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티눈 생길 일이 없을 부위인게
발바닥의 발가락이 끝나고 발바닥이 도톰해지기 시작하는 부분에, 엄지와 둘째 발가락 사이의 그 부분이에요. 정확히는 발볼이 심히 좁은 신발을 신을 경우 발자닥이 조여져 주름이 생길 때가 있잖아요? 딱 거기. 근데 전 발 볼 좁은 신발을 안 신어요. 원래 발볼도 최소한 넓지는 않은 편이고요.
특별히 굳은 살이 박히거나 할 이유가 없는 부위인데 매번 거기만 살이 딱딱해 지다가 뭔가 찌르는 느낌이 들어 들여다 보면 아주 작은 티눈이 생겨 있어요
하도 잦아서 티눈 제거용 손톱깎이를 따로 두는데 손톱깎이로 굳은 살을 집어내듯 잘라네서 보면,
하얀색 1-1.5미리 정도되는 티눈 심이 딸려 나오고, 그 티눈 심에 눌려서 찌르는 듯한 통증을 줬던 부위는 티눈 심 크기대로 빨갛게 변해서 눌린 흔적도 그대로.
어쨌든 티눈 심까지 다 제거 했으니 완치 된 거나 마찬가진데 3개월에서 반년정도 뒤엔 동일 과정을 또 거치게 돼요.
살기 크게 불편함은 없으니 그런갑ㅎ다 하긴 하는데
왜 자꾸 동일 부위에 티눈이 생길까요?
참고로 힐 거의 안신고 운동화나 핏플랍류의 바닥 많이 푹신한 신발 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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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동일 부위에 티눈이 생겨요
티눈 조회수 : 1,256
작성일 : 2018-10-10 13:04:02
IP : 218.51.xxx.21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10.10 1:48 PM (175.214.xxx.52)발에 티눈 생겼다고 하면 아마 원글님이 말한 그 부위일겁니다.
우리 아들도 나도 그래요. 발 걸음 자세 때문일것이라 짐작합니다.
부분적으로 잘라내도 심이 깊게 박혀 있어서 계속 자랍니다.
우리애는 냉동치료로 안되서 항암제 주사해서 죽여서 뽑았습니다.2. 깔창
'18.10.10 1:54 PM (211.114.xxx.179)발바닥 문제는 압력, 혈액순환과 관계가 있어요
발바닥의 특정 부위에 압력이 높아지면 혈액순환이 안 되면서 그 부위에 티눈, 각질, 통증 등이 생겨요
1. 임시 처방 : 그 부분에 압력이 가지 않도록 체중을 분산시켜야 해요 볼이 넓은 신발을 신거나 쿠션이 좋은 2. 깔창 활용 : 깔창을 활용하여 발의 아치를 보강해 주면 압력을 분산시켜 발바닥이 매끈해져요
3. 근분처방 : 틀어진 척추를 교정해 주시면 근본적으로 증상을 해결할 수 있어요 건강해지고 자세미인 되는 것은 덤이예요3. 자.....
'18.10.10 2:47 PM (125.137.xxx.227)이제 곧 은행잎이 물들 시기가 옵니다.
노란 은행잎을 따다가 팬에 시커멓게 되도록 볶으세요...
그걸 가루로 냅니다.
이제 밥알에 가루를 묻혀서 비비고 뭉쳐주세요.
그걸 환부에 바르고 종이테이프 등등으로 마무리하세요.
이거 소용없네 할 즈음 어느날 보면 심지가 쏘옥 뽑힙니다.
그 심지가 뽑히면 절대 재발 안됩니다...^^4. ,,,
'18.10.10 5:53 PM (125.177.xxx.43)윗님 은행잎으로 저도 효과 봤는데 ,,,다 그렇진 않은가봐요
구멍만 뽕 남아서 신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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