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대학내에서 밥이랑 술 잘 사주는 친구 또는 선배로 불리네요
고등학교 가서 열심히 해서 인서울 의약계열 들어갔어요
그래서 용돈도 넉넉히 주는 편인데
카드값도 만만치 않게 쓰는 편이라 의외라 생각했었어요
옷도 늘 제가 사다주는 것만 입으니
연애하다 보다 여겼죠
어쩌다 아들 친구들 대화를 엿들어 보니 아들이 대학내에서
밥이랑 술 잘 사주는 친구 또는 선배로 불리운다네요
아들에게 그 이야기를 소상히 물으며 너희과 아이들 대체적으로 잘 살지 않니
니가 왜 사주고 다니니 물으니 별말 안하고 자기 나름 알뜰히 쓰고 있단 말만...
용돈을 줄여야할지 심히 고민중이네요
1. 알바
'18.10.8 9:23 AM (121.159.xxx.207) - 삭제된댓글지가 벌어서 하라고 해요.
돈 버느라 바빠야 뻘짓도 덜 하죠.2. ...
'18.10.8 9:24 AM (112.220.xxx.102)넉넉한용돈에
카드까지 쥐어준거에요???3. ...
'18.10.8 9:24 AM (125.134.xxx.228)용돈 넉넉히가 얼마인가요?
친구들 밥도 가끔 사 줄 수 있지만
본인이 번 것도 아닌데
풍덩풍덩 쓰는 습관 안 좋아요.
그런 사럼들 나이들어서도 부모한테 의지하려는 거
같더라구요.4. ..
'18.10.8 9:29 AM (180.230.xxx.90)아드님 소비습관 얘기 해 보셔야겠어요.
문제는요, 그렇게 돈쓰는 사람.
나중엔 고마운 마음보다는
으레 그 사람은 돈 쓰는거 좋아하는 사람으로 인식해요.
또 사는구나...5. ..
'18.10.8 9:30 AM (222.237.xxx.88)밥, 술 잘 사주니 주위에 사람이 안 떨어지나보죠.
주위 사람이 떨어져 나가는게 두려워 더 돈을 쓸지도 몰라요.
돈으로 내 존재감을 보이는걸지도요.
자존감,자신감이 없는게 원인일지도요.6. 음
'18.10.8 9:41 AM (124.49.xxx.246)타인에 대해 너그러운 성품일까요? 용돈 액수를 모르니 조언이
어렵지만 아이랑 한 번 얘기해 보세요 소비습관이 헤픈 건 아니겠지만 남 잘 사주면 결혼 후 그 습관 고치기 어렵잖아요7. ...
'18.10.8 10:01 AM (59.8.xxx.147)저 대학때 그런 선배 있었는데, 그때 시절이 고마워서 20년 지난 지금도 연락하고 각종 대소사 있을 때 참석하고 부주해요.
8. ...
'18.10.8 10:03 AM (118.219.xxx.142)보통 이런경우 호구라고 그러지요
윗분처럼 그때 그시절을 고마워하며 밥한끼라도 사는사람 잘없어요
저라면 이제부터라도 그러지않도록 아이랑 잘 이야기 해보겠어요9. 제아이
'18.10.8 10:05 AM (221.141.xxx.186)집에 여유가 있으시다면
전 그냥 장려 합니다
제아이도 그런편인데
그중 품성 넉넉한 친구 몇명만 남아도 인생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베풀지 않는데 남아있을 친구는 없습니다
여유있는데 베풀면 좀 어떻습니까?
제아이에게
있을때 많이 베풀어라
네가 어려워졌을때 네가 베풀었던 사람중에
두사람만 너를 돕게 돼도 성공한 투자다라고 가르쳤습니다
잘 베풀고 직장생활도 잘합니다
그게 직장에서도 잘 베푸는 편이니
아이가 어려우면 나서서 돕는 사람이 꼭 있으니까
가능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죽으면 가지고 가지도 못할돈
사람을 얻는데 쓰인다면 그보다 더귀하게 쓰여지는 경우가 있을까요?10. 제가
'18.10.8 10:09 AM (221.141.xxx.186) - 삭제된댓글윗댓글들처럼
내것 주지도 남의것 그냥 얻지도 않고 사는 형이구요
제남편이 시할머님 닮아 잘 베풀며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냥 베풀고 먹이고 남에게 준것 잊어버리고
처음에 그런 남편이 못마땅해서 무지 싸우기도 했는데요
결혼생활중에 제가 바뀌었습니다
남편에겐 무지 많은 사람들이 있고
그사람들에게 제 남편은 좋은사람으로 각인 되어있고
그 좋은사람이 어려운일이 당했다면
꼭 돕는 사람이 나오더라구요
반면 제 주위엔 별로 사람이 없었습니다
자신이 아무것도 없을때 베풀기만 하면서
또 바닥만 치고 있다면 그사람은 바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내가 능력이 있다면 그건 또 다른 문제입니다11. @@
'18.10.8 11:22 AM (223.38.xxx.169)여유 있을 때 베푸는거 좋지요.
그건 내가 벌었을 때 얘기죠.
그 돈이 어떤 수고로 들어온 돈인지도 모르고
용돈 받아 쓰는 주제에 저러는건
경제관념 제대로 갖기 힘듭니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861650 | 이과 고3딸 학과 문의에요. 5 | ... | 2018/10/07 | 2,082 |
| 861649 | 北옥류관 1호점 경기도 유치추진…이재명 연내 방북(종합) 31 | 가지가지 | 2018/10/07 | 3,943 |
| 861648 | 다른 지역이라도 번지수만 | 82cook.. | 2018/10/07 | 663 |
| 861647 | 학교 급식실 근무 해보신분 계신가요? 13 | 46세 | 2018/10/07 | 4,961 |
| 861646 | 2월 호주 왕복 비행기표 싸게 사기 10 | 호주 | 2018/10/07 | 3,465 |
| 861645 | 친구,친척...없어도 상관없는 존재들과의 갈등은 진짜 의미없어요.. 16 | 별거없다 | 2018/10/07 | 6,999 |
| 861644 | 동매가 이상주의자 같지 않습니까 6 | tree1 | 2018/10/07 | 2,422 |
| 861643 | 쓰레기버리기, 냉장고정리..잘 안하시는 분~ 8 | 경험해보니 | 2018/10/07 | 3,932 |
| 861642 | 아*세(ap*) 가방 3 | 가방 갖고싶.. | 2018/10/07 | 2,610 |
| 861641 | 대화의 희열 봤는데요 9 | 안정환 | 2018/10/07 | 3,484 |
| 861640 | 공무원분들께 질문. . 2 | ㅊㅅ | 2018/10/07 | 1,505 |
| 861639 | 조수미는 몇 살때 대중적으로 유명해졌나요? 15 | 소프라노 | 2018/10/07 | 3,930 |
| 861638 | 면을 먹을때 안 끊고 길게 먹어야 오래 산다며 8 | 누가 | 2018/10/07 | 1,757 |
| 861637 | 정보공유)광견병 저렴하게 예방접종하셔요 4 | ♥ | 2018/10/07 | 888 |
| 861636 | 가족여행가는분이 젤 17 | 여행 | 2018/10/07 | 7,140 |
| 861635 | 태어나 처음 인천차이나타운 가요~맛집 추천해주세요 6 | 인천 | 2018/10/07 | 1,556 |
| 861634 | 투* 커피 탄맛이 나요 3 | 망했다 | 2018/10/07 | 1,514 |
| 861633 | 스웨덴 스톡홀롬에 사는분 계실까요? 1 | 통역알바 | 2018/10/07 | 1,616 |
| 861632 | 대만여행 17 | .. | 2018/10/07 | 3,134 |
| 861631 | 홈쇼핑에 지금 매직캔 나오는데 이거 어떤가요? 19 | 티비서 | 2018/10/07 | 4,260 |
| 861630 | 중3 조기 유학후 진로 문의드립니다 7 | 고민 | 2018/10/07 | 2,131 |
| 861629 | 최근 코스트코 양평점에 가보신 분 2 | .. | 2018/10/07 | 1,122 |
| 861628 | 핫케잌가루 집에서 제조 가능할까요? 2 | 간만 | 2018/10/07 | 1,333 |
| 861627 | 막스마라 위켄드 코트는 어때요? 2 | ㅇㅇ | 2018/10/07 | 2,714 |
| 861626 | 사랑때문에 죽은 세남자...백프로 로맨스 7 | tree1 | 2018/10/07 | 3,148 |


