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성격이 운명인거 같아요.

000 조회수 : 5,658
작성일 : 2018-10-10 17:55:42
안고쳐져요.
남들은 제 외모를 보고 착하고 온화할거 같다고 생각하지만
전혀 안그렇거든요.
결국 다 뽀록이 나요.

욕심많고 눈이 이마에 달렸고
아둥바둥 늘 그렇게 살아요 조급하고 불안하고..

저는 막내인데 대학졸업하고 별로 쉬어본적이 없어요. 애들 육아할때도.........뭔가를 계속 했어요.

저희 언니는...
이제사 저희 언니 멘탈이 참 부럽단 생각이 들어요.
늘 느긋하고
긍정적이에요.
미혼이고 혼자 그야말로 벌어먹어야 해요. 남편도 자식도 없죠. 부동산도 없고..
프리랜서인데 일정하게 일도 없어요.
인스타에는 매일 화려한거 맛있는거 엄청 올리고 인간관계도 잘은 모르겠지만 그런 디자이너들 관계 힘들거 같은데
언니는 늘 느긋해요. 일이 있어도 없어도 늘 느긋해요.

같은부모한테 낫어도 이렇게 다를까 싶어요.
첫째 막내라 그런차이인지..
요즘엔 긍정적이고 불안감 없는 사람들이 젤 부럽네요

전 배짱도 없고 아마 실력도 없는거 같네요. 그래서 불안한거 같아요.ㅠ무슨~ 척도 못하고
사회생활하려면 어느정도 척도 하고 그래야하는데
호감가는 외모나 프로필땜에 연락은 오는데 그안에서 제 멘탈이 너무 힘겨워요.
IP : 124.49.xxx.6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ps
    '18.10.10 6:03 PM (61.78.xxx.103)

    그래서 옛날 어느 도사가 그랬대요.
    사주.관상보다 심상이 더 중요하다고요.

    그런데 그렇게 아둥바둥 살아서 본인 뜻대로 된 일이 얼마나 되던가요?
    결혼.자식.부.... 인생의 결정적인 일들 일수록 아둥바둥이 별 효과가 없던데요.

    성격도 고정된 게 아니라 맘먹기에 따라 얼마든지 바뀌더군요.

  • 2. ㅎㅎ
    '18.10.10 6:04 PM (220.88.xxx.98)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해요
    그냥 나에대한 기대치를 내려놓음 어떨까 해요
    족쇄같이 따라다니는 " 최소 내가 남보다 이정도는 잘해야 된다" 이런 교만한 생각들이요
    남들 다 하는거 나도 다 해야 하고 최소 그들보다 더 누리고 더 받아야 한다...
    나는 이런 하찮을 대우를 받을 사람이 아니다
    이런식으로 나를 단정짓는 생각들이요
    결국 다 나한테 화살로 돌아와서 결국 내가 목표한 허상의 잣대때문에 무너지게 되더라구요

  • 3. 저도요
    '18.10.10 6:08 PM (116.127.xxx.144)

    요즘엔 긍정적이고 불안감 없는 사람들이 젤 부럽네요

    ========
    사랑많이 받고, 부유한(정신적으로 또는 경제적으로) 곳에서
    양부모 다 계시고 정상적으로? 자란 그런 사람들이 부러워요. 솔직히.

    왜냐하면
    그렇지 않으면...이제 나이드니
    몸으로 병이 옵디다....저만 그런줄 알앗는데
    지인도 보니...그렇다고.

    그래서 지인도
    저도
    예민하지 않자...그런 모토로 살고 있어요 ㅋ

  • 4. ㅇㅇ
    '18.10.10 6:10 PM (1.223.xxx.236)

    성격이 운명이란 말씀 동의해요
    좋은 사람들이 주위에 많은 것도 성격탓이죠
    저도 욕심 많고 숨기지도 못하고 자격지심도 많아서 늘 외롭나봐요
    욕심이 많아서 늘 아둥바둥
    막상 그런다고 손에 다 쥐지도 못하고요

  • 5. 000
    '18.10.10 6:10 PM (124.49.xxx.61)

    제가 언니 입장이면 정말 못살거 같다..죽고 싶을거 같은때도 있는데
    저희 언닌 그런상황이 너무 수월해요.. '그럴수도 있지 뭐.. 손해보는게 꼭 나쁜것만은 아니야..'이런 사고방식이에요.저는 글로는 이해돼지만
    계속 곱씹고 안정을 찾으려하고 잊으려하고 그렇거든요.
    나를 들볶아봤자 상황 안바뀌는데 내려놓는게 너무 힘들어요..ㅠ

  • 6. ㅡㅡ
    '18.10.10 6:23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

    그렇긴한데요
    전 워낙 아무것도 없는 집에
    아무것도없이 제인생을 시작해서
    그렇게 나름 눈높게 아둥바둥
    기어올랐으니 지금 이나마 사는거같아요
    이제는 조금씩 내려놓고 풀어지며
    조금씩 즐기려고 하나씩 해보고있어요

  • 7. 맞아요
    '18.10.10 7:03 PM (115.137.xxx.76)

    성격이 팔자라고 ...

  • 8. ....
    '18.10.10 7:32 PM (58.238.xxx.221)

    성격이 팔자.. 222
    그성격이 모든 판단을 좌우하죠..
    그판단에 따른 모든 결과들이.. 곧 내삶이고..

  • 9. ㅇㅇㅇ
    '18.10.10 8:28 PM (121.88.xxx.101)

    원글도 댓글도 다좋네요.
    40돼고보니 하루하루 만족도는 결국 본인의 성격이네요.

  • 10. ..
    '18.10.10 8:29 PM (1.215.xxx.194)

    성격이 팔자 성격이 팔자 성격이 팔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6052 당선 무효는 어려운가요 2 ㅇㅇ 2018/10/27 1,252
866051 알쓸신잡3/ 독일 프라이부르크 편 19 나누자 2018/10/27 4,572
866050 소리잠 장판 어때요? 2 장판 2018/10/27 2,000
866049 한국역사책추천해주세요.. 5 09897 2018/10/27 862
866048 나의 최대한의 감성을 끌어낸 캐릭터였다..ㅎㅎㅎ 7 tree1 2018/10/27 1,905
866047 이재명에게 보내는 혜경궁의 충언 18 ..... 2018/10/27 2,568
866046 어제 궁금한이야기 아기엄마..너무 짠했어요ㅜㅜ 30 ㅜㅜ 2018/10/27 8,066
866045 예뻐지는 소소한 팁 있을까요? 9 삼십대 중반.. 2018/10/27 5,634
866044 제주도 11월 말에 가는거 어떤가요? 10 ㅡㅡ 2018/10/27 1,721
866043 고3들 마트도 못가고 영화관도 못가고 그렇게들 지내나요? 13 보통 2018/10/27 3,793
866042 파파야 파는곳 아시는 분? 1 ㅇㅇ 2018/10/27 1,441
866041 김경수 홍준표에서 넘겨받은 살림, 곶간열쇠 아닌 빚장부 15 ㅇㅇ 2018/10/27 2,123
866040 대문글 치질이나 변비에 유산균이 좋아요. 3 ㅇㅇ 2018/10/27 1,828
866039 집이 더러워서 들어가기가 싫으네요.. 14 ㅇㅇ 2018/10/27 8,440
866038 (급질)노트북 비밀번호를 아이가 잊어버렸어요 ㅠ 7 바람 2018/10/27 1,411
866037 아이 면접 순서 뒤였는데 합격하신분 ~ 6 떨림 2018/10/27 2,967
866036 유기견 입양해서 6 가을빛 2018/10/27 1,350
866035 한채아 얼굴 못알아보겠네요 11 2018/10/27 18,848
866034 프로야구 기아팬 계시나요? 25 타이거즈 2018/10/27 1,522
866033 전 유지태 김효진 부부가 너무 부러워요. 21 이쁘다 2018/10/27 11,149
866032 남편이 최후통보하고집나갔으면 이혼상담은.필수아닌가요 2018/10/27 1,853
866031 문재인 대통령 인터뷰 8 .. 2018/10/27 1,301
866030 82엔 주로 어떤 여자들이 많은거 같나요? 39 82 2018/10/27 5,032
866029 뺑소니로 사람치고 30미터 끌고가고도 몰랐다 발뺌만 했던 사건... 나쁜 2018/10/27 796
866028 뭐 하는 시민단체가 2 웃긴다 2018/10/27 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