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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은 좋은 거죠. 위대한 전업.

논쟁 조회수 : 6,861
작성일 : 2018-10-08 15:15:23
어젯밤부터 계속된 전업 논란에 저도 덧붙여.

우선 저는 18 년째 워킹맘입니다. 남편이 돈을 잘 못 벌어서요.
제 꿈이 전업주부인데, 죽을 때까지 일해야할 것 같아요.

저는 전업을 양성하고, 전업이 좋다는 걸 널리 알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자꾸만 돈 안번다고 무시하냐 돈번다고 유세냐 그러면서, 가사와육아가 얼마나 힘든줄 알고 그러냐
이렇게 가잖아요. 전업주부들이 돈버는 남편한테는 최대한 잘해주고, 대신 자기 자존감은 최대한 세웠으면 좋겠어요. 전업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일이다... 뭐 그런 프라이드요.
맞벌이면서 육아하는 엄마들이 제일 힘든 건 사실 객관적 팩트잖아요.
며느리는 맞벌이 했으면 좋겠고 딸은 전업이었으면 좋겠고 그런 마음 있잖아요.

한창 고성장 시대에는 여성인력도 필요했지만 지금은 저성장 실업이 만연한 시대라서 정부에서 정책적으로라도
맞벌이위주 말고 전업주부를 위한 정책 세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남편 외벌이하면 실직문제가 더큰 문제가 되니까 무조건 실업에 대한 정책 강화하구요.

결혼도 하지말고, 애도 낳지 말자 뭐 그런 말도 안되는
대응말고요
저는 전업주부가 세상에서 제일 부러워요.
IP : 59.22.xxx.142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8 3:16 PM (121.179.xxx.151)

    딩크에 남편 연봉 1억 넘지만
    저도 일해요.

    전업으로 있어봤지만 너무 답답하고 내 자신이 초라해지고
    상실감이 커져가 일해요.

    일을 한다는 자체가
    너무 좋네요. 보람있고 힘이생겨요

  • 2. ㅇㅇ
    '18.10.8 3:17 PM (110.70.xxx.94) - 삭제된댓글

    별 ㅂㅅ같은 의견을 다 보겠네요.
    욕해서 죄송하지만 너무 기가 막혀서요.

  • 3. 오늘 게시판은
    '18.10.8 3:18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전업 두둘겨 맞는 날인가요 ㅋㅋㅋ

  • 4. 윗님
    '18.10.8 3:18 PM (122.32.xxx.151) - 삭제된댓글

    딩크면 당연히 일해야 하는거예요 (딩크 뜻이 뭔데ㅡㅡ;;;)
    여자들이 직장 관두는게 대부분 육아 때문이거든요
    이건 개인상황에 따라 다른겠지만 다들 닥쳐봐야아는겁니다.

  • 5. ㅇㅇ
    '18.10.8 3:19 PM (59.22.xxx.142)

    첫댓글님,
    딩크면 아이 없으신거죠?
    당연히 일하셔야죠 ^^

  • 6. 나원참
    '18.10.8 3:20 PM (221.154.xxx.47)

    그러니까 왜 남의 가정 걱정을 하냐구요
    다른 집 전업주부가 남편에게 잘하든 말든 프라이드를 갖든 말든 왜 간섭을 하는 건가요
    그냥 본인 삶이나 똑바로 사세요
    그리고 전업주부가 그렇게 부러우면 당장 그렇게 하시든가요 청년 일자리 하나 늘겠네요

  • 7. ...
    '18.10.8 3:20 PM (122.32.xxx.151) - 삭제된댓글

    딩크면 당연히 일해야 하는거예요 (딩크 뜻이 뭔데ㅡㅡ;;;)
    여자들이 직장 관두는게 대부분 육아 때문이거든요
    이건 개인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다들 닥쳐봐야 아는겁니다. 애낳기전엔 다들 입바른 소리하죠

  • 8. ...
    '18.10.8 3:21 PM (122.32.xxx.151)

    첫댓글... 딩크면 당연히 일해야 하는거예요 (딩크 뜻이 뭔데요ㅡㅡ;;;)
    여자들이 직장 관두는게 대부분 육아 때문이거든요
    이건 개인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다들 닥쳐봐야 아는겁니다. 애낳기전엔 다들 큰소리치죠

  • 9. ....
    '18.10.8 3:22 PM (1.227.xxx.251)

    여건 되면 알하는거고
    임금이든 자산이든 소득이 충분하면 부부 중 하나는 돌봄노동에 전념하기도 하고
    알아서 삽시다.

  • 10. 참말많으다
    '18.10.8 3:22 PM (115.136.xxx.87) - 삭제된댓글

    각자 알아서 살자고요 ㅋㅋ

  • 11. ㅋㅋ
    '18.10.8 3:25 PM (223.62.xxx.102)

    하세요.
    백수되면 당장 위대한 전업되는데
    그게 뭐어렵다고 이런글까지
    욕심 줄이시고 덜먹고 덜쓰면 되겠네요

  • 12. 저도
    '18.10.8 3:25 PM (221.159.xxx.134)

    힘들게 일하는 워킹맘이라 전업주부 세상 부럽습니다ㅜㅜ전업주부 독박육아네 뭐네해도 워킹맘은 정말 상상초월 힘들어요.. 전 일이 아까워 하고있지만..근데 일하는것도 체력이 딸려서 그렇지 좋은점도 많아요..
    전업주부땐 일 하고 싶고 일 하니 전업주부하고 싶고ㅋㅋ
    뭔 심리인지 모르겠어요ㅋㅋ둘 다 하긴 너무 힘들고..ㅜㅜ

  • 13. ....
    '18.10.8 3:28 PM (119.198.xxx.229) - 삭제된댓글

    첫댓글... 딩크면 당연히 일해야 하는거예요 (딩크 뜻이 뭔데요ㅡㅡ;;;) 222222

  • 14.
    '18.10.8 3:29 PM (117.123.xxx.188)

    저도 전업이 무지 부러워요......

  • 15. ...
    '18.10.8 3:32 PM (211.36.xxx.79) - 삭제된댓글

    남편과 애를 위해서 하는 전업이 아니라 내가 내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너무 소중하고 행복하더군요.
    워킹맘은 대신 돈으로 보상받겠지만요.

  • 16. ..,
    '18.10.8 3:34 PM (110.70.xxx.85)

    저희집은 반대인데요. 며느리는 아들 치닥거리 했으면 좋겠고 딸은 능력펼치며 승승장구 했으면 좋겠는게 속마음이라고 합니다

  • 17. ㅇㅇ
    '18.10.8 3:34 PM (59.22.xxx.142)

    그니깐요, 전업이 부럽다~ 그러면
    그래 부럽지? 그렇게 나오면 좋겠는데
    극구,
    전업도 힘들다!!!!!!
    이렇게 나가니까 왜 그러나 싶어요.

    전업이면서 남편한테 가사일 분담시키는 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고요.

  • 18. ...
    '18.10.8 3:35 PM (39.7.xxx.136)

    첫댓글..
    딩크면 일해야죠..
    집에 있을 이유가 없잖아요

  • 19. ㅇㅇ
    '18.10.8 3:36 PM (59.22.xxx.142)

    211.36
    아, 멋지네요
    전업들이 그랬으면 좋겠어요.
    아이 키우고 자라는 모습 함께 보는 거 넘 행복한 일이잖아요.

  • 20. ㅁㅁ
    '18.10.8 3:38 PM (39.122.xxx.63)

    며느리는 맞벌이 딸은 전업.. 반박불가네요. 82에도 이런 마인드 분들 많으시던데..

  • 21. 아니뭐
    '18.10.8 3:45 PM (222.114.xxx.36) - 삭제된댓글

    오늘 뭔 날이유? 각자 알아서 살아요 우리~. 외국도 전업이네 워킹맘이네 지지고볶나요? 다들 오지랖은 넓어가지고..

  • 22. 본인 힘들다고
    '18.10.8 3:49 PM (124.53.xxx.131)

    애꿎은 전업을 그리 까대면 기분이 풀리나요?
    다 자기팔자대로 살고요.
    여유로운 전업,아프거나 게으른 전업, 무기력한 전업,눈코뜰새 없이 바뿐 전업
    나가고 싶어도 여건이 안되거나 학력 딸려 힘든일 뿐이라 못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
    또 집안일 죽어도 싫다고 집 난장판 만들고 돈번다는 핑게아래 노상 밖에서 사는 사람들도 있고요.

  • 23. ㅎㅎㄹ
    '18.10.8 3:50 PM (58.151.xxx.12)

    워킹맘인데 이런 워킹맘들 보면 안쓰러워요

    얼마나 악에 받쳐서 살면 남 사는 걸 질근질근 씹지 않고서는 못참고 저러고 살까?

    신기해요

  • 24. ...
    '18.10.8 3:52 PM (59.8.xxx.147)

    딩크도 일하고 말고 자기 마음이죠.
    딩크는 일해야 한다 이런 공식이 있나요.

  • 25. ㅇㅇ
    '18.10.8 3:55 PM (59.22.xxx.142)

    더블 인컴 노 키즈
    Double income no kids

    수입은 두배, 무자식
    이게 딩크인데.
    여기서 더블인컴이란 맞벌이를 뜻하죠

  • 26. 난 딸이 맞벌이
    '18.10.8 3:57 PM (110.70.xxx.53)

    하고 며느리는 전업했으면 하는데..
    딸이 집안일에 치여 평생 사는거 원치 않아요
    큰 꿈을 펼치고 맘껏 살길 원해요
    며느리는 아이 잘 키우고 남편 잘 보필해줬으면 감사할거 같구요
    내 아들이 번돈 둘이 알콩달콩 살며 애낳고 잘 살아주면 좋겠어요
    유산은 딸한테 좀 더 주고파요
    딸이 세상 살며 아무래도 더 힘들었을거 같고 늙으면 마음으로나마 의지가 될거 같아서요
    전업, 맞벌이 다 형편대로

  • 27. ..
    '18.10.8 3:58 PM (125.190.xxx.61)

    딩크가 맞벌이란건데
    뭔 소리랴 애도 없이 전업이면 딩크가 아니죠

  • 28. ㅇㅇ
    '18.10.8 4:01 PM (121.134.xxx.249)

    소중히 키운 내 딸이 남자 뒷바라지나 한다고 전업한다면 그냥 지금 혀깨물고 죽을래요

  • 29. ㅎㅎ
    '18.10.8 4:05 PM (220.123.xxx.111)

    소중히 키운 내 딸이 남자 뒷바라지나 한다고 전업한다면 그냥 지금 혀깨물고 죽을래요22222

  • 30. ...
    '18.10.8 4:08 PM (122.32.xxx.151)

    딸키우는 맞벌이여자가 설마 자식 두고 저런 말을 할까 ㅎㅎ 소중히 키운 딸도 없으면서..
    네~ 딸낳아서 돈도 벌고 애도 낳고 키우고 살림도 다하라고 하시고 혹시나 힘들어서 전업한다면 그때 혀깨무시고 죽으세요 진짜 한심

  • 31. 저도
    '18.10.8 4:10 PM (58.234.xxx.195)

    부러운게 전업이예요. 남편 자영업인데 벌이가 불안해요. 전 나르무안정적인 직장인데 아이하나 있는데 초2 예민 까칠한 아이라 매일이 미칠지경이예요. 아침마다 엄마가 일해서 난 학교 끝나도 학원 뺑뺑이라고 울고 1학년 때는 방과후 돌봄안가고 혼자 배회하다 학부형한테 전화오고 방학엔 도 죽을 지경이예요. 전 퇴근하고 너무 힘들어 간신히 애 챙겨 집에 와서 반찬가게라도 들리려면 엄마 때문에 하루 종일 길에서 보냈는데 바로 집에 안간다고 난리.
    전담으로 돌봄이모님 고용이라도 하려면 제 월급 탈탈 털어야하고 남편 벌이가 지금보다 1백만원만 더 나와도 당장 그만두고 아이와 함께 하고 싶어요. 이렇게 아이 어릴 땐 커리어고 뭐고 눈에 안들어오네요. 그나마 이산 넘어야 그런 생각들지요

  • 32. ㅇㅇ
    '18.10.8 4:11 PM (59.22.xxx.142)

    ㅍㅎㅎㅎ
    위에 딸전업하면 혀깨문다는 분들
    전업이시죠?
    워킹맘이 절대 쓸 수 없는 표현ㅋ

  • 33. ㄹㄹ
    '18.10.8 4:11 PM (183.106.xxx.71) - 삭제된댓글

    윗님. ..대체로 여자들이 전업으로 들어앉게 되는건 . 남자 뒷바라지 떄문이 아니라

    .육아 때문에 그런 경우가 많죠..
    .
    따님이 ..결혼하고 나서 ..출산해서도 ..계속 직장 다닐수 있을려면 ..친정 어머니나 시어머니 도움등

    이 없으면 불가능....

  • 34. ㅎㅎ
    '18.10.8 4:12 PM (122.32.xxx.151) - 삭제된댓글

    그리고 딸이 결혼은 커녕 그냥 백수 될수도 있는건데?? 그땐 목매달아 죽어야겠네요

  • 35. ㅇㅇ
    '18.10.8 4:12 PM (59.22.xxx.142) - 삭제된댓글

    전업맘님들
    제뱐 자존감을 가지세요~~

  • 36. ㅇㅇ
    '18.10.8 4:13 PM (183.106.xxx.71)

    . ..대체로 여자들이 전업으로 들어앉게 되는건 . 남자 뒷바라지 떄문이 아니라

    .육아 때문에 그런 경우가 많죠..
    .
    따님이 ..결혼하고 나서 ..출산해서도 ..계속 직장 다닐수 있을려면 ..친정 어머니나 시어머니 도움등

    이 없으면 불가능....

    저 위에 ..딸이 전업하면 혀꺠문다는 분들은 ..따님들이 직장다닐동안 손주 잘 키워주실 각오는 되어있으신

    거죠 ?

  • 37. ...
    '18.10.8 4:13 PM (122.32.xxx.151) - 삭제된댓글

    그리고 딸이 결혼해서 전업은 커녕 그냥 노처녀 백수 될수도 있는건데?? 그땐 목매달아 죽어야겠네요
    별 희한한 여자들이 다 있네요 진짜

  • 38. .
    '18.10.8 4:15 PM (125.190.xxx.61)

    딸이 없지만 있다면 자기일하며 훨훨날았으면 좋겠어요.
    자기일이란게 중요하지 결혼 자식이런건차후문제이고요.

  • 39. ...
    '18.10.8 4:15 PM (122.32.xxx.15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전업하면 혀깨문다는 댓글이 전업이건 맞벌이건 진짜 애엄마겠어요?

  • 40. ㅇㅇ
    '18.10.8 4:16 PM (59.22.xxx.142)

    58. 234 님
    가장 힘든 때예요.. 토닥토닥.
    전 이제 아이 다 크고 나니
    아이 어렸을 때가 참 좋았구나. 싶어져요
    살림 쉬엄쉬엄 하시고, 아이랑 좋은 시간 보내세요.
    금방 시간 지나가요.

  • 41. ㅇㅇ
    '18.10.8 4:18 PM (59.22.xxx.142)

    아니, 어떻게 전업이 남편 뒷바라지예요?
    남편이 아내랑 자식 벌어먹이느라 밖에서 고생고생하는건데...
    남편이 머슴.

  • 42. 쓸데없이
    '18.10.8 4:23 PM (180.69.xxx.33)

    분란을 조장할만한 제목.관종이신지
    일반화시키며 서로 이간질시키는 건지
    부러우면 하는거고 싫으면 안하면 되고
    사정따라 선택하고
    성격대로 선택하면 되는거지
    에효...

  • 43. 이상해요
    '18.10.8 4:24 PM (112.222.xxx.94) - 삭제된댓글

    저는 이런 류의 논쟁의 방향이 참 이상하네요
    남자건 여자건 생활과 일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하고
    육아도 가사도 같이 분담하는 방향으로 가야 하는 게 맞다고 보는데
    여기는 매일 전업이 더 낫냐 일하는 엄마가 더 낫냐..
    쓸데없는 논쟁입니다

  • 44. ...
    '18.10.8 4:25 PM (211.36.xxx.79) - 삭제된댓글

    댓글 읽다보면 직장다니는 것이 무슨 자아실현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아요.
    정말 한 번도 직장생활 제대로 안해본 사람의 환상같아요.
    아직 우리사회에서 '자아실현 = 일'이라고 생각하세요?

  • 45. 123
    '18.10.8 4:27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에구 직장도 선망의 멋진 신의 직장부터 쥐꼬리 월급의 생계형 직장
    전업도 고급 취미 생활 누리며 여유로운 전업부터 생계형의 팍팍한 전업까지 개인사정 다 다를텐데
    이런 논란이 무슨의미?

  • 46. ...
    '18.10.8 4:47 PM (110.70.xxx.85)

    아들들도 그 좋은 전업 되었으면 좋겠네요~

  • 47. ...
    '18.10.8 4:50 PM (175.223.xxx.151) - 삭제된댓글

    딸 전업하면 혀깨물고 죽는다는 사람들은
    남편 뒷바라지 어쩌고 하는거 보니 딸이 있기는 커녕 아예 결혼도 안해봤구만 ㅡㅡ;;;

    요즘 세상에 누가 남편 뒷바라지한다고 전업을 해요? 다들자식 돌보느라 전업하지...
    요즘은 남편 뒷바라지하려면 돈벌어야 됩니다

  • 48. ...
    '18.10.8 4:57 PM (175.223.xxx.151)

    딸이 전업하면 혀깨물고 죽는다는 사람들은
    남편 뒷바라지 어쩌고 하는거 보니 딸이 있기는 커녕 아예 결혼도 안해봤구만...
    요즘 세상에 누가 남편 뒷바라지한다고 전업을 해요? ㅋㅋ 남편이 아들도 아니고?? 다들 육아나 교육문제로 전업하지...

    요즘은 남편 뒷바라지하려면 돈벌어야 됩니다

  • 49. 안녕
    '18.10.8 5:16 PM (121.162.xxx.95) - 삭제된댓글

    윗분
    저 아는분이 자기도 유수한 해외 명문대 박사 출신인데 시간 강사였던 남편이 잘리고 헤맬때 과감히 자기 커리어를 접고 몇년간 뒷바라지 하는거 봤어요. 아예 자식 가르치듯 끼고 앉아 같이하고 논문 쓰는것 봐주고 사람 소개하고 직장 알아 보고...

  • 50. ...
    '18.10.8 5:40 PM (175.223.xxx.151)

    네 진짜로 남편 뒷바라지하려고 관두는 경우도 있지만 그만한 이유가 있겠죠
    저 위에분은 만약 딸이 외교관이나 해외주재원 남편 만나 딸이 직장 관두고 외국 따라가면 혀 깨물고 죽겠네요... 사위는 능력없을수록 좋겠어요. 절대 뒷바라지 따위 할일없게요

  • 51. 흐음
    '18.10.8 5:42 PM (112.170.xxx.67)

    자기실현이고 뭐고..직장생활 험한일도 당할수 있고 아주 힘듭니다.
    소화불량, 탈모 오시는 분들도 많아요,ㅎㅎ

    그래도 남편만 믿고 의지하는것보다는 생활력 있고 독립적인 사람이 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남자가 바람피거나 다치거나 실업자되거나..인생살다보면 경우의 수가 많잖아요.
    친정이 정말 부자라서 평생일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 제외하고는 무조건 여자가 직장생활 하는것을 권장합니다.

  • 52. 흐음
    '18.10.8 5:44 PM (112.170.xxx.67)

    전업의 장점도 있는데요... 아이와 남편에게 더 좋을수 있어요.
    하지만 저는 스스로를 위해서는 어떤일이든 자기 일을 갖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 53. ㆍㆍ
    '18.10.8 5:54 PM (210.178.xxx.192)

    전업이에요. 워킹맘들 참 부럽고 대단하단 생각들어요. 애 없을때는 저도 연봉 꽤 많이 받고 남부럽지않게 일했었는데 남자애둘 맡길곳이 하나도 없어서 들어앉았네요. 유치원다닐때는 애들이 어리기도하고 아프기도 해서 집에 있었고 초딩가니 하교시간은 왜 이리 일찍이고 길고 긴 방학에다가 왜 이리 자주 단기방학에 교장재량휴일을 하는지. 그리고 똘똘한 여자아이들은 엄마가 덜 챙겨도 티가 안나는데 남자아이들은 지켜보는 눈만 없으면 금방 딴청을 피우더라구요. 그놈의 피시방 모바일게임등이 진짜 문제이고 확실히 학교생활 면에서도 여자아이들보다 덜 떨어져서 뭐 빠뜨리고 오는건 기본이에요. 중고딩때도 엄마가 챙겨주고 설명회다 뭐다 정보도 알아오고 같이 공부할때 봐주면 대체적으로 성적이 잘 나옵니다. 타고나길 우수해서 엄마가 일을 해도 제앞가림 잘 하는 애들 두신 분들은 복받은거구요. 사회에서 잘 안받아주고 상황이 여의치않아서 그렇지 일하고 싶은 전업들 많아요. 저 포함ㅠ

  • 54. ...
    '18.10.8 5:58 PM (110.70.xxx.85)

    전 제 자식들이 아들이든 딸이든 스스로 해외주재원 외교관 되기를 바랍니다. 집에서 배우자 뒷바라지 하는게 아니라요. 열심히 가르치고 키운 딸이 집에서 남의아들 밥차리고 팬티빨면서 남의아들의 호의에 좌지우지되는 인생 살게 되는게 정말 좋으신가요.

  • 55. ..
    '18.10.8 6:12 PM (125.185.xxx.24)

    저도 제자식이 아들이든 딸이든 본인이 외교관되기를 바라죠

  • 56. ...
    '18.10.8 6:16 PM (59.12.xxx.4)

    여성이 서회에 나가 일하게 된계가가 경재학적으로 남편한명의 수입이 거족을 부양하기 충분하지않어서 그렇다고 하네요 돈걱정없는 전업은 좋지만 팔요하면 알해야죠 물론 자아성취로ㅠ요즘은 알허는여성이 많지만요

  • 57. 남자네
    '18.10.8 6:25 PM (223.32.xxx.114)

    원글백수남자다에 한표

  • 58. ...
    '18.10.8 6:36 PM (175.223.xxx.151) - 삭제된댓글

    헐.... 아니 저도 아들이건 딸이건 제 아이가 외교관 되는게 좋죠 .. 누가 배우자 따라가는게 좋아요?
    근데 여자들이 외교관이나 해외 주재원 남편 따라 직장 관두고 따라가는 경우도 대부분이고 그게 뒷바라지하느라 따라가는거나 마찬가진데 그럼 그게 혀깨물고 죽을 일이냐구요... 그 얘기잖아요?
    왤케 말귀를 못 알아먹어요 누가 내딸이 외교관 따라갔음 좋겠대요?? ㅋㅋ 미치겠다 직장에선 의사소통 이런식으르 하지 마요.. 옆사람들 속터짐

  • 59. ..
    '18.10.8 6:44 PM (175.223.xxx.151)

    헐... 아니 저도 아들이건 딸이건 제 아이가 외교관 되는게 좋죠 .. 누가 배우자 따라가는게 좋아요?
    근데 여자들이 외교관이나 해외 주재원 남편 따라 직장 관두고 따라가는 경우도 대부분이고 그게 뒷바라지하느라 따라가는거나 마찬가진데
    그럼 그게 혀깨물고 죽을 일이냐구요... 그 얘기하는거잖아요?
    왤케 말귀를 못 알아먹어요?
    누가 내딸이 외교관 따라갔음 좋겠대요?? ㅋㅋ 진짜 고구마백개 먹이네요
    직장에선 의사소통 그런 식으르 하지 마요..
    듣는 상대방 너무 황당하다는..

  • 60. ..,,
    '18.10.8 6:49 PM (175.223.xxx.151) - 삭제된댓글

    그리고 불필요하게 오바해서 열심히 전업 비하하시네요
    남편은 애 얼굴도 자주 볼틈없이 바빠서 밖에서 밥먹느라 남의 아들말고 내 아들 밥차려주구요 남편 팬티는 남ㅂ견이 세탁기에 넣으면 세탁기가 알아서 빠네요 ㅡㅡ;;;

  • 61. ...
    '18.10.8 6:55 PM (175.223.xxx.151)

    그리고 불필요하게 오바해서 열심히 전업 비하하시네요
    남편은 넘 바빠서 밖에서 밥먹느라 남의 아들말고 내아들 밥차려주구요 남편 팬티는 남편이 세탁기에 넣으면 세탁기가 알아서 빠네요 ㅡㅡ;;; 많은 전업주부들이 다 댁의 상상 속처럼 사는거 아니니 걱정마세요
    애랑 시간 많이 보내고 직접 가르치는것도 많고 배우고 싶은 취미생활이며 여행도 자주 다니면서 즐겁게 잘 지냅니다
    일이야 잠깐 손놓으면 집안경제나 본인 커리어에 타격입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냥 애랑 시간 갖다가 나중에 하고 싶을때 할수 있는 사람들도 많답니다

  • 62. ???
    '18.10.8 7:02 PM (110.70.xxx.85)

    "사위는 능력없을수록 좋겠어요" 이 비꼼에서 딸이 외국에 따라갈 수 있는 능력있는 사위에 대한 바람이 느껴졌는데 아니시라니...아 네^^

  • 63. ...
    '18.10.9 2:00 AM (175.223.xxx.212)

    저는 딸이 전업하는거 싫어요..
    자기 능력껏 사회에 보탬되는 일 하면서
    보람있게 살고
    가정일도 잘 꾸려갈수있도록 최대한 지원해줄거에요.
    물론, 며느리도 능력있는 며느리 봐서
    자기 능력 발휘 하면서 사는거 지지해줄거고
    가정일도 잘 꾸려갈수있도록
    시모의 자리에서 최대한 지원해줄거에요.
    저하고 생각이 비슷한사돈 만나고싶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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