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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시절 교회다닐때 생각해보면 "돈돈돈"이었어요.

문제 조회수 : 2,255
작성일 : 2018-10-10 12:47:15

그냥 동네에서 조금 큰 정도의 교회...


부모님은 교회 안다니시고


전 그냥 그 또래들처럼 교회다니는 평범한 아이였는데


교회가면 참 서러웠어요.


부모님이 교회 안다니니 늘 아웃사이드.


헌금내고 감사헌금,십일조..


목사님이 감사헌금 낸 사람 아이들 이름 부르고


십일조 낸 아이들 이름 쭉 부르고..


늘 뭐한다고 기도하고 거기에 대한 헌금내라..


건물 증축 헌금내라..


제 용돈으로 그것들을 다 감당할 수없었죠.


어린 마음에도 교회는 헌금 많이 내는 사람 좋아하는구나...


이런 생각을 했었어요.


어린아이들에게 이 정도이니


어른 신도들은 오죽 하겠어요?


IP : 39.121.xxx.10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0.10 12:49 PM (135.23.xxx.42)

    교회에서 십일조 안내면 '문제있는 믿음' 이라고 목사님이 설교하더라구여.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웬 돈을 그리 밝히는지 참..
    복권하나만 맞게 해 주시면 저도 헌금 왕창 낼 수 있는데 ㅜㅜ.

  • 2. ....
    '18.10.10 12:53 PM (39.121.xxx.103)

    교회는 목사 믿는 종교 아닌가요? ㅎㅎ
    각 교회의 목사님들이 다르니 개신교는 진짜 잡신교 느낌이에요.
    미국 유학생들중 좋은 차에 돈 펑펑 쓴다싶으면 목사집 아이들이더군요.
    그러니 목사도 세습하는거겠죠.

  • 3. 목사가
    '18.10.10 12:54 PM (59.6.xxx.30)

    지 사유재산 채우려니 헌금의 중요성을 설파하죠
    그리고 아무나 안수 받으면 목사되는거잖아요
    한국의 들어온 기독교 자체가 사이비종교에 가까움
    게다가 해방후 친일 친미 권력층에 빌붙어 승승장구 커왔음

  • 4. ....
    '18.10.10 1:06 PM (39.121.xxx.103)

    신도들이 목사한테 잘 보이려 애쓰는게 참 우습기도 하고 안타깝더군요.

  • 5. 십일조는
    '18.10.10 1:08 PM (113.216.xxx.84)

    우리나라에서만 강조해요.
    정치, 경제가 불일치였던 고대시대에 나라에 내는 세금이.포함된게 십일조.
    목사들 그만 구라치길.

  • 6. 이땅의
    '18.10.10 1:13 PM (59.6.xxx.30)

    추악한 부패덩어리는 개독교도 한몫하죠
    파보면 겁나 많은것들이 나올겁니다
    해방후 70년동안 이땅에서 뭔짓들을 했는지
    헌금으로 비자금 만들어서 여지껏 뭐했겠어요
    권력층에 갖다 받치고 개독은 무한세력 확장한거죠

  • 7. 서북청년단
    '18.10.10 1:15 PM (14.138.xxx.117)

    하나님 평안도에서 호칭하던 거 그대로 내려왔어요 월남해서 못된 일도 많이 했죠
    대형교회는 이제 터져나오나 보네요

  • 8. 꿰차고 있어
    '18.10.10 1:22 PM (14.41.xxx.158)

    목사가 돈 내고 안내고의 신도들을 다 파악하고 있던데요 교회행사때 보니 헌금봉투 줄서서내는 게 있어 봉투준비 못한 사람은 눈에 딱 띄는거죠 그 형편 어려운 사람이 인사는 잘하고 다니더구만 목사와 목사사모가 인사 안받더만 얼굴을 돌려버리는거 있죠

    그니까 교회가 형편 어려운 사람은 오지마라 환영안한다 그거에요 오죽하면 노인네들 자식들이 해준 금목걸이 금반지를 헌금으로 내라고 안하나요 순금목걸이10돈을 하나님께 받쳤다며 천국 간다며 설교 중에 이야기하니 노인네덜이 서로 경쟁하듯 금목걸이 금반지를 내놓더구만 에혀

    돈없으면 교회에서도 찬밥신세
    종교가 순수성이 없고 사업성만 높아서 세력이나 확장하려고 들지ㅉ

  • 9. 정말
    '18.10.10 1:29 PM (59.6.xxx.30)

    이땅의 더러운 버러지들이에요
    버러지 숭배하는 신도들도 불쌍하고 안타가움
    정작 자기들만 모르는 사실이죠...모른체하거나

  • 10. ....
    '18.10.10 1:36 PM (39.121.xxx.103)

    교회에 그리 바치는 헌금
    불쌍한 사람..불쌍한 동물 돕는데 쓰면
    하나님이 더 좋아하실거란 생각은 못하나봐요.
    교회건물 높이면 하나님이 좋아할거라 생각하는지...

  • 11. .......
    '18.10.10 1:50 PM (112.221.xxx.67)

    저도 어릴적 교회다닐때 생각해보니..

    교회가면 뭐 목차써있고 그런종이나눠주잖아요?
    거기에 만화가 그려있었는데
    하나님은 내가 돈을 100원가졌다면 헌금으로 100원내느냐 10원내느냐 그런마음씨를 본다며
    애들 코묻을돈까지 뺏어먹을려고 생각해보니 열받네요

  • 12. 맞아요 ㅎㅎ
    '18.10.10 1:54 PM (39.121.xxx.103)

    자기들이 믿는 신을 완전 파렴치한 돈에 미친 신으로 만드는 종교예요.
    생각 조금만 해보면 그게 비정상적이라는걸 알텐데..

  • 13. 다 돈이죠
    '18.10.10 2:05 PM (58.234.xxx.171)

    교회에서 장례식때 와서 예배 드려줬다고 헌금 내야한다고 해서 백단위 헌금했어요 ㅠ 대충 정해진 금액이 있더라구요
    교회는 종교로서의 의미를 다 잃었어요
    그저 영리를 추구하는 사기업일뿐인데 그나마 기업은 월급주는 이에게 잘보여야하는건데 교회는 교인이 알아서 바치고도 목사에게 아부떨어야 하는 도저히 비합리 총체인거죠

  • 14. 어릴때
    '18.10.10 2:09 PM (223.38.xxx.198)

    교회 주일학교 때 이야기예요
    그날 헌금을 미처 준비못해갔어요.
    헌금은 하고 싶은데 돈은 한푼 없었고
    나름 고민하고 내린 결정이 마침 차고있던 선물받은 구슬 팔찌를 헌금주머니에 넣었어요.
    하나님께 뭐라도 선물하고싶은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요.
    그런데 다음주 전도사?가 예배시간에
    팔찌나 헌금통에 넣는 장난하지말라고 전체아이들에게 훈계하더라구요.
    그때 넘 부끄럽고 상처받았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그 팔찌가 금이나 다이아였다면 그런 말 안들었겠죠?

  • 15. 세상에..
    '18.10.10 2:14 PM (39.121.xxx.103)

    진짜 어린애들의 이쁜마음 몰라주고..진짜 돈에 미친 종교..
    전 어릴때 혼자 교회다니니 교회가면 어른들이 부모님 꼭 전도하라고..
    아니면 부모님 지옥간다..해서 정말 너무 무서웠어요.

  • 16.
    '18.10.10 2:26 PM (175.223.xxx.191) - 삭제된댓글

    어릴때
    지하철 앞에 막 나눠주는 작은 신문 있죠
    거기 팝니다 코너에
    교회 팝니다 신도 ㅇㅇㅇ명 나와있는거 보고 깜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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