 본 아이들도 있었나 보더라구요.
거긴 책상은 편했을텐데....
저도 그 불편한 일체형 책상의자에 앉아서 시험봤어요.
학교가 멀어서 엄마랑 새벽같이 일어나서 갔어요. 도착해서도 깜깜한데, 학교 정문에서부터 학부모는 출입 안시켜서 그 추운데 깜깜한 교정을 가로질러 혼자 걸어가는데 좀 암담했었어요.
그게 벌써 30년도 넘게 옛날이군요8. ㅇㅇ
'18.10.11 10:32 AM (175.223.xxx.69) - 삭제된댓글90년대 수능 세대도 대학별 본고사 볼 때 지원하는 대학 가서 봤어요
시험날 긴장되서 책상 좁다는 생각도 못 한거 같은데9. 추억을
'18.10.11 5:48 PM (39.118.xxx.119)소환해주시는군요.88학번인데요.저는 오빠가 시험치는 대학까지 데려다 줬어요. 나이차이 별로 안나는 오빤데 저 데려다주고 학교로 들어가는 뒷모습보며 자기가 울컥했다고 나중에 말하더라구요.그때가 벌써 30년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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