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한국 가수 커버한 내한 영국밴드 야유하는 팬들

어휴 조회수 : 1,875
작성일 : 2018-10-08 12:34:40
저기 베스트에 있는 "박주호 선수 아내는 왜 한국남자랑 결혼 했을까요?" 이 글 보면서 허 참.. 하고 혀 끌끌 찼거든요.
어떻게 저렇게 생각 할 수 있나 싶고 완전 사고 방식이 상위층 스위스 여자가 하위층 동양남자를 간택해줬다 이런식이라서 기가막혔어요.
박주호 정도면 데이빗베컴은이나 안정환은 아니더라도 훈남이고 서글서글하게 생겼고 물론 방송에 보이는게 다가 아니라 하더라도 아이들이 그렇게 잘 따르는걸 보면 집에서도 잘 하는 것 같고요. 해외 진출도 했었고 월드컵 멤버였으니 재력이나 육체적으로도 얼마나 좋은 남편감인데 그 얘기에다가 돈만 따지냐고 그럼 돈많은 중동 남자한테 팔려갈 사람들이라고 비꼬던데..

근데 다른 커뮤에서 오늘?어제? 내한한 영국밴드가 방탄(BTS) 음악을 한국온다고 일부러 준비해서 커버(자기 식으로 편곡해서 부르는것)했는데 팬들이 I don't like BTS! 이러며 단체로 외쳤다네요. 그 밴드 멤버는 노래하면서 완전 황당해하고요.
이게 그 밴드 멤버가 bts 팬이라는게 많이 알려져 있어서 bts 노래 부를 것 같다는게 트위터에서 알음알음 알려졌는데 팬들끼리 작당해서 일부러 방탄 싫다고 소리지르자 했대요.
아니 자기가 좋아한다는 가수가 일부러 한국에 와서 한국가수 노래 부르면 감사합니다 절까진 아니더라도 절로 고마운 마음 들지 않나요? 이 "팬이라는" 사람들 얘기 보니 "내 돈 내고 내가 듣고 싶은 것만 듣겠다는데", "왜 영국 밴드한테서 한국 노래를" 들어야 하냐 이런 얘기들을 하네요. 남팬들은 그냥 멀뚱멀뚱하고 여자팬들만 소리지르고요.
그렇다고 그 밴드 노래만 듣고 싶어한 것도 아니었어요. 다른 해외 가수 노래 커버는 잘만 따라 불렀어요.

원래 그런건지 요즘에 이런 사대주의가 더 심해진건지 아니면 소위 ㅁㄱ이라는 집단들 때문에 한국 남자들은 다 하찮고 "갓양남"들만 최고 이런건지...

뭐 어떤 이유든 한국 까지 가서 자기 팬이라던 사람들한테 상처받은 가수에게 심심한 위로를 보내고 싶네요.. 뭔 봉변이람..
IP : 24.200.xxx.13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 ㅇ
    '18.10.8 8:10 PM (182.224.xxx.133)

    저도 이소식을 듣고 넘 어이 없고 화가나서 참을수 없더라구요.
    아무리 방탄팬이 아니더라도 자기가 좋아하는 외국가수가 한국가수 노래를 커버하려고 준비해 왔으면 그들의 노력과 정성을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들여야지. .그걸 앞에 대놓고 싫다고 보이콧하다니 그런 팬들은 팬들도 아닙니다. . 나라망신 제대로 시키네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2020 출산하고 69일째인데 발이 너무너무 시려요 17 어머나 2018/10/08 3,109
862019 부산 요양병원 문의 5 카페모카 2018/10/08 1,513
862018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의 큰 그림은 '남북FTA' 1 ㅇㅇㅇ 2018/10/08 927
862017 정말 맛있는 쌀을 구하고 싶어요. 45 ... 2018/10/08 6,193
862016 부동산 복비 궁금해요, 7 aa 2018/10/08 1,648
862015 요즘은 DDR 노래방 없죠? 넘 신나고 좋았는데... 3 .... 2018/10/08 777
862014 리보트릴정. 어떤 약인가요? 중독안될까요? 5 이명 2018/10/08 11,323
862013 르쿠르제 냄비 안에 아이보리 코팅이요 튀김해 막아도 되나요? 1 .....m.. 2018/10/08 1,649
862012 전기렌지 쓰는 분들요 곰국 어떻게 하시나요? 6 1111 2018/10/08 3,239
862011 고양 정유소 실화혐의로 스리랑카인 긴급체포 7 카,,,, 2018/10/08 3,658
862010 대통령의 단호함.jpg 28 사이다 2018/10/08 7,080
862009 세탁기 거품이 계속 나와요 3 아시는분 2018/10/08 3,151
862008 미네스트로네와 같이 먹을 간단식 추천부탁해요 8 미네 2018/10/08 955
862007 서동주 썸남에대한 서정희의 말이... 34 ... 2018/10/08 25,221
862006 중1남아 휴일에 뭐해요 5 .... 2018/10/08 1,306
862005 장염에는 멥쌀죽과 찹쌀죽 어느게 좋을까요 6 장염 2018/10/08 4,157
862004 집에서 밥먹으면 졸렵지 않나요? 4 dd 2018/10/08 1,456
862003 소파패드 좀 골라주세요. 9 따스하니 2018/10/08 1,823
862002 아아, 녹두가 너무 싸요. 10 아메리카 2018/10/08 3,277
862001 낡은 아파트 올수리 2 안녕하세요 2018/10/08 3,077
862000 퇴근할즘 전화 했더니 애가 아프다고 4 000 2018/10/08 1,862
861999 중국에서 이상한 반바지를 봤어요 (그림) 3 ㅡㅡㅡ 2018/10/08 4,271
861998 아이가 미친듯이 살이 쪄요 ㅠㅠ (초4남아) 25 dkdlrk.. 2018/10/08 8,496
861997 오래전 동네에 진짜 공주가 살았다던 분 9 긍금해서 2018/10/08 4,833
861996 라라랜드는 영화보다 음악(city of stars)가 환상이에요.. 4 환상이다 2018/10/08 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