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태어나서 밥맛없기가 처음인데
1. . .
'18.10.9 12:16 AM (49.1.xxx.190)제가 요즘 그래요.
입맛이 이렇게 오래 없긴 처음인데. .
세상 맛있는게 없네요.
평소에 너무 좋아하는 음식들이 땡기기는 커녕
이미 맛을 아는것들이라 시큰둥하고요.
새로운 맛집 탐방도 그저그래요.
근데 입은 심심해서 때가 되면 먹던걸(맛있게가 아니고)
먹으니 체중은 안주네요. ㅡ.ㅡ
50에...운동(헬스와 수영)꾸준히 하고 있고.
따로 먹는 영양제고,비타민이고 전혀 없고...
갱년기 증상이 시작되나 ....?
폐경의 조짐...인가? 싶어요. 최근에 처음으로
한 달 건너뛰었거든요.2. 좋아하지 마시고
'18.10.9 12:54 AM (42.147.xxx.246)몸 조심하세요.
거울을 보고 혀를 내밀어 보세요.
혀가 갈라져도 입맛이 없어요.
병원 가셔서 상담도 하세요.
병이 올 때 그럴 수도 있어요.(병원을 내 집 처럼 가는 사람임 저는)3. dd
'18.10.9 1:28 PM (118.33.xxx.39)제 이야기네요.
그냥 이번 가을들어 입맛이 없어 이김에 다이어트 시작했어요.
한달 다되가는데 음식을 봐도 먹고 싶다 이생각이 별로 안들어요.
전 안먹고 싶으면 안먹긴 했는데 2주만에 4kg 감량..
그후로 2주 더지나 1kg 감량되서 총 5kg 빠졌어요.
삶은 달걀 하루에 두세개, 바나나 1~2개. 견과류 두주먹정도 먹고 달걀 안먹는 날은 고기 지방 적은 부위로 구워먹고 (양배추 샐러드랑) 초콜렛은 90프로 카카오로 한두조각 먹어요. 과일은 몇조각씩은 이삼일에 한번씩 먹고요
이게 1달동안 매일 먹던 식단이예요.
그리고 매일 1시간정도 빠르게 걷고 있어요.
3~4kg 더빼서 하늘하늘한 몸매좀 만들어 보려고요.
어떤 사정에 입맛이 없던 그 기회로 다이어트 하면서 다른일에 집중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