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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이 너무나 안되는 학생 어쩌죠

조회수 : 3,464
작성일 : 2018-10-09 16:06:34
과외학생인데 고민이 심하게 됩니다
정말 꼼꼼히 가르치는데 다음시간되면 제로가 되어와요ㅠ
중1인데 다른 아이들 모두 중2-2학기 심화 나가는 동안
아직도 중1-2 끝부분하는데 그렇게 그렇게 풀렸것만
아직도 원의 넓이, 원주 구하는것도 헤매고 다 이해시켜놓고
다음단원 나가면 그 이전단원은 백지가 돼요
개념유형과 쎈만 무한반복하는데
집에서 전혀 안하고 저랑하는게 다예요
수학감이 없어 이해시키기도 힘든데 공부도 안해오니까 답이 없네요ㅠ
방정식의 활용 나갈때는 제가 두통약도 먹어가며 가르쳤는데
결국 모두 까먹어 시험때 기억안났다고 하고
다시 초등것 풀리는데 훨씬쉬운건데도 손도 못대네요
이런 학생은 어째야할까요?
IP : 123.213.xxx.3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방법
    '18.10.9 4:07 PM (223.39.xxx.204)

    그런 애들은 방법 없어요
    수포자 되는 거죠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그만 두세요

  • 2. ...
    '18.10.9 4:08 PM (221.157.xxx.127)

    현행 개념 무한반복해야되죠 ㅜ

  • 3. T
    '18.10.9 4:11 PM (14.40.xxx.224) - 삭제된댓글

    선생님 몸에서 사리 나올듯.
    답은.. 알고 계시잖아요. ^^;;

  • 4. ..,
    '18.10.9 4:11 PM (59.15.xxx.61)

    그쪽으론 아예 머리가 없네요.
    수학에 대해 심리적으로 두려움도 있고...
    그거 해결이 먼저인듯요.

  • 5. 원글
    '18.10.9 4:15 PM (123.213.xxx.38)

    학생한테 애정이 있어 어떻게든 중간점수라도 맞게하려고 했는데 문제는 점점 어려워지고 모르는건 누적되니 더 힘들어지네요. 쎈 4번정도 개념유형 2번정도 했는데도 몰라요.공부안해도 알정도로 반복과 이해시키기를 반복했는데
    오늘저도 모르게 짜증이나서요.
    같이 시작한 다른친구들은 이미 진도 다빼고 심화과정 나가고있으니 학생엄마도 진도 빨리 빼달라하시는데 뺄수야있죠.모르고 넘어가는게 문제죠ㅠ

  • 6. 저희애
    '18.10.9 4:17 PM (110.70.xxx.153)

    중2때 방정식이 안되는거 알았습니다.
    한달내내 방정식만 했습니다 .
    하루6시간씩
    덕분에 함수도 잡았습니다.
    내자식이라 했습니다.
    그런데 둘째도 그랬으면 포기했을듯요.
    두번은 못하겠더라구요.

  • 7. 영어도
    '18.10.9 4:18 PM (223.62.xxx.23) - 삭제된댓글

    그런 애들 있지요
    기본단어를 달달 외우게 시키고 시험보고 생난리를 쳐도
    다음 수업엔 백지...그러기도 힘들텐데 그러는 거 보면
    아이도 힘들겠다 싶어요
    해도 해도 안되는 애들은 뭐가 다른 재능이 있을텐데..ㅠ
    안타깝죠

  • 8. 원글
    '18.10.9 4:19 PM (123.213.xxx.38)

    주3회2시간하니까 시간적으로도 반복하는건 부족합니다
    하루 어쩔땐 15문제 못풀때도 있어요.

  • 9. ....
    '18.10.9 4:26 PM (175.223.xxx.231)

    그정도면 주 3회 2시간으로 결과가 나오지 않습니다. 머리라도 있어야 주3회 2시간으로 효과가 있지요. 아이가 스스로 해야 성적 향상이 가능해요. 엄마가 자기
    아이 능력과 현실을 모르고 진도나가길 바란다니 그만두시길 권해드려요.

  • 10.
    '18.10.9 4:35 PM (110.70.xxx.116)

    쉬운걸 시켜도 집에서 전혀 안한다.
    그거 가망없어요. 두뇌가 맷돌이라 님이 잡고 돌리는거도 아니고
    안하는걸 어찌해요

  • 11.
    '18.10.9 4:55 PM (211.105.xxx.90)

    따로 공부를 안한다는건 가망없어요222
    학생 부모한테 정확히 문제점을 말해주고 천천히
    할 수 밖에 없다는걸 알려 주고 그래도 한다면 진행하고 아니면 그만 두셔요 수학 머리의 문제가 아니라 봅니다

  • 12. ...
    '18.10.9 4:55 PM (58.234.xxx.33)

    과외시간만 공부를 하는거면 도저히 안되겠죠. 배운걸 스스로 푸는 시간이 필요하니까요.

  • 13. ....
    '18.10.9 5:21 PM (125.179.xxx.214) - 삭제된댓글

    그건 수학이 안 된다기보단 어떤 과목이든지
    집에서 전혀 안 하는 학생은 답이 없더라고요. 매번 리셋돼요.
    그래 최소 피씨방안가고 2시간이라도 공부한다고 오는게 어디냐 .하고 마음비우고 기다려보거나
    아니면 부모에게 지금 상황에 대해 언질을 주어야 해요.
    이제 점점 집에서 안해오면 못하는 단계이고, 복습도 안되는데 진도나갈 상황도 아니고
    중고등 넘어가면 학생본인 의지가 최고 변수에요.
    가끔 선생님이 어떻게 잘 달래서 의욕을 생기게 해달라거나
    집에서 숙제하나 복습하나 신경쓸 거면 왜 돈주고 시켜야되냐 이런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의욕을 한달 몇십돈주고 살수있음 그거야말로 저부터 신청할 듯..

  • 14. 같은거
    '18.10.9 5:37 PM (210.205.xxx.68)

    같은 문제집만 주구장창 수십번 풀게하세요
    진도 나가야 의미없어요

  • 15. ...
    '18.10.9 6:41 PM (125.177.xxx.172)

    영어도 그래요. 문법 몇번이나 같은거 나가는데 다음시간에 와보면 리셋..리셋...
    그거 쌤 힘으로는 안됩디다..
    그게 한계예요.

  • 16. ...
    '18.10.9 9:06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학부모에게 아이의 상황을 현실적으로
    인정하게 하는게 우선인 것 같습니다.

  • 17. 올리버
    '18.10.9 9:25 PM (125.182.xxx.65)

    숙제를 안내주시나요?
    숙제 없이 과외만으로 어찌 진도빼고 이해하나요?
    똑같은 문제집 사서 숙제로 내주세요.
    부모님께 힘든점 말하고 협조 부탁드리고요

  • 18. 원글
    '18.10.9 9:53 PM (123.213.xxx.38)

    숙제를 안내다니요.똑같은 문제집으로 복습처럼 숙제내는데도 소용없어요.못해오거나 어찌저찌해와도 3일정도 지나면 리셋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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